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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없는 세계? 상상초월해

기사승인 2019.02.07  11: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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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상물 본 변증작가, 맞짱 저술

<교회와신앙> 김정언 기자2년 전 기독교작가 제러마이어 존스톤과 아내는 HBO TV 시리즈물, '고성에 있는 사람(The Man in the High Castle)'을 지켜보았다. 비록 공상물이긴 해도,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나치 독일과 일본이 세계 2차 대전에서 승전하여 미국을 정복한다는 가상 세팅이었다. 거기서는 안락사가 의무적이었고, 피해자들을 화장한 재가 통행자들 위에 뿌려지기도 했다. 한 마디로 유대교는 물론 기독교도 없는 세계였다. HBO는 재미있다고 판단되는 것은 거의 다 올리는 진보적인 채널의 하나다.

기독교 방송언론인인 존 스톤스트릿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그후 존스턴의 아내는 남편에게 이 문제의 시리즈물에 대하여 뭔가를 써야 한다고 부추겼고, 그에 응하여 쓴 것이 책으로 나왔다. <상상초월: 기독교 없는 세계는 과연 어떨까>(Unimaginable: What the World Would Be Like Without Christianity)다.

'고성..'에 대한 반응으로 나온 책이지만, 존스턴의 책은 '고성' 같은 공상의 세계가 아닌 실제적, 구체적이고 역사적인 책이다. 기독교가 이교도의 세계를 엎어버린 역사에 관한 것을 쓴 것. 그러나 지금 이 포스트-기독교 시대에 이교가 되돌아올 전조들이 보이고 있다.

존스톤은 기독교가 찬연히 탄생하여 결국 변화시키기 시작한 세계를 소개하고 있다. 그 가운데서 평범한 로마 시민인 '힐라리온'의 얘기도 나온다. 임신한 아내를 두고 이집트로 여행을 간 힐라리온은 아내가 곧 출산할 것을 알았기에 편지를 썼다.

힐라리온은 아기 탄생 때 집에 못 갈 수 있다고 아쉬워하면서 출산의 행운을 비는 인사를 전하고(당시는 의술이 덜 발달하여 출산이 매우 어려울 수 있었다), "만약 남자아기면 두고, 여자면 밖에 던져버려요"라고 부탁한다. 1세기 로마 사회에서 원치 않는 아기를 버리는 것쯤은 대수롭지 않은 관행이었다. 당대 철학자 세네카는 "우리는 자연스럽지 못한 후손의 생명은 파괴한다. 출생 때 허약하거나 기형적인 아기는 익사시킨다"라고 썼다.

그렇다면 간질 발작이 심했던 첫 황제 카이사르(시저)는 출생 시 미리 증상이 발견되지 않아 죽음을 면했던 것인가. 스톤스트릿은 말한다. 기독교가 시작됐을 때 그 가르침은 기존 사회와는 180도 달랐다고. 2세기 초 기독교 문서인 '디다케(Didache)'는 "기독교인들은 태냇아기건 갓난아기건 죽이지 말아야 한다"고 교훈해 주고 있다.

스톤스트릿에 따르면, 믿거나 말거나 태아살해는 고대 이교 세계의 잔혹성과 냉담성을 드러내는 본보기 중 하나일 뿐이다. 귀족 그나마 남성이 아니라면, 잔혹의 희생물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 희생물이라면, 영아, 여성, 노예와 빈민들, 그리고 나머지 모두였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말한다. "유대인도 이방인도, 노예도 자유민도 따로 없으니, 여러분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입니다." 이 선언은 당대의 온 세계를 뒤엎어 놓았다. 그러나 좐스턴에 따르면, 현재 서구는 기독교를 거부하고 있어 세계를 '도루묵'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그런 견해를 부정하는 사람들에게 존스톤은 실제적인 위협적 사례를 든다.

어떤 인종은 다른 사람들보다 유전적으로 열등하다고 주장하는 ‘과학적 인종차별’인 우생학적 포스트가 오르내리곤 한다. 기독교를 실상 배척했던 세계관을 지녔던 나치의 제 3제국과 다름없는 발상이다.

하나님 없는 무신론적 세계관이 걸어온 역사 속의 궤적을 보라. 나치 대학살, 스탈린의 러시아 인민 대학살, 캄보디아의 학살, 마오쩌둥 시대에 죽어간 700만의 중국인들 등. 그리고 고대로부터 현대까지 역사 속에서 낙태로 무수히 죽어간 무고한 생명들. 상상이 가는가?

그래서 존스톤의 이 책은 기독교 없는 세계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선언한다. 존스트릿은 적어도 크리스천들만은 모두 이 책을 구입해야 한다고 권하고 있다.

김정언 기자 skm01_@daum.net

<저작권자 © 교회와신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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