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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김태영 신임총회장 “명성세습 매듭 지어야”

기사승인 2019.09.25  10: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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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혁신 강조, 상처 녹이고 새로운 출발점 되길 희망

   
▲ 통합 신임총회장 김태영 목사(가운데)와  신임 목사부총회장 신정호 목사(왼쪽) 그리고 신임 장로부총회장 김순미 장로가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교회와신앙> 양봉식 기자】  “4년 동안 대주제가 복음이다. 이 틀 안에서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가 이번 1년 차 주제다. 이 시대가 본질에서 떠나서 여러 가지 이탈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자라는 말씀과 혁신이라는 용어를 쓰면 부담이 되어서 말씀과 혁신이라는 두 개의 축으로 나아갈 생각이다. 느헤미야 영성, 성벽이 무너지는 것을 애통하는 것으로 해서 유대총독으로 유대공동체를 재건했던 그것을 모델로 해서 104회기 주제와 방향을 정했다.”

예장통합 신임 총회장 김태영 목사는 9월 24일의 기자회견에서 총회 제104회기 총회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밝혔다.

김 총회장은 이번 회기의 방향에 대해 “노선을 막론하고 많이 만났습니다. (만나는 이들마다) 올해도 명성교회 교회 건이 최대 이슈가 될 것이다 많이 들었다. 목회자의 존비속이 대물림을 할 수 없다는 것을 헌법에 명시했다. 그것은 총대들의 뜻이다. 그 의지가 헌법 28조 6항에 반영이 된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래서 심각한 토론과 여러 여론을 수렴해서 법 해석이 나오면 해석에 따라서 교단이 반분이 되고 또 재판 결과를 가지고 진쪽에서 세를 모아서 시비 걸거나 재심을 하고 계속해서 일어나고 우리 교단이 감소하는 시대에 해야 할 일을 못하고 완전히 여기에 매몰되어 있다”고 세습으로 일어난 폐해를 지적하기도 했다.

김태영 신임총회장은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개최한 경위를 설명하기도 했다.

김 총회장은 “여기 포항 오는 것 원하지 않아서 서울 모 교회 접촉하여 당회장과 당회원에게 허락받았는데 묘하게 두 달 앞두고 장소가 포항으로 바뀌었다. 건축부채가 있는 교회에 총회 짐을 주기 싫었지만 두 달 앞두고 서울 영락교회에서 장소가 포항으로 바뀌었다”며 “(포항은) 천혜의 도시이다. 모든 쇠, 강철 용광로 녹여 불순물 제거 새로운 제품 만든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 이번 분열 아픈 상처를 녹이고 희망을 주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명성교회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 김태영 신임총회장은 “명성교회는 전권위원회 헌법위원회가 총회 보고할 것이고 총회장 몇몇 사람이 아닌 총대들의 결정할 일이다. 더 이상 피곤하지 않도록 해결해달라는 것이 설교였고, 좌든 우든 총대들이 더 이상 이 일에 매몰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총대들도 더 이상 수치스럽게 내보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장신대의 동성애 퍼포먼스와 관련된 학생들 문제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김 신임총회장은 “장신대 교수 호소문도 읽어봤고, 교단이 헌법시행규정을 만들만큼 목회자가 동성애자가 동성애 지지를 반대할만큼 의지가 확고하다. 신학교에 장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학술대회를 하든지 동성애가 신학적으로 활발하게 논의되어 좀 더 토론의 장을 만들었으면 한다”며 “동성애 문제는 5060의 세대보다 2030의 세대가 관심을 갖는 문제이기 때문에 무조건 막는 것보다 토론의 장을 열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6.25전쟁 70주년을 내년의 남북통일 위한 기도회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김태영 신임총회장은 “예장합동 김종준 총회장도 (통일기도회)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특별위원회를 만들어서 하든지 한교총과 하든지 아직 밑그림은 없다. 내년 6월에 할 생각이다. 합동, 한교총과 의견 잘 수용해서 함께 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정호 목사부총회장은 “부족한 사람이지만 총대님들의 부름을 받고 이렇게 섰다. 저희 총회가 주제에 서로 연결되지 못한 부분이 있었지만 총회장은 느헤미야 복음을 찾았고 저는 에스라에서 복음 찾아 회복에 중점 계속 연장선에서 총회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순미 장로부총회장은 “총회 주제대로 주력하는 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잘 조력해서 말씀으로 세워지는 교회, 최의 핵심 가치인 말씀에 본질에 충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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