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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사후 대비 전문가 양성 필요하다"

기사승인 2019.08.30  18: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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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단상담소협회 등 이단전문가 기자회견에서 밝혀

신천지, 10만명 수료식 위해 무차별 포교
추수꾼, 산옮기기 다시 등장, 일반인 대상 넓혀 

   
▲ 신천지 이만희 사후를 대비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교회와신앙> 양봉식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출범 40주년을 맞아 올해 수료생 10만명 배출 목표로 기독교는 물론 일반인까지보다 적극적인 포교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해외로까지 포교망을 넓혀 선교사들의 선교영역까지 위협을 가하고 있어 한국교회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8월 30일 예장고신총회에서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와 고신 이단대책연구소 등 이단연구와 상담가,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등이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밝혀졌다.

‘신천지 최근 포교현황과 대처방안’이란 제목의 발제를 한 신현욱 목사(구리상담소장)는 ““올해가 신천지에게 특별한 해이다. 여기에 발맞춰 특별히 대응해야 하는 시기적인 요청이 있다”며 “교계의 안이한 대응 분위기가 정보 부재에서 비롯되었다는 판단 아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신현욱 목사 

신현욱 목사는 “신천지가 올해 연말 10만명 수료식을 목표로 마지막 발안을 하고 있다”며 “길거리, 지하철역, 대학교 등 설문이나 인터뷰로 미혹하는 무리들이 들끓고 있고 길거리, 지하철역, 대학교 앞 등 설문이나 인터뷰로 미혹하는 무리들이 들끓고 있고, 교회에서의 경계심이 고조되면서 근래 주춤하던 소위 추수꾼 전략과 산 옮기기 전략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다시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고 밝혔다.

또한 신목사는 신천지가 비신자와 해외 포교에 더욱 힘쓰기 때문에 지역에 있는 신천지 복음방이나 신천지 단체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서 활동을 위축시킬 것을 주문했다.

신 목사는 “이전에 신천지 강사들이 목사를 사칭하여 위장교회를 운영하던 식에서 탈피하여, 최근에는 버젓이 목사 안수를 받고 정식으로 교단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지고 있다”며 “위장교회를 통한 미혹은 향후 신천지 포교방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 목사는 예방교육이 실제적이어야 하는 것은 물론 피해를 입은 개인아나 교회가 보다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위한 체증을 통해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신 목사는 “장기적인 대책과 함께 교회가 이단에 대한 경계를 계속해야 하며 성도들에게 각성을 시키지 않으면 쉽게 넘어간다”며 “교묘해지고 악랄한 수법으로 교회를 접근하여 집회 장소를 빌리기도 하고 일반 강좌를 통해 많은 이들을 미혹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 진용식 목사 

한편 진용식 목사는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사후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주목을 끌었다.

‘종교 사기집단 신천지의 국내외 포교 대처와 이만희 교주 사후 대비’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에서 발제자로 나온 진용식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대표회장)는 ‘이만희 교수 사후를 준비하라’는 발제에서 “이만희 교주가 90세를 앞두고 있다. 이만희 교주가 90세~95세 즈음에 갑작스레 사망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이것이 신천지 역사상 최대 사건이자 신천지의 최대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며 “교주가 사망하면 이들은 집단적 공황 상태에 빠져 일부는 신천지에 그대로 남아 있거나, 또다른 일부는 신천지와 유사한 또다른 사이비 종교 사기 조직에 빠지는 등 수많은 이탈자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진 목사는 “신천지에 빠진 신도들 중 대다수는 신앙적 열망을 가졌던 소위 정통교회 신도들이었다는 점에서 한국교회는 이만희 교주의 사후, 수십만에 이르는 방황하는 신천지 신도들을 품고 안아줄 준비를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교회 전문사역자 중 기초적으로 신천지 상담을 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 이만희 교주 사후, 자신의 신앙적 갈등을 해결하고자 교회의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 ‘사이비 신도’라고 내칠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신천지의 교리가 무엇이 잘못됐고, 이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신천지의 실상을 제대로 알려 주고 바른 복음에 설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길잡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천지 교주의 사망과 함께 10만 명 정도 탈퇴할 것을 예상한 진용식 목사는 “신천지의 이만희 교주가 죽으면 흔들리는 신천지 교인들을 정통 복음으로 회심시킬 수 있는 한국교회가 되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한국교회는 누구나 신천지인을 상담할 수 있는 전문 사역자를 양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홍연호 대표(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는 ‘신천지 청춘반환소송 경과와 검찰 수사 촉구’라는 발제를 통해 신천지의 피해자들에 대한 경찰의 안이한 대처를 규탄했다.

   
▲ 홍연호 대표 

홍 대표는 “신천지 이만희 교주와 IWPG(세계여성평화그룹) 김남희 전 대표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에 대한 횡령, 배임과 종교사기로 형사고발을 했다”며 “2018년 12월24일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신천지 교주 이만희와 김남희에 대해 형사고발하였으나 결국 신천지 총회본부가 있는 과천경찰서로 사건을 이첩시켜 수사력도 미치지 못하는 일선 경찰서에서 재대로 수사도 하지못한 채 불기소의견으로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으로 현재 사건을 송치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홍 대표는 “과천경찰서는 관할지에 있는 신천지 교주 이만희 그리고 김남희에 대한 수사의지도 처음부터 의심스러웠다. 결국 안양지청으로 사건을 송치하며, 민중의 지팡이라는 대한민국 경찰로서의 의무를 저버리며 무책임하고 무능한 경찰행정의 모습을 보여 왔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신천지 교주 이만희와 김남희의 횡령과 배임 그리고 종교사기에 대한 형사사건은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에서 담당 검사가 지정된 상황이며, 그동안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에서 경찰에 제출한 이만희 교주와 김남희 앞으로 등재된 부동산 등기부등본등 이미 제출된 많은 증거자료를 철저히 수사하여 불법적으로 형성한 것으로 보이는 이만희 교주와 김남희에 대한 막대한 재산의 출처를 밝혀주기 바라며 이제라도 검찰은 책임있는 국가기관으로써 그 의무를 다하고 분명하고도 공정한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천지 교주 이만희의 종교사기 행각을 더 이상 방치한다면, 육체영생불사를 주장하는 교주 이만희 사후에 충분히 예상되는 혼란과 신천지 내부의 집단 자살등 사회에 충격을 줄 수 있는 국가적인 재난에 대해 이제는 모든 책임을 대한민국 검찰이 져야할 것이다”며 “신천지는 HWPL(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IWPG(세계여성평화그룹), IPYG(국제청년평화그룹)등의 그럴듯한 이름의 위장단체를 앞세워 전쟁종식과 평화운동으로 포장하며 신천지 교주 이만희 신격화와 내부조직의 결속, 그리고 대외적인 홍보 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진리를 가장한 사기포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신천지는 사이비 교리를 주장하는 종교사기 조직으로서 선량한 시민들을 향한 사기포교와 종교사기 행각을 당장 중단 정부는 신천지 문제를 종교의 자유의 영역으로 놓고 수수방관할 게 아니라 사이비 신천지로 인해 이혼·가출·이혼위기·학업 및 직업포기·가정파탄 된 피해 가정이 얼마나 많은지 전수 조사할 것 매년 9월 18일에 평화 위장행사인 만국회의(WARP)를 개최하고 자신의 실체를 감추기 위해 위장단체인 HWPL, IWPG, IYPG 단체를 만들고 서로 다른 단체인 것처럼 거짓행보하여 해외 전·현직 정치인들과 인사들은 만국회의 행사가 신천지 종교행사라는 사실을 모르고 참석하는 것에 정부와 외교부, 법무부는 국제적 망신을 가져오는 매우 심각한 종교사기 행사로 취급금지활동에 적극 앞장 설 것 신천지는 DPCW 국제법(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을 지지해 달라는 위장사기 쇼를 중지할 것 국내외 언론들의, 종교사기 집단 신천지와 관련한 기사 게재 행위를 중지해 줄 것을 요청 신천지는 지금 해외 담당 지파를 정해 놓고 외국에서도 사기 교리를 갖고 사기 포교 법을 동원해 포교해 국내처럼 사이비 피해자가 늘어나게 되면 외교마찰 등 국가적 문제가 될 수 있는 중대 사안이라 정부의 규제방법 모색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와 신천지 탈퇴자가 중심이 돼 진행하는 청춘반환소송에 더 많은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 참여해 신천지의 사기교리와 사기포교로 인해 피해 입은 상황을 변호사에게 전달하고 이에 대한 정당한 피해반환을 신천지를 상대로 청구해 줄 것 내년 4월 총선에 자신들의 부족한 인력을 당장 수천 명을 동원할 수 있다는 이유로 쉽게 신천지 신도들로 채우는 일이 없도록 주의할 것을 촉구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교주)이 한국 최대 사이비 단체로 커져가고 있다. 그런 신천지가 올해 수료생 10만명을 배출하라는 이만희 교주의 특명을 따라 포교활동 또한 더욱 극렬해지고 있는 현실이다. 이들은 정통교회 성도들은 물론 신천지에 대한 정보가 어두운 일반인과 해외로까지 포교망을 넓혀가고 있다.

신천지 신도들은 성경의 요한계시록 7장과 14장에 나오는 14만 4천명이라는 숫자 안에만 들면 자신들이 세계만민을 호령하는 왕이 된다고 믿는다. 신천지 말씀만 믿고 따르면 인생만사가 해결된다는 망상적 종말론에 빠져 이들은 모든 걸 내팽개치고 오직 이만희 교주에게 목숨을 거는 꼭두각시 인생을 살고 있다. 취업, 진로와 먹고 사는 문제에 지친 시민들은 이런 사기적 종말론으로, 잠시마나 현실의 고통을 잊는다는 점에서 신천지는 시민들의 건강한 사고를 파괴하는 마약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종교 사기 조직 신천지에 가족을 잃은 부모형제들이 피눈물을 흘리며 백방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이유다. 그럼에도 피해 가정의 숫자는 줄지 않고만 있다.

이는 신천지같은 사기조직의 문제를 개인의 종교의 자유의 문제로만 놓고 국가가 수수방관해왔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사회를 종교사기 조직이 뒤흔들며 신음케 하고 있는 데도 이를 위한 해결에 누구도 헌신적으로 힘을 쏟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 더 이상 이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놓고 방관할 게 아니라 피해자들과 교회와 국가가 어떻게든 이 문제를 놓고 함께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며 건강한 종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해법을 내놓아야 할 때가 되었다.

우리는 종교 사기단체 신천지가 그 세력을 국내외로 펼쳐가는 것은 국내만의 문제가 아니라 나아가 국가 간의 문제마저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하다고 판단한다. 신천지는 종교 사기 조직임을 분명히 하고 이 조직에 대한 법적, 제도적, 행정적 차원의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을 역설하며 다음과 같이 성명서를 발표한다.

첫째, 신천지는 성경적으로나 교리적으로나 전혀 지지를 받을 수 없는 ‘이만희 교주 만왕의 왕’, 이만희 교주 육체영생’, ‘14만4천 조건부 종말’ 등 사이비 교리를 주장하는 종교사기 조직으로서 선량한 시민들을 향한 사기포교와 종교사기 행각을 당장 중단하라.

둘째, 종교사기 조직 신천지의 포교로 피눈물 흘리는 가정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정부는 이 문제를 종교의 자유의 영역으로 놓고 수수방관할 게 아니라 사이비 신천지로 인해 이혼·가출·이혼위기·학업 및 직업포기·가정파탄 된 피해 가정이 얼마나 많은지 전수 조사를 해 이 문제의 해법과 대안이 무엇일지 지금부터라도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

셋째, 신천지는 매년 9월 18일에 평화 위장행사인 만국회의(WARP)를 개최하고 있다. 신천지는 자신의 실체를 감추기 위해 위장단체인 HWPL, IWPG, IYPG 단체를 만들고 서로 다른 단체인 것처럼 거짓행보를 하고 있다. 해외 전·현직 정치인들과 인사들은 만국회의 행사가 평화로 위장한 신천지 종교행사라는 사실을 모르고 참석한다. (https://www.nocutnews.co.kr/news/4559719). 신천지 만국회의는 자기 집단의 유익을 위해 국내외의 유명 인사들을 이용하는 위장행사다. 정부와 외교부, 법무부는 신천지의 사기 평화 쇼 만국회의 행사를 민간행사가 아닌 대한민국의 품위를 떨어뜨리고 국제적 망신을 가져오는 매우 심각한 종교사기 행사로 취급하고, 행사 시설 임대 금지와 해외 인사들의 참여 금지활동에 적극 앞장서야 한다.

넷째, 신천지는 DPCW 국제법(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을 지지해 달라는 위장사기 쇼를 중지하라! 이미 1948년 국제 연합(UN) 총회에서 세계 평화와 인권을 담은 세계 평화 인권선언문이 채택되었다. 신천지 종교사기집단은 국내외에서 가정폭력과 파괴, 신천지를 탈퇴하고 실체를 폭로하는 사람들에 대한 위협과 폭력 등 수 많은 사회 문제를 일으켜왔다. 그런 신천지 종교집단이 DPCW 국제법을 만들고 전쟁종식과 세계 평화를 외치는 건 온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다. 신천지는 지금이라도 DPCW 국제법이 사기 행위임을 인정하고 언론을 통해 즉각 사과하라!

다섯째, 국내외 언론들의, 종교사기 집단 신천지와 관련한 기사 게재 행위를 중지해 줄 것을 요청한다. 신천지는 광고비용을 지출해 기사 유형의 기획 광고를 하고 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신천지 신도들에게는 숨기고 있다. 또 신천지 신도들은 언론사에 위장 취업하여 신천지 옹호기사와 신천지 행사를 홍보해 주는 기사를 쓰고 있다. 신천지 신도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신천지 홍보 기사를 개인비용으로 구매하여 전도용품으로 사용한다. 중앙일보, 동아일보, YTN, 강원도민일보, 경기일보, 대한시사일보, 대한뉴스, 브레이크 뉴스 등 언론사들은 신천지 종교사기 집단을 위한 홍보 광고와 옹호 관련 기사를 게재하는 행위를 중지해야 한다. 신천지는 종교사기 집단으로 가정과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켜왔다는 사실이 여러 차례 확인되었다. 신천지를 위한 광고와 기사 게재행위는 신천지 피해자들에게 고통을 주며 신천지 사기행위에 동참하는 행동이다. 그리고 천지일보에게 촉구한다. 언론사의 이름을 갖고 있다면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홍보기사, 신천지 홍보기사, 신천지 옹호기사만 게재할 게 아니라, 신천지 내에서 발생하는 신천지 간부들과 신도들의 성범죄 행위, 사건 사고에 대해 기사를 내보내는 것이 언론사가 당연히 해야 할 사명임을 명심하라! 천지일보는 신천지 내에 심각한 사건 사고와 범죄행위에 대해 기사화할 것을 촉구한다.

여섯째, 신천지는 지금 해외 담당 지파를 정해 놓고 외국에서도 사기 교리를 갖고 사기 포교 법을 동원해 포교하는 중이다. 국내처럼 사이비 피해자가 수백, 수천, 나아가 수만 명으로 늘어나게 되면 지금까지 K-POP 등 한류로 쌓은 대한민국의 이미지와 국격을 순식간에 허물어뜨릴 뿐 아니라 외교마찰 등 국가적 문제가 될 수 있는 중대 사안으로 보고 현 정부는 이들의 동향을 철저하게 예의주시하고 이에 대한 규제방법을 모색해 달라.

일곱째,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와 신천지 탈퇴자가 중심이 돼 진행하는 청춘반환소송에 더 많은 피해자들이 용기를 내 참여해 신천지의 사기교리와 사기포교로 인해 피해 입은 상황을 변호사에게 전달하고 이에 대한 정당한 피해반환을 신천지를 상대로 청구해 달라. 더불어 이만희 교주와 김남희 씨를 상대로 제기한 횡령혐의에 대해 경찰이 불기소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검찰은 이들의 횡령 혐의를 철저히 수사해 문제가 드러날 경우 엄벌에 처하길 촉구한다.

여덟째, 신천지는 신도 수 20만 명이 되면서 사회 각계각층에 그 마수를 뻗쳐가는 중이다. 보수·진보를 막론하고 많은 정계 인사들이 ‘신천지’와의 관계성으로 비판의 도마 위에 오른바 있다. 앞으로 대한민국은 내년 4월이 되면 총선을 치르게 되는데 이때 혹여 자신들의 부족한 인력을 당장 수천 명을 동원할 수 있다는 이유로 쉽게 신천지 신도들로 채우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 또한 지금까지 신천지와 관계했던 정계 인사는 각성하고 다시는 이들과 관계를 맺지 않을 뿐 아니라 종교사기 조직에 피해를 입는 사람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공인으로서 함께 가슴 아파하며 해법을 모색해 주길 촉구한다.

2019년 8월 30일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대표회장 진용식 목사 외 김종한 목사(전남상담소장), 강신유·임웅기 목사(광주 상담소), 고광종 목사(인천 상담소), 이덕술 목사(서울상담소), 김남진 목사(경기북부상담소), 서영국 목사(강북상담소), 황의종 목사(영남상담소), 신현욱 목사(구리상담소), 김건우 목사(강남상담소), 정운기 목사(대전상담소& 대전종교문제연구소), 주기수 목사(경인상담소), 진용길 목사(전주상담소), 유성도 목사(강릉상담소), 장청익 목사(일본 상담소)].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홍연호 대표)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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