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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춤을 출까요?

기사승인 2019.04.09  11: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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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선교사/디르사선교회

   
▲ 이수영 선교사

뉴질랜드 고등학교 시절에 학교에서 하는 댄스파티를 갔습니다. 모든 1, 2학년 학생들은 이날을 기다리며 점심시간마다 춤을 배우고 입을 옷을 보러 다녔습니다. 남자는 턱시도를 입고 여자는 드레스를 입고 파트너를 정해 서로 초대해서 같이 갔습니다. 저도 한인교회에서 유학생 목사님 딸을 파트너로 초대해 함께 참석했습니다. 서로 잘 알지도 못하고 손을 잡는 것도 너무 어색했고 전혀 재미없었습니다. 둘러보니 다른 아이들 중에도 강당 벽에 기대어 다른 아이들이 춤추는 것만 보는 아이들도 있고 손가락으로 포인트 해가며 킥킥대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저는 몸이 그냥 있을 수 없었고 제 파트너를 제쳐버리고 다른 혼자 노는 아이들과 열심히 신나게 춤을 췄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지금까지도 종종 집에서 아내와 아이들과 불을 꺼놓고 춤춥니다.

   
 

남자고 여자고 춤을 추기 위해선 조건이 필요합니다. 우선 내가 나에게서 자유해야 합니다. 내가 어떻게 보일까를 생각하고 분석하면 안 됩니다. 생각을 전혀 안 하는 것이 아닌 여유를 갖고 움직임에 나를 맡겨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도 생각하면 안 됩니다. 나에게서 자유하고 남에게서 자유해야 진정한 춤이 나옵니다. 자유하지 못한 사람은 멀리 감지에서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있지만, 실제론 자신도 자유하지 못해서 이를 감추기 위해 자신이 그들보다 위에 있는 것처럼 보이기 원합니다. 물론 어떤 사람은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춤추는 사람을 보며 같이 해보면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는 신앙을 하고 배워야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두려움입니다. 두려움은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남자로, 또 여자로 사는 것을 막습니다. 태초에 들어온 죄로 인해 우리는 두렵고 수치를 알고 죄책감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됐습니다. 내 옷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고, 내 모습을 거울에 비추어 보며 자꾸 해결해 보려고 하지만, 보이는 것으로는 그 어떤 사람도 자신도 만족할 수 없습니다. 죄의 얼룩을 들키고 말 것이기 때문에 두렵지 않은 척하다가도 가리게 됩니다. 그리고 내 삶의 죄의 얼룩을 들키지 않으려 살다 들키면 그 사람을 증오하고 멀리합니다.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합니다. 말씀은 진리이고 그가 주신 옷, 예수님 십자가의 값진 피로 산 의의 의복을 입은 사람은 두렵지 않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두려움이 없기에 하나님을 아빠라고 부를수 있고 세상을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인간이 내게 무엇을 하겠습니까?

죄 사함을 받고 그리스도를 입은 사람은 춤을 추게 되고 노래하게 됩니다. 예수 이름의 능력과 사랑을 체험하며 날마다 그 놀라움에 감사를 드립니다.

두려움 없는 남자는 멋집니다. 두려움 없는 여자는 아름답습니다. 허황되고 쪼잔한 삶이 아닌, 하나님의 자녀로서 사는 것은 정말 멋진 삶입니다. 그리고 이 생명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을 초대해 자기가 누리는 기쁨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눕니다.

댄스파티에서 용기 있는 사람이 그룹을 만들어 그 사람을 주축으로 원형이 만들어 지듯, 우리는 우리를 위해 죽으신 용감하고 두렴 없으신 분과 함께 춤을 출 것입니다.

예수 이름으로 병을 치료하며 더럽고 악한 영을 쫓아내고 복음을 선포하는 삶은 정말 멋집니다. 예수 이름이 부끄럽지 않습니다. 그는 우리를 사랑하시고 모든 죄를 없이 하시고 우리를 해방하셨습니다. 두려움의 노예가 아닙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합니다. 춤을 추듯 사는 삶, 더 풍성한 삶입니다.

진짜 남자, 진짜 여자는 부끄러움을 덮으신 분을 믿고 주신 의복을 날마다 의지하며 살 때입니다. 아직도 내가 내 스스로 덮고, 가리고, 의지하고 있는 것들이 나를 정말 자유하지 못하게 하고 피곤한 인생을 살게 함을 깨닫고 새 옷을 입기 원합니다.

이수영선교사 amisooyoung@gmail.com

<저작권자 © 교회와신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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