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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을 억누르는 나라들 늘고 있다

기사승인 2019.07.18  09: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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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교’ 편애는 이슬람 국가들 최다

<교회와신앙> 김정언 기자】  종교신앙을 박해하거나 제한을 하는 나라들이 지난 10년간 매년 최소 40개에서 최다 57개로 대폭 불어났다.

퓨포럼(PF)은 최신 리서치 발표를 통해, 지난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점점 더 많은 세계 국가에서 기독교를 비롯한 종교에 대한 제약 조처가 증가해왔다고 밝혔다. 이런 현상은 21세기가 깊어갈수록 더 심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대상기간 중 신앙박해 현상이 그나마 가장 적었던 해는 조사 첫 해인 2007년(40개국, 전 세계 국가의 20%), 가장 많은 해는 2012년(57개, 29%)이었다. 조사사상 가장 최근인 2017년엔 그런 나라가 52개국(26%)으로, 전년도(55개)보다 약간 줄었으나 2015년(50개국)보다는 늘었다.

아울러 기독교를 비롯한 종교에 대한 개인이나 단체, 그룹들의 사회적 적대감도 2007년 이래 꾸준히 증가해 왔다. 2017년의 경우, 중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인구밀도가 높은 국가에서 신앙적 제약이 ‘심하게’, 또는 ‘아주 심하게’ 단행됐다고 파악했다. 종교인들이 최악의 사회적 적대감 내지 압박감을 느낀다고 보고한 나라는 (기간중) 최소 39개국(20%)에서 56개(28%)로 대폭 늘었다.

각국 정부의 종교 제약의 방법도 다양한 편이다. 종교단체의 의무 등록제 등 법률과 정치를 통해 종교자유를 제한하거나, '국교' 등 국가가 선호하는 특정 종교의 교육, 성직자 양성, 재산 확장 등을 통한 반대급부적 제약이 가장 흔하다. 그런 조사는 북남미, 아시아-태평양, 유럽, 중동-북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등 크게 5개 지역으로 나눠 정리했는데, 지구촌 전체 평균은 기간 중 20% 심화됐다.

유럽의 경우 개종/할례 금지 등 종교 활동에 대한 평균 제한 활동은 2007년 이래 2배 늘었고,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일부 이슬람 소수교파에 대한 정부의 제한 활동이 72%로 급증했다.

지난 10년간 특정 종교단체에 대한 국가의 편애주의 지수는 3.7에서 4.7로, 국가법과 정책을 통한 제약은 3.5에서 4.3로 늘었다(이하 괄호속 2007/2017년 지수). 종교에 대한 개인/단체의 사회적 괴롭힘(1.6/2.0), 타 종교그룹에 의한 괴롭힘(1.7/2.6), 종교 활동에 대한 제한(2.3/3.4), 조직그룹에 의한 종교폭력 1.6/2.2 등이 모두 증폭됐으나, 다만 종교간 긴장 및 폭력(2.9, 2.4)은 미량이 줄었다.

특히 종교규범에 대한 적개심(1.7/3.0) 지수의 급증은 심각한 문제이다. 서로 다른 종교사이의 긴장과 폭력은 2007년 이래 17% 감소됐다. 2007년엔 91개국에서 종교그룹 간 긴장과 폭력지수가 비교적 높았으나 2017년엔 57%로 떨어졌다.

한편 특정종교를 국교로 삼는 정부의 편애주의가 가장 높았던 곳은 이슬람교 집중분포지역인 중동-북아프리카로 9.0(2007년)에서 9.2(2017년)으로 10년간 꾸준했다. 그밖에 북미주는 2.2/3.3,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3.8/5.0, 유럽 3.7/4.7, 중동-북아프리카(9.0,9.2) 사하라 이남(2.2/3.5) 등이었다. 지구촌 평균은 3.7/4.7였다.

 

김정언 기자 skm01_@daum.net

<저작권자 © 교회와신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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