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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세이연>의 적반하장격 성명서에 답한다

기사승인 2019.03.19  16: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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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에 대한 <미주 세이연>의 엉터리 수준미달의 성명서를 보고

   
▲ 진용식 목사

서론 : <미주 세이연>이 발표한 성명서는 필자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지난 3월 13일에 <미주 세이연>이 미국에서 총회를 모이고 성명서를 발표했는데, 필자는 그 성명서를 보고 조소를 금할 길이 없었다. 성명서의 내용 5개 중에 4개가 모두 필자에 관한 것이었다. 그 성명서를 통하여 <미주 세이연>이 보인 논리적, 윤리적, 교리적 수준은, “이단연구가”란 이름은 물론 거기에다 “세계”란 이름까지 붙이는 것은 부끄럽고 창피한 것이었다.

결국 <미주 세이연>이란 이름에 걸맞지 않게, 총회의 주된 내용은 이단연구가인 필자를 대항하고 어떤 의미에서 필자를 잡자는 것이었다고 볼 수 있다. 이단을 연구하고 이단을 대처하자고 모인 모임인데, 고작 한다는 것이 이단적 삼위일체관을 다시 확인하였고, 스스로 “이단연구가들을 공격하고 이단을 옹호하는 자들에 대하여 엄중하게 대처할 것을 천명한다.”고 해 놓고, 자신들은 2018년 9월 20일에 이단연구가인 필자를 이미 이단으로 규정하는 모순된 일을 해놓고도, 이제 그것을 확인하기 위하여 다시 한 회기 총회를 다 소모한 자들이 과연 이단연구가의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 물어야 할 것이다.

<미주 세이연>이 발표한 성명서를 보면, 한 마디로 어불성설과 수준미달의 성명서이다. 그래도 각 지역에서 이단을 연구하고 대처한다는 사람들이 모인 총회에서 작성한 성명서인데, 그렇게 한결같이 분별력이 없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처음 필자를 이단으로 규정할 때도 복수하려고 감정적으로 한 것이 분명하지만, 자신들이 저지른 과오가 무엇인지 모른 채, 이번에도 감정적으로 성명서를 작성한 것이 분명하다. 필자가 왜 이들의 성명서를 어불성설이며, 적반하장격 성명서라고 하는지 하나씩 밝히고 반박하겠다.

본론 : <미주 세이연>의 적반하장격, 어불성설의 성명서를 비판한다. 

1. <미주 세이연>은 끝까지 이단적 삼위일체관을 주장하는 자들이 되고 말았다.

<미주 세이연>은 성명서 1항에 삼위일체에 대하여 먼저 언급했는데, 자연스러운 순서라고 본다. 즉 “세이연의 삼위일체관은 본질로는 한 하나님이시고 위격으로는 상호 구별되고 상호 교류하시는 삼위 하나님으로 믿는다.”라는 원론적인 서술을 하였다.

그런데 위의 주장으로는 저들이 앞서 드러낸 이단적 삼위일체관을 정확히 알 수 없다. 먼저 2018년 9월 20일에 <미주 세이연>이 <진용식 목사 이단성 연구보고서>라는 제목 자체가 말해주듯 필자를 이단으로 규정한 그 첫 번째 보고서와 그 후에 발표한 성명서를 보아야 저들의 이단적 삼위일체관을 잘 알 수 있다. 저들은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아니시다. 성령도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아니시다.”(세이연 2018년 9월 20일 보고서)라고 하였다. 후에는 교묘하게 말을 바꾸는 부정직성을 보였지만, 저들의 명확한 주장은 그리스도도, 성령도 여호와 하나님이 아니고 성부 하나님만이 여호와 하나님이란 것이다.

그 후에 필자의 반격이 진행되자, 저들은 이어서 2018년 12월 28일의 반박문에서 한 걸음 나아가 예수님의 자존성을 부인하는 사상이 담긴 반박문을 발표하였다. 저들의 주장은 이단인 <여호와의 증인>들의 사상과 같으며, ‘성부 유일신 사상’이라고 하면 정확할 것이다.

<미주 세이연>의 이단적 삼위일체관이 발표된 후, 필자는 교계의 믿을 만한 조직신학 교수들, 즉 권성수, 서철원, 김길성, 이승구 등 신학자들에게 어느 것이 옳은지 평가를 부탁하자, <미주 세이연>의 주장이 이단적 주장임을 밝혀주었다. 필자에 대한 보고서를 썼던 장본인인 박형택 목사도 김재성 교수와 김병훈 교수를 통하여 확인한 바는 필자의 주장이 이단적인 것이 아니라, <미주 세이연>의 주장이 이단적이라는 것이었다. 거기에다 칼빈도, 이태경 장로의 장인이었던 고 원세호 목사의 삼위일체 사상도 필자와 같다는 점을 밝히자, 놀랍게도 위 한국 학자들까지도 삼위일체를 모르는 사람들이라고(아니 이단이라고) 공격하면서도 이상하게 칼빈이나 원세호 목사는 이단이라고 못하는 부정직함과 모순된 행동을 보였다.

그러던 중에, <미주 세이연> 상임위원 중에 한 사람인 현문근 목사는 다행히 <미주 세이연>의 삼위일체관이 문제라는 것을 깨닫고 삼위일체 문제로 <미주 세이연>를 탈퇴한다고 본 <교회와 신앙>지에 이를 밝혔다.

그 후 놀랍게도 필자에 대한 이단적 보고서를 직접 작성한 당사자 박형택 목사는 김재성 교수와 김병훈 교수를 만나 자신의 삼위일체관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지난 3월 11일에 자신의 주장을 철회하고 필자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참으로 용기 있는 행위였다고 본다.

이런 일련의 일들을 보고 필자는 기대하였다. 어려운 일이지만 그래도 이번 <미주 세이연> 총회에서 자신들의 삼위일체관이 잘못된 것을 알고 취소 결정을 결의하고 사과 성명서를 내는 진실과 용기를 보여주기를 기대하였다. 그러나 그 기대는 무너졌고, 답은 뜻밖이었다. 자신들이 옳다는 것이고, 사과한 박형택 목사를 문책하였다는 것이다. 무엇을 문책하였고 무엇을 문책하겠다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다.

<미주 세이연>이 성명서에 전에 언급한 이단적 삼위일체관에 대하여 입장을 밝혔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엉뚱하게 “삼위 하나님을 믿는다.”고 두루뭉술한 성명서를 발표한 것이다.

2. <미주 세이연>은 사과문을 낸 박형택 목사를 문책하겠다고 하였다.

저들의 성명서 2항에 보면 자신의 잘못된 삼위체관과 그 삼위일체관으로 필자를 이단으로 한 것을 사과하였던 ‘박형택 목사를 엄중 문책하였다’고 하였다. 박형택 목사는 이단적 삼위일체관의 <미주 세이연>보고서를 작성한 장본인이다. 그런 박형택 목사가 사과를 하였는데 아직도 필자에 대한 규정은 유효하고 잘못이 없다는 것이며, 오히려 사과한 박 목사를 문책하였다는 것인데, 과연 그 엄중 문책은 다 이루어진 것인지 앞으로도 더 남아있는 그 무엇이 있는지 모를 일이다.

우선 형식적으로 두 가지 가능성을 추정할 수 있다. 첫째는 박형택 목사가 처음에는 잘못된 삼위일체관을 정통 삼위일체관으로 알고 필자를 이단으로 규정하였다가, 후에 바른 삼위일체관이 무엇인지 깨닫고 사과문을 발표하였는데, <미주 세이연> 총회에 가서 다시 정통 삼위일체관을 버리고 전에 자신이 주장하던 잘못된 삼위일체관으로 돌아갔을 가능성이다. 그래서 박 목사가 필자에게 사과한 것을 이제 <미주 세이연>에 사과하고 필자에게 잘못을 빌었던 그 행위에 대하여 문책을 받았다는 말로 들린다.

만일 이것이 진실이라면, 박 목사는 전에도 지금도 바른 삼위일체관을 모르는 사람이란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신도 없는 그 삼위일체관을 가지고 많은 이단을 연구하고 많은 사람들을 삼위일체 이단으로 규정하였다는 말이 된다. 필자는 실제로 그랬다고 본다. 어느 것이 진실인지 이제 박형택 목사가 다시 진실을 말해야 할 때가 되었다. 사과문을 낸 것이 잘못이란 말인지, 아니면 잘못된 것을 알고 사과한 내용이 진실인지 밝히는 것이 박 목사의 이단연구의 생명이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다른 하나는 박형택 목사가 전에 필자를 이단시하던 잘못된 삼위일체관의 잣대를 버리고 이제 바른 삼위일체관을 가졌는데, <미주 세이연>은 그것이 잘못이라고 여겨 문책을 하였다는 말일 가능성이다.

그렇다면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첫째는, 박형택 목사는 마땅히 <미주 세이연>을 탈퇴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미주 세이연>에 그대로 남아 있다면, 박 목사는 이단적 삼위일체관을 가지고 이단을 연구하고 또 규정하는 이단의 회중에 그냥 끼어 있다는 말이 된다. 그 다음은, <미주 세이연>은 필자를 이단으로 할 때는 용감하게 규정해놓고, 박형택 목사에 대하여는 문책 정도로 끝내는 이중적이고 부정직한 연구가란 말이 되고 만다. 더 두고 보겠다.

저들이 정직한 이단연구가라면 마땅히 박형택 목사의 삼위일체관에 대하여도 필자나 많은 사람들을 삼위일체 이단으로 규정한 것처럼 이단으로 규정하고, 아니면 반대로 박형택 목사가 <미주 세이연>을 이단으로 규정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 둘 다 정직한 사람들이 된다. 그러나 둘 중 하나나 아니면 둘 다 정직하지 못하게 된다. 박형택 목사가 <미주 세이연>의 삼위일체관을 이단이라고 하여 탈퇴를 하는지, <미주 세이연>이 박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하는지 두고 볼 일이다.

이번 성명서가 필자에 대한 변증 내지 공격으로 채워졌다는 점에서, 분명히 저들은 총회 내내 삼위일체 문제를 가지고 난상토론을 하였음이 분명하다. 그런데 박형택 목사는 전에도 잘못된 삼위일체관을 가지고 이단 연구를 한 것이 이미 밝혀졌고, 그래서 사과를 한 것이 객관적인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형태 목사는 이번에도 잘못된 저들의 삼위일체관(특히 이인규의)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역으로 설득을 당하였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지 않으면 위의 성명서가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필자가 듣기로, 필자를 이단으로 규정하면서 카카오 단체톡에서 상임위원 회의를 하는 중에 현문근 목사를 비롯하여 이번 총회에 참석하지 않은 합신의 김 모 목사와, 회장 김 목사와 조 모 목사는 <미주 세이연>의 삼위일체관에 동의하지 않고 반대하였다고 들었다. 그 후에 논쟁이 일자, 사무총장 한선희 목사는 규정할 때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참여했다가 후에는 박형택 목사처럼 <미주 세이연>의 삼위일체관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하고, 이번에는 어떤 입장을 취하였는지 궁금하다. 규정할 때도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것을 보나 후에는 박형택 이인규가 주도한 삼위일체관이 잘못되었고 하다가, 이번에는 다시 잘못이 없다고 생각을 또 바꾸었다면 그 역시 삼위일체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란, 이보다 더 확실한 증거는 없을 것이다. 이것이 <미주 세이연>의 수준이 아닌가 의심스럽다.

그런데 이제 사과도 하지 않고 이런 성명서를 발표한 것을 보면, 조 목사도, 한 목사도, 회장도, 심지어 박형택 목사도 모두 다시 잘못된 삼위일체를 주장하는 평신도 이인규의 주장에 다시 설득을 당하였단 말이 아닐까 염려가 된다.

<미주 세이연> 상임위원 중 한 사람인 평신도 이인규 씨는 자신의 홈피(예레미야 이단연구소)에 ‘예수는 여호와라고 할 수 있어도 그리스도는 여호와라고 할 수 없다’는 이단적인 궤변의 글을 다시 올려, “나는 누가 뭐라고 하여도 내가 옳다”고 선언하였다. 이 부분은 따로 취급하겠다.

들리는 말로는 잘못된 삼위일체관 문제로 <미주 세이연> 상임위원들이 분열의 조짐을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 세이연 총회에서 한 목소리로 성명을 낸 것을 보면, 이번 총회에서 상임위원 모두가 평신도 이인규 씨의 주장에 설득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으로 어떻게 발전하는지 필자는 물론 한국교회와 함께 지켜볼 것이다.

3. <미주 세이연>은 “진용식 목사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하였다.

성명서 2항에 보면 “박형택 목사의 사과문을 악용하여 언론에 세이연을 매도한 진용식 목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하였다. ‘규탄’이란 잘못이나 죄상을 드러내어 따지고 비난하는 것을 말한다. 필자가 박형택 목사의 사과문을 악용하였고 언론에 매도까지 하였다는 것이다.

이것 역시 논리적으로도 윤리적으로도 맞지 않다. 박형택 목사가 사과문을 낸 것은 그의 자의적 결정이었고, 그것을 언론에 게재하는 것도 그의 허락으로 이루어졌고, 그리고 필자는 박 목사의 사과문이 나온 후에 아직까지 어떤 글도 쓰지 않았다. 그런데 무엇을 필자가 악용했다는 말이고, 무엇을 필자가 언론에 매도했다는 말인지 도무지 모르겠다. 저들은 눈이 있어서 무엇을 보고 있는지, 펜이 있어서 무슨 글을 쓰고 있는지 모를 일이다.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이 있을지 모르겠다. 필자를 규탄하기 전에 자신들을 규탄하고, 잘못이 없는데 잘못되었다고 한 박 목사를 이단으로 규탄하고, 학자들을 이단으로 규탄하고, 칼빈과 고 원세호 목사를 이단으로 규탄해야 옳을 것이다.

4. <미주 세이연>은 필자에게 공개토론을 요구하였다.

<미주세이연>은 성명서 3항에 필자에게 계시록과 구원론에 대한 공개토론을 하자고 요구하였다. 두 가지 문제로 답을 하겠다.

첫째는 2018년 9월 20일 <미주 세이연>이 필자의 계시록과 구원론에 대하여 연구보고서를 발표한 후 필자와 <미주 세이연>은 계속 공개토론을 진행해오고 있다고 보아야 맞을 것이다. 지상논쟁은 공개토론 중의 공개토론이다. 지상논쟁보다 더 효과적인 공개토론은 없다.

필자는 <미주 세이연>이 문제 삼은 필자의 계시록과 구원론에 대한 주장에 대하여 성실하게 지상으로 답변을 하였고 앞으로 필요하면 주저함 없이 할 것이다. 그러나 <미주 세이연>은 거기에 대하여 소극적으로 답을 했고 불성실하기 짝이 없는 답변을 하다가 말았다. <미주 세이연>은 공개토론을 따로 요청하지 말고 공개토론의 일환인 지상논쟁에 성실하게 임하기를 바란다. 지난 번 필자에 대한 연구처럼 이랬다저랬다 하지 말고, 확실하게 연구하고 상임위원들의 확실한 절차를 통하여 결정하고 대응해 주기 바란다.

현재 진행 중인 지상논쟁에도 제대로 답변을 못하면서 공개토론을 하자는 성명을 내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이럴 때 공개토론을 요구하는 것이 그동안 이단들이 요구하는 상습적 수법인데 이단을 비판하며 이단에게 배운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둘째는 공개토론이란 무엇을 결정하기 전에 해야 할 일이다. 자신들은 “이단연구가들을 공격하고 이단을 옹호하는 자들에 대하여 엄중하게 대처할 것을 천명한다.”고 할 정도로 이단연구가를 보호하고 지키겠다는 의지가 있으면서 자신들보다 더 많은 이단연구를 했다고 볼 수 있는 필자를 이단으로 규정할 때는 공청회도 요구한 일이 없고, 조사를 하겠다고 통보한 일도 없이 임의로 규정해 놓고, 사전에 요구하지도 않았던 공청회를 이제 와서 하자고 하는 것은 거짓의 극치요 두려움의 극치요, 비상식적이고 비윤리적인 요구임을 알아야 한다. 공청회를 요구하지 말고 이제부터라도 필자의 글에 대하여 성실한 답변을 먼저 해 주기를 기대한다.

5. <미주 세이연>은 이단연구가들을 공격하고, 이단을 옹호하는 자들을 대처하겠다고 하였다.

<미주 세이연>은 성명서 5항에 이단 연구가들을 공격하고 이단을 옹호하는 자들을 엄중 대처한다고 성명서를 냈다. 정말 웃기는 주장이다. 아니 불쌍해서 눈물이 날 정도다. 자신들은 이단 연구가인 필자를 이단 규정하고 필자를 규탄하는 성명을 내면서, 이제 이단 연구가들을 공격하는 자들을 엄중 대처하겠다는 것이다.

첫째, <미주 세이연> 사람들은 자신들만이 이단연구가라는 전제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그 인식부터 버려야 한다. 그동안의 <미주 세이연>의 연구가 한국교회가 인정할 만큼 무슨 훌륭한 연구였는가 묻고 싶다. 아니다. 정직하게 필자는, 저들은 수준 이하의 연구를 하였다고 본다. 그러면서 그런 소리를 하는 것은 마치 <미주 세이연>에 속한 이단 연구가만 이단연구가라는 인식이 없다면 결코 할 수 없는 소리라고 본다.

그 증거를 두 가지만 대겠다. <미주 세이연>은 예장 합동, 고신, 대신 등에서 이단성이 있어 참여금지 등의 규정을 받은 춘천 한마음 교회(김성로 목사)를 옹호하고 있는 점이다. 지금도 <미주 세이연>의 홈피에 들어가 보면 버젓이 김성로 목사를 옹호하는 글들이 게재되어 있다.

그런 저들은 자신들이 이단을 옹호하고 있으면서 이단을 옹호하는 자들을 엄중 문책한다고 성명을 낸 것을 보면 어이가 없다. 이제 김성로 목사를 이단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참여금지를 규정한 교단들이 나서서 <미주 세이연>을 이단 옹호자로 규정해야 할 상황이 오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다음은, <미주 세이연>이 이단시 한 최일도 목사의 보고서를 자세히 보라. 최일도 목사에게 이단성이 있다고 했던 내용이나 그 근거나 그리고 논리 어느 것 하나도 신뢰하기 어렵게 되어 있다. 그래서 최일도 목사를 통하여 큰 반격을 받았다. 만일 <미주 세이연>이 원한다면 이 부분도 후에 공개토론 및 공청회라도 할 수 있다.

둘째, <미주 세이연>은 이단 연구가인 필자를 이단으로 규정할 때 발휘한 그 용기를 기억하고 먼저 <미주 세이연> 상임위원부터 엄중 대처해주기 바란다. <미주 세이연>의 결의를 무시하고 사과한 박형택 목사를 필자처럼 이단으로 규정하든지, 아니면 박형택 목사가 <미주 세이연>을 이단으로 규정하고 탈퇴하기 바란다.

결론: <미주 세이연>의 남은 상임위원 10명은 회개하고 필자에게 사과해야 할 것이다.

필자를 이단으로 규정한 이인규 씨를 포함한 <미주 세이연> 상임위원, 현문근 목사와 박형택 목사를 제외한 10명에게 회개와 사과를 촉구한다. 이단적인 삼위일체관으로 필자를 양태론으로, 이원론 이단으로 규정하였다. 보고서를 작성한 당사자인 박형택 목사가 삼위일체 문제와 이원론 문제에 대하여 정확한 이해 없이 필자를 이단으로 잘못 규정했다고 회개하고 사과까지 한 마당에, 이제 와서 <미주 세이연>은 필자를 규탄한다는 것은 적반하장의 행위이다. 만일 회개치 않고 끝까지 이단적인 삼위일체를 고집한다면 필자뿐 아니라 한국 교회가 <미주 세이연>의 잘못된 교리와 행태를 용서치 않을 것을 경고해두는 바이다.

진용식 목사 jin-bibl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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