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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방향 돕는 하나님나라 목회박람회 연다

기사승인 2019.05.10  1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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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천신대, 5월 20~21일 서울주교좌성당에서

<교회와신앙> 양봉식 기자】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박원호)는 5월 20~21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하나님 나라 목회박람회’를 개최한다. 목회박람회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하나님 나라’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갖고, 목회현장에서 이뤄갈 방법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20일 오전에는 빅원호 총장의 ‘하나님 나라와 목화/교회론’의 기조강연, 토마스 롱 교수(Thomas Long. 미국 콜롬비아신학교)의 ‘하나님 나라와 설교1’를 강의와 하나님 나라를 목회에 적용하는 교회들이 부스를 마련해 실제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오후에는 정재영 교수의 ‘하나님 나라에 대한 목회자 인식 조사’, 이범성 교수의 ‘하나님 나라와 선교’, 박인갑 교수의 ‘하나님 나라와 봉사’, 김정선 교수의 ‘하나님 나라와 상담’의 강의가 각각 진행된다.

21일에는 토마스 롱 교수의 ‘하나님 나라와 설교2’, 박종환 교수의 ‘하나님 나라와 예배/영성’, 박원호 총장의 ‘하나님 나라와 성경공부’, 조성돈 교수의 ‘하나님 나라와 제자도’, 김선영 교수의 ‘하나님 나라와 교육’의 강의가 각각 진행된다.

목회박람회에 앞서 실천신대는 목회박람회의 주제로 진행될 <하나님 나라를 목회하라>의 책을 출판했다. 실천신대 교수 10명이 집필한 이 책은 ‘하나님 나라’를 주제로 목회의 각 영역을 집필했다. 박종환 교수는 ‘하나님 나라와 예배’를, 조성돈 교수는 ‘하나님 나라와 제자도’를 정리했다. 또한 교육(김선영) 목회상담(김정선) 선교(이범성) 마을공동체(정재영) 디아코니아(박인갑) 등 하나님 나라 관점에서 목회 전반을 망라했다.

이번 세미나와 함께 책 집필에 참여했던 정재영 교수는 “‘하나님 나라’ 주제에 대한 목회자들의 목회 적용에 대해 95.9%가 ‘목회 전반에 하나님 나라 주제를 적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며 “목회자들은 설교 성경공부 제자양육 지역 섬김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하나님 나라 목회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뤄가는 방법’은 큰 차이를 보였다. 대부분의 목회자(응답자의 85%)는 영혼구원과 이웃사랑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이뤄간다고 대답했다. 도덕적인 삶(71.4%)을 통해, 소외받고 고통당하는 이웃들의 삶을 개선하는 방법(56.5%)이 그 뒤를 이었다. 정재영 교수는 이 같은 결과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복음전도의 차원과 이웃사랑이라는 다소 추상적인 관점에서 이해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원호 총장은 “목회자들이 하나님 나라의 주제를 목회에 적용할 교재와 사례가 부족하다는 것을 호소에 이들에게 도움을 줄 생각으로 준비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구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문의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031-638-8657).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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