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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밀리, 가족몸놀이캠프 지도자 과정 개최

기사승인 2019.03.28  13: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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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일 오전 10시 경기도 양평 본부에서

<교회와신앙> 양봉식 기자】 5월 가정의 달 및 여름 수련회 준비를 위한 ‘가족몸놀이캠프(Family Body Play Camp)’ 지도자 과정이 2019년 4월 2일(화) 오전 10:00-오후 6:00까지 하이패밀리(대표 송길원, 김향숙) 주최로 양평 본부에서 개최된다.

   
 

해마다 돌아오는 5월 가정의 달과 여름 수련회. 교회의 고민은 깊어간다. 함께 모이는 시간의 양도 부족한데 함께 보내는 시간의 질도 형편없어 가족 친밀감이 결여되어있는 현대 교인들. 친밀감은 가깝고 친하다는 정서적 유대감인데, 이것이 부족하면 사소한 어려움에도 가족이 쉽게 해체된다. 언제 무너져 내릴지 모르는 불안정한 가정, 그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 역시 사랑결핍증에 걸린 것처럼 불안하다.

김향숙 박사는 “함께 하는 시간도 부족한데 어쩌다 같이 있다 하더라도 어색하고 불편하거나 다투게 됩니다. 아니면, 제각각 SNS로 소통하기 바쁘죠. IT강국인 대한민국은 초등학생까지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있습니다. 기계와 노는 재미에 빠져있는 것이죠. 이는 또 다시 친밀감의 부재로 이어집니다”며 심각성을 지적하고 가족 친밀감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인들에게 친밀감을 회복함으로 가족의 의미를 되살려주는 일은 이 시대 교회가 해야 할 시급한 과제이다. 문제는 교회 내에 가족단위 콘텐츠가 없다는 것. 5월 가정의 달만이라도 가정을 강조해보지만, 뻔한 설교나 의례적인 행사, 선물 공세로 그칠 때가 많다. 여름 수련회도 가족단위로 기획해보지만, 프로그램이 없으니 의도와 달리 연례행사로 끝나기도 한다.

가족몸놀이캠프(Family Body Play Camp)는 기독교 영성을 바탕으로 ‘몸(Body), 움직임(Movement), 놀이(Play), 심리치료(Psychology)’를 통합한 체험 중심의 고품격 가족캠프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몸과 몸이 만나 움직임이 놀이가 되면 마음과 마음이 통해 온 가족이 하나가 된다. 몸과 몸이 만나는 1단계, 몸과 마음이 만나는 2단계,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3단계를 거치면서 가족들은 자연스럽게 정서적으로 친밀해 진다.

본 지도자 과정은 참가자들에게 가족몸놀이캠프 전 단계를 전수한다. 직접 체험을 통한 생생한 학습, 상세한 진행 노하우가 기록된 매뉴얼 북 설명, 음악 리스트 목록 제공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직접 가족몸놀이캠프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5월 가정의 달이나 여름 수련회 외에도 활용방안은 다양하다. 주말, 교회학교 학부모간 네트워킹, 소외계층(맞벌이, 한 부모, 재혼, 이혼, 조손가정 등) 등을 통해 가정사역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목회자, 부교역자, 사모, 평신도 리더, 교회학교 교사, 가정사역 위원 등 교회 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 031-772-4990. www.hifamily.net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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