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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 “나한테는 안 물어보니?”

기사승인 2019.01.28  11: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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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선교사/디르사선교회

   
▲ 이수영 선교사

아이들은 순수한 마음으로 잘 믿지만, 의지 조절이 힘듭니다. 아이들마다 스펙트럼이 다르지만, 의지가 강한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너무 의지가 약해도 문제입니다. 강한 의지의 아이는 자기의 강한 의지를 잘못 사용하기에 문제가 됩니다. 아직 어리석은 아이가 자기가 보고 이해하고 좋다고 믿어진 것을 부모가 더 잘 알아서 안 된다고 하면 난리가 납니다. 이에 맞서 강한 의지의 부모가 아이를 잘 이해하지 못해서 강요하고 윽박지르고, 서로 의지는 강한데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때 싸움이 생깁니다.

어떨 때는 부모가 힘이 더 세기에 아이를 끌고 갈 수도 있고, 아이가 잘못 알아서 하려는 일을 부모가 알면서 자기의 의지를 꺾고 허락할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말씀하십니다, 부모에게 자녀에게.
"나한테는 안 물어보니?"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십니다. 우리의 마음속까지, 우리의 머리카락 숫자까지도 아신다고 하셨습니다.

어른은 의지 조절은 아이들보단 잘하지만, 순수하지 않아 잘 믿지 않습니다. 마음에 내 경험, 내가 더 잘 안다는 생각, 해 봐야 안다는 생각이 가득합니다. 의지가 강한 아이에겐 위의 어른 같은 마음이 있어 쉽게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이 실수하고 깨져야 자기 의지를 꺾습니다.

아이도 마찬가집니다. 의지가 강한 아이일수록 꽤 똑똑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 어리석다고 하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자기의 머리를 믿기 때문입니다. 천지를 지으시고 그 안에 모든 것, 생사와 세세한 삶의 모든 법칙, 처음과 나중을 다 아시는 분을 무시하기에 무식한 사람입니다.

   
 

찬송가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의지하고 순종하는 길은 예수 안에 즐겁고 복된 길이도다"

의지하기 위해선 알아야 하고 믿어야 합니다. 아이가 부모를 믿지 않는다면 부모의 말 또한 믿지 않을 것입니다. 내 자녀가 나를 신뢰합니까? 믿음의 관계가 우선 없이는 우리의 말이 다시 내게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에도 우리에게 선을 베푸셨습니다. 선을 심으시고 신뢰를 쌓으셨습니다. 우리가 부르짖을 때 응답하셨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리석어서 그때만 모면하면 다시 내 머리를 의지합니다. 의지하고 순종하는 길에 선다는 것은 이제 나의 지혜와 판단을 내려놓고 말씀대로 산다는 것입니다. 나의 강한 의지를 말씀을 의지하고 순종하는데 쓰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바울은 강한 의지의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는 열심히 자기가 옳다는 것을 붙들고 살았던 사람이었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에 그를 믿게 됐고, 그의 강한 의지를 말씀을 순종하는 것에 썼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날마다 죽는 사람들입니다. 이미 듣고 아는 것, 계속 알려주시는 말씀을 온전히 의지하고 순종하는 사람은 좋은 밭에 심긴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좋은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른 같은 마음으로 듣긴 들어도 내가 하려고 한다면 복된 길에서 벗어난 삶을 살아 열매가 없습니다. 어른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 말씀을 행하려 해도 실제론 나를 의지해서 말씀을 이루려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것이고, 순종이 아닌 자기의 강한 의지의 열매를 맺는 것 입니다.

예수님께서 죽으신 것은 우리가 죽은 것입니다. 이제 내가 사는 것은 그가 사시는 것입니다. 모든 일에 그를 의지하고 순종하기 원합니다.

"네 마음을 다해 여호와를 믿고 네 지식을 의지하지 마라. 네가 하는 모든 일에서 그분을 인정하여라. 그러면 그분이 네 갈 길을 알려 줄 것이다. 스스로 지혜롭다 생각하지 말고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섬기고 악에서 떠나거라."(잠언 3:5-7)

"그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르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해 목숨을 잃는 사람은 얻게 될 것이다."(마태복음 16:24-25)

이수영선교사 amisooyoung@gmail.com

<저작권자 © 교회와신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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