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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옹호 단체 전락한 한기총, 대표성 상실 오래

기사승인 2019.04.19  17: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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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천기자협, CBS를 반기독교언론으로 규정한 한기총 규탄 성명

<교회와신앙> 양봉식 기자】  크리스천기자협회(회장 표현모 기자, 이하 기자협)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전광훈, 이하 한기총)가 4월 15일 열린 임원회에서 CBS기독교방송(이하 CBS)을 반기독교언론으로 규정하고 각 교단에 후원 금지를 요청한 것과 관련 ‘이단옹호세력 한기총의 적반하장 행보를 규탄한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 한기총 인터넷 홈페이지

기자협은 “최근 변승우 씨를 공동회장으로 세우는 등 한국교회에 해악을 끼치고 있는 한기총의 적반하장 행보는 교계 안팎에서 비웃음을 사고 있다”며 “한기총은 8개 교단에서 이단성이 있다고 판단한 변승우 씨를 회원으로 영입하고 편향적인 정치 발언을 일삼으며 물의를 빚고 있다. 상당 수의 주요 교단들이 회원에서 탈퇴한 한기총은 이미 한국교회 내 연합기관으로서 대표성을 상실한지 오래다”고 지적했다.

또한 “CBS는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세운 대표적인 언론기관으로, 그동안 한국교회의 명과 암을 다각도로 취재하며 한국교회를 바로 세우는 데 큰 역할을 감당해왔다”며 “또한 신천지, 하나님의교회 등 이단들의 실체를 파헤치고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고 밝혔다.

또한 성명서에서 “이단옹호세력이 된 한기총이 한국교회를 수호해온 CBS를 반기독교언론으로 규정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적절한 대사회적 발언과 행태를 거듭하면서, 이것이 한국교회 전반적인 모습으로 오인되어 한국교회 전체의 신뢰도를 추락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자협은 “한기총이 임원회 결의를 철회하고 CBS에 정식으로 사과할 것과 교계 연합기관으로 상식적인 모습을 보이길 촉구한다”며 “우리는 그동안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한기총의 행보를 예의주시할 것이며, 정론직필로 공의를 실천할 것이다”고 밝혔다.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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