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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필수’는 바로 성경

기사승인 2019.08.14  14: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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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권위 절대가치 전수돼야-밀세대 작가 변증 신간 펴내

<교회와신앙> 김정언 기자】  가장 젊은 세대인 밀레니얼들을 위한 성경의 해답은 뭘까? 갈수록 연구거리가 돼가는 이슈다. 밀레니얼 또는 밀레니엄 세대란, 1980-2000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가리킨다. '디지털 토박이'(DN)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미국의 밀레니얼은 모두 7800만명 되니, 최다수 세대이기도 하다. 이제 5-6년만 지나면, 밀레니얼들이 미국 노동력의 75%를 차지하게 된다.

   
밀레니엄 세대에게 성경을 연계시킬 길은.. (출처 BP)

밀레니얼들의 특징은 절대가치에 대해 회의적이라는 점. 삶과 세상에 관한 모종의 권위나 권위자에 대해서도 회의적이다. 즉 권위가 좀체 통하지 않는 세대다. 따라서 성경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경향이 있다. 매일 성경을 읽는다는 사람들은 밀레니얼들의 9%밖에 안된다. 또 신구약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 사람들도 30%에 그친다.

이에 따라 크리스천 기성세대가 이들에게 어떻게 신앙을 전해줄지는 최대 도전과 과제의 하나다.

최근 자신들이 밀레니얼인 두 지도자가 자기 세대를 위한 책을 써냈다. 마이클과 로렌 그린 매카피 부부의 공저인 '성경은 내 기대가 아닌 나의 필수 전체'(Not What You Think: Why the Bible Might Be Nothing We Expected but Everything We Need)는 밀레니얼들을 위한 최신간 기독교 변증도서의 하나.

마이클은 성경박물관(BOM)의 공동체 이니셔티브 담당 디렉터이다. 그의 아내인 로렌은 (기독교인이 경영하는) 공작품 전문판매점 '하비라비' 본부 사무직원이다. 그들의 불행인지 무엇인지, 밀레니엄 세대는 하필 진리의 개념 자체가 가장 흐릿해진 시기에 태어났다.

매카피는 "우리 시대는 진리가 객관적 실체로부터 개인적 반응으로 옮겨가 버린 시대"라며 "우리 세대는 대체로 개인경험과 의견 밖의 진리를 받아들이길 머뭇거리는 세대"라고 규명한다. 바로 이 점이 전통 기독교 변증학을 갖고 밀레니얼에게 근접하기 어려운 커다란 첫 장벽이다. 동시에 저자들이 동료 세대를 성경과의 관계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적인 접촉점이 되기도 했다.

공저자는 성경 진리에 대하여 진솔하면서도 다른 종교서적과는 달리, 신구약 성경을 하나의 규범 세트로 보지 않는다. 대신에 성경을 하나님이 1500년동안 수많은 저자들을 통해 엮으신 장엄한 스토리로 제시한다. 그 스토리로 하나님이 우리 모두를 초청하신다는 것.

이 책 전체에 걸쳐 저자는 신구약은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신인이신 예수님을 가리키고 있다고 확신과 면밀성을 갖고 증언한다.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우주 드라마로 초청해줄 뿐더러 우주의 창조주와의 관계로 초청한다는 것.

저자는 묻는다. "만약 진리라는 것이 여러분이나 우리 또는 그 누구에게든 단순히 하나의 관점이 아니고...하나의 룰의 리스트가 아니라면요? 진리가 수시로 변하는 군중의 컨센서스가 아니라 여러분이 알 수 있고 여러분을 아시는 한 인격체라면요? 이 인격체의 스토리가 곧 성경 이야기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예수님이시고요."

기독교 시사언론 브레이크 포인트(BP)는 이 책은 젊은 세대에게 성경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데 도움을 줄 뿐더러 젊은 세대에게 선사할 수 있는 책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젊은이들을 위한 주일학교 교재로도 좋고, 소그룹이 이 최다 세대에 관해 좀 더 배울 수 있고 접근법을 배우는 좋은 자원이기도 하단다.

김정언 기자 skm01_@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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