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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혁 씨, 3일 흑암 예언 “사과합니다”

기사승인 2019.05.20  10: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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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년 4월 18일 지구 멸망, 예수 재림의 ‘증거’라 했던..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김운혁 씨는 2030년 4월 18일 지구가 멸망하고 예수님이 재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이런 시한부종말론 주장이 옳다는 증거로 지난 5월 19일부터 3일간 세상에 흑암이 임하는 징조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즉,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온 세상이 밤이건 낮이건 캄캄해지는 어둠의 세상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906 관련기사 참조). 그 사건이 일어나면 세상 사람들이 자신의 주장을 믿어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과연 ‘3일 흑암’ 사건은 일어났을까.

   
▲ 김운혁 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과문을 전달하고 있다 

5월 19일, 김운혁 씨가 주장했던 ‘3일 암흑’이나 그 비슷한 어떠한 일들도 일어나지 않았다. 19일 아침은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어 흐리기는 했지만 태양은 떠올랐다. 20일에는 더욱 맑은 날이었다. 김 씨도 이를 인식했다. 그는 해가 뜬 것을 보고 적지 않게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곧바로 미국과 한국의 주변 지인들에게 사과문을 만들어 전달했다. 그리고 자신의 유튜브 인터넷 사이트(https://www.youtube.com/watch?v=JzQP_uVtEJQ)에서도 사과문을 올렸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적지 않은 비난을 받았다고도 했다. 그는 ‘3일 흑암’에 대해 기도했던 것, 그리고 자신이 계산했던 것들이 어디서부터 왜 잘못되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기자와 전화 통화에서 그는 비록 ‘3일 흑암 징조’는 빗나갔지만, ‘2030년 4월 18일 지구종말, 예수재림’이라는 시한부종말론 주장을 철회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자신의 시한부종말론 주장에 대한 사과문도 2030년 4월 18일이 지나고 나서야 발표할 모양이다.

장운철 기자 kofkin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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