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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선-이광수 목사가 <콩고대학>에서 저지른 거짓들은 무엇인가?

기사승인 2019.09.16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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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K’가 통합측이 아니라 이광선이 만든 ‘한장교’라는 거짓말이 모든 문제의 핵심이다.

최삼경 목사 / <교회와신앙> 상임이사, 편집인

   
▲ 최삼경 목사

서론: 104회 총회는 콩고대학 문제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

필자는 그동안 오랫동안 콩고대학 문제를 지켜보다가 이제는 교단이 나서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쓰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물론 이광선-이광수 목사는 현재 여러 건의 고소 건이 얽혀 있고, 그 중에 일부는 필자가 편집인으로 있는 <교회와신앙> 기사와도 관련된 것으로 안다. 그런 점에서 필자가 잘못한 점이 있다면 고소해 주기를 바란다. 이 말은 당연한 주장이지만 필자가 법적 책임을 진다는 뜻이다.

본 통합 교단(신일교회)에서 수십 년간 목회를 하고, 총회장까지 역임한 이광선 목사가 그 동생 이광수 목사와 함께 콩고에 대학을 세우고 그 학교가 잘 되어 돈벌이가 되기 시작하자, 위조 서류로 그 대학을 사유화하고 말았다. 그 학교는 본 교단(통합) 소유의 학교이다. 104회 총회에서 이를 바로 잡아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통합교단은 한국의 300여 교단들 중에 가장 의로운 교단임을 확신한다. 과거가 그것을 증명한다. 예컨대 1959년에 합동측과 분열된 후에 통합 교단은 단 한 번도 갈라지지 않았고, 여러번 위기를 맞았지만, 그 때마다 결국은 하나가 되고 바른 길로 가게 되었음이 그 증거라고 본다. 그런 점에서 총대들이 콩고 대학의 진실을 알고 이 번 총회에서 이광선-이광수 목사 형제가 저지른 잘못들을 바로 잡아주기를 바란다.
 

본론: 모든 문제는 “PCK가 통합 교단이냐, 아니면 이광선 목사가 만들었다고 하는 한장교냐”로 귀결된다.

그동안 콩고 대학 중심으로 얽힌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그리고 이광선-이광수 목사가 한 거짓도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그러나 한 가지의 진실만 해결하면 나머지는 자연스럽게 다 해결된다. 이광선 목사는 “PCK는 통합 교단이 아니고, 내가 만든 한장교다. 통합교단은 United PCK라고 하여 콩고 대학을 한장교 소속 대학으로 만들고, 결국 두 형제가 사유화하고 말았다.

   
이광선 목사가 한장교 이름으로 한교회에 발송한 문서

PCK가 통합 교단이 아니고 한장교라는 주장이 맞다면 어쩔 수 없이 콩고대학은 이광선-이광수 목사 형제의 소유가 되고 말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이광선-이광수 목사가 사기를 친 것이고, 콩고대학은 통합측 교단 소속 학교가 되어야 마땅하다.

1. 콩고대학은 어떻게 세워졌나? 

1) 콩고대학의 설립자는 물론 운영자도 통합 교단 선교사들이었다.
곽군용 선교사(현재 목포 양동제일교회 담임 목사)는 1989년에 통합 교단이 콩고민주공화국에 파송한 최초의 선교사이다. 곽 목사는 총회 세계선교부의 운영방침에 따라 1994년 수도 킨샤사에 ‘콩고한국선교부’(MPCC, Mission Protestante Coréenne au Congo)라는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선교사역에 힘썼다. 그러다가 1999년경부터 기독교대학 설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노력하여, 드디어 2002년 콩고 제2의 수도인 루붐바시(Lubumbashi)에 ‘루붐바시 기독대학교’(UPL, Université Protestante de Lubumbashi)를 설립하게 되었다. 당시 곽군용 선교사가 콩고 교육부에 제출한 정관(2002)에 의하면 설립기구는 곽군용 선교사가 세운 현지법인인 ‘MPCC’이며, 설립자는 곽군용 선교사로 되어 있다.

2005년 말 곽군용 선교사가 한국교회의 부름을 받고 목포 양동제일교회 담임 목사가 되자 곽군용 선교사의 뒤를 이어 서양선 선교사(2006-2008), 이도항 선교사(2007-2008), 김은성 선교사(2008-2017), 전준수 선교사(2008-2011), 한경훈 선교사(2011-2017), 박성원 선교사(2013-2017) 등 우리 교단에서 파송된 선교사들이 연이어 대학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2016년 말 콩고대학은 6개 단과대학에 10개 학과, 총 학생수 4100여명이란 명문 종합대학교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와 같이 콩고대학은 우리 교단 선교사들에 의해 설립되고 운영되어 온 우리 교단의 선교 결과물인 것이다.

2) 콩고대학의 재정 후원자는 모두 통합 교단 교회들이다.
곽군용 선교사가 기독교 종합대학을 세우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준비하던 1999년부터 양동제일교회로 부임해 가던 2005년 말까지 재정적 지원을 했던 교회들은 통합측 소속 교회들이었다. 즉 ‘한교회’(현 강남제일교회), ‘영일교회’, ‘한강교회’, ‘광주안디옥교회’, ‘한마음교회’, ‘양동제일교회’, ‘노원교회’, ‘번동교회’ 등이다. 이 교회들의 헌금으로 곽군용 선교사는 각각 15,000평과 10,000평에 이르는 제 1, 2 캠퍼스 부지와, 100,000평 규모의 농장 부지도 구입하였고, 학교 교실 2개 동과 사무실까지 건축할 수 있었던 것이다.

곽군용 선교사가 양동제일교회로 부임해 간 이후로 2016년 말까지 콩고대학 운영에 필요한 물자들을 해마다 컨테이너로 공급해 준 교회는 바로 ‘한교회’(현 강남제일교회-문성모 목사)가 유일하다. 콩고대학은 해가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는데, 그 성장에 걸맞는 학교시설을 보충하기 위해 ‘한교회’는 1년에 한 번꼴로 컨테이너에 물품을 가득 실어 보내주었다. 이처럼 콩고대학이 설립될 때부터 지금까지 콩고대학에 재정적 지원을 한 교회나 단체는 모두 다 우리 통합 교단의 교회들이였음이 선명한데도 불구하고, 이광선 목사는 한장교 소속 교회들이 후원했다는 거짓말까지 한바 있다.

2. 이광선-이광수 목사가 PCK는 통합 교단이 아니고 ‘한장교’라는 거짓말을 하게 된 과정

곽군용 선교사가 콩고대학을 설립할 때 학교 정관에 그 소유권자를 곽 목사가 대표로 있는 ‘콩고한국선교부’(MPCC)로, 그리고 곽 목사 자신을 설립자로 등재했다(2002년 정관). 그런데 2005년 말 곽군용 선교사가 한국으로 귀국하여 현재의 양동제일교회에 부임하게 되자 그 틈을 타서 이광선 목사와 이광수 목사는 2007년 정관을 개정하여 소유권자를 ‘PCK’로, 설립자를 이광수 목사로 바꾸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설립자의 이름이 바뀐 것 외에는 큰 문제가 없다. 왜냐하면 곽군용 목사는 소유권자를 우리 교단으로 옮기려고 했고, 실제로 당시에 우리 교단(PCK) 총회장은 이광선 목사였기 때문이다.

2016년 말부터 이광선-이광수 형제 목사는 통합 총회가 해외 선교지 재산에 대하여 무관심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와 자유대학교의 정관에 기재되어 있는 자신들의 입지적 우위를 이용하여 자유대학교를 사유화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어차피 설립자는 곽군용 선교사에서 이광수 목사로 바뀐 데다 총장의 지위마저도 이광수 목사로 되어 있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었지만, 소유권자인 ‘PCK’는 자신들의 힘으로는 건드릴 수 없는 문제이기에 사유화 과정에서 최대 난관일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들이 생각해 낸 것이 기존의 ‘PCK’가 아닌 다른 ‘PCK’를 만들어 낸 것이다. 즉 ‘대한예수교장로회’(PCK, The Presbyterian Church of Korea-통합)의 ‘PCK’가 아닌 ‘한국장로교회’(PCK, Presbyterian Church of Korea)의 ‘PCK’라는 ‘유령단체’를 급조하였고 자유대학교의 소유권자로 주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한장교란 단체는 급조된 유령단체임을 이광수 목사 측근 장로도 법정에서 증언한바 있다.

3. 이광선 목사가 만들었다는 ‘한국장로교회’(한장교)의 허구와 불법은 무엇인가? 

1) United PCK에서 드러난 ‘한장교’의 허구와 불법은 무엇인가?
이광선-이광수 형제 목사가 콩고대학 정관에 소유권자로 등재되어 있는 ‘PCK’는 ‘예장통합’이 아닌 ‘한국장로교회’라고 하자, 가장 먼저 충돌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은 예장통합에서 파송 받은 선교사들(한경훈, 김은성, 박성원)이었다. 그들은 이광선 이광수 형제 목사의 불법을 결국 거부하였고, 학교를 ‘예장통합’의 소유로 지키기 위해 노력하여 다행히 콩고민주공화국 법무부장관의 중재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법무부장관은 자유대학교 정관에 등재된 소유권자로서의 ‘PCK’가 선교사들이 말하는 예장통합인지 아니면 이광선-이광수 형제목사가 말하는 한장교인지 한국정부가 판결하여 알려달라고 주 콩고 한국대사에게 공식 문서를 보내게 된 것이다.

사태가 여기에 이르자 다급해진 이광선-이광수 형제 목사는 전직 총회장이라는 지위와 친분을 이용하여 당시 총회장 이성희 목사의 이름으로 예장통합의 이니셜은 ‘PCK’가 아니라 ‘United PCK’라는 기가 막힌(?) 공식 문서를 네 차례나 받아 콩고 법원에 제출하였다. 더구나 이 문서들 안에는 공통적으로 우리 예장통합은 콩고 자유대학교와 전혀 상관이 없다는 친절한(?) 문구까지 들어 있었다.

물론 후에 이성희 목사는 그 문서들이 잘못된 문서들이며 자유대학교는 ‘예장통합’ 선교사들이 세운 학교가 맞다고 수정된 공문을 재차 만들어 보냈지만 이미 사태를 회복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앞서서 네 차례나 PCK예장통합이 아니고 통합 교단은 ‘United PCK’라고 한 그 거짓 문서들이 어떻게 만들어져 이광선 목사의 손에 들어가 이렇게 악용되게 하였는지 밝혀야 한다. 이성희 목사가 비록 늦게나마 수정된 공문을 보낸 것은 자신에게 돌아올 불명예와 법적 책임 때문에 한 일인지 알 수는 없지만, 앞서 작성된 거짓 문서들을(4회나) 이성희 목사가 만든 것인지, 아니면 사칭하여 만들어진 것인지는 선명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2) 총회 위조공문서와 고소 사건을 통하여 드러난 ‘한장교’의 허구와 불법은 무엇인가?
이광선-이광수 형제 목사가 자유대학교 정관에 등재되어 있는 ‘PCK’를 ‘한국장로교회’(한장교)라고 고착화시키는 과정 중에, 고맙게도 그들에게 치명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그것은 학교 이름을 루붐바시 기독대학교’(Université Protestante de Lubumbashi)에서 콩고 자유대학교’(Université Libre du Congo)로 변경하는 것을 허락한다는 내용의 2014627일자 대한예수교장로회(PCK) 총회장 이광선 목사의 서명이 들어있는 위조문서를 강남제일교회가 발견하고 이광선-이광수 목사를 검찰에 고소한 사건이다. 이 위조문서는 이광선-이광수 형제 목사가 당시 한경훈 선교사에게 지시하여 만들어진 후, 콩고민주공화국 교육부에 제출되었는데 이 위조문서가 이광선-이광수 형제 목사에게 치명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거기에 예장통합의 로고와 주소가 들어가 있다는 점이다.

처음에 이광선-이광수 형제 목사는 이 사건을 단순히 위조에 대한 법적 사건으로만 인지하고 어떡해서든지 발뺌하려고 하였다. 그리하여 이광선 목사 자신은 그 서류에 서명한 적이 없고 순전히 한경훈 선교사가 포토샵으로 작성한 것이라고 거짓 진술을 했고(수사관 앞에서), 동생 이광수 목사는 총회장 이광선 목사의 서명이 부담스러워(?) 고민하다가 이틀 후에는 ‘자신이 지시하였으나 제출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말을 바꾸어 허위 진술을 하였다.

그러다가 두 형제 목사는 결국 이 문제가 깊숙이 들어가면 콩고대학의 소유권자인 ‘PCK’를 ‘예장통합’으로 인지했는지 ‘한장교’로 인지했는지가 결정적 문제가 된다는 것을 깨닫고 말을 바꾸기 시작하였다. 즉 이광선 이광수 형제목사의 입장에서는 이것이 비록 위조문서이긴 해도 막상 2014년 당시에 한장교가 아닌 예장통합총회장의 이름으로 교육부에 공문을 발송했다는 것이 드러나면 지금까지 쌓아온 사유화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고 말 것이기 때문에 말을 바꾸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이광선-이광수 형제 목사가 한경훈 선교사를 ‘예장통합’ 총회 문서를 위조한 것이 아니라 ‘한장교’ 총회 문서를 위조했다고 고소한 상태에 이르게 된 것이다. 필자의 경험으로 봐 이 고소 결과가 진실을 밝히는 시금석이 될 것인데, 이광선-이광수 목사의 거짓이 드러날 것으로 확신한다.
 

결론: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1. 총회 재판국은 바른 재판을 통해 선교지 재산을 회복해야 한다.

콩고대학 사건은 이미 103회기 기간 중에 세계선교부가 심도 있게 조사한 끝에 총회장(최기학 목사)과 세계선교부장(주승중 목사)의 이름으로 기소위원회에 기소한 바 있다. 또한 기소위원회도 이 사건을 면밀하게 조사하고 기소 건으로 받아들여 총회 재판국에 상정했다. 그런데 재판국은 지난 1년 동안 이 사건을 다루지 않고 104회기 총회가 며칠 안 남은 오늘까지도 재판을 미루고 있다. 총회 기소위원회와 재판국은 사회법정으로 말하자면 검찰과 법원과의 관계와도 같다. 검찰에서 사건을 기소하면 법원에서는 죄의 유무를 판결하기만 하면 된다. 그런데 총회 재판국은 판결할 생각은 안하고 ‘기소할 이유가 안 된다’거나, ‘재판하지 말고 협상하라’거나, 하는 것은 직무유기요, 이광선-이광수 목사의 거짓을 돕는 결과를 낳고 있다.

총회 재판국이 차일피일 재판을 미루는 동안 콩고대학은 더욱 더 이광선-이광수 형제 목사의 손아귀에 고착화되어가고 있다. 따라서 재판국은 하루 속히 콩고대학 사건을 처리하여 소중한 총회의 재산을 개인의 불법점유로부터 되찾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2. 이광선-이광수 형제 목사는 잘못을 인정하고 욕심을 버리기만 하면 문제는 쉽게 해결된다.

한 번인가 이광수 목사가 필자가 목회하는 교회로 적접 찾아온 일이 있다. 그 때 필자는 ‘콩고대학이 잘 되니까 욕심이 나셔서 이렇게 만드신 것 아닙니까? 지금이라도 그 대학을 깨끗이 내어놓을 마음만 있으시다면 제가(최삼경) 앞장서서 고소건들도 다 해결하고 총회 대학으로 만들어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이광선-이광수 형제 목사는 조금도 변하지 않고 콩고대학 사유화에 더 눈이 어두운 것으로 보일뿐이다.

우리 교단은 물론 한국교회에 가장 큰 문제는 부도덕성이다. 의로운 통합 교단 총대들이 나서서 이광선-이광수 목사의 거짓과 횡포를 막아 콩고대학을 총회 산하 학교로 잘 운영되도록 해주기 간곡히 부탁하며 글을 맺는다.

최삼경 목사 sam5566@amennews.com

<저작권자 © 교회와신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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