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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미주 세이연> 이단 규정

기사승인 2019.09.25  13: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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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4회 총회(2019년), 이대위 보고에 총대 자구 수정 요구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이 <미주 세이연>(회장 김순관. http://ikccah.org )을 이단으로 규정했다. 합동은 제 104회 총회(2019년)를 지난 9월 23일부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충현교회(한규삼 목사)에서 개최했다. 둘째 날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 보고가 이대위원장 이종철 목사에 의해 진행됐다.

   
▲ <미주 세이연> 인터넷 홈페이지 첫 화면 

보고서는 ‘미주 세이연과 이인규 씨 이단성 조사 및 이단성이 있는지 조사의 건’에 대해 “미주 세이연(회장 김순관) 박형택, 이인규, 한선희, 조남민, 김성한, 이태경, 서인실, 백남선, 이종명 등은 예수님의 자존성(여호와)을 부인하고, 성령의 여호와 되심을 부인하는 성부 유일신론 및 반삼위일체 교리를 주장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예수님의 자존성(여호와)을 부인. 예수님의 여호와 되심을 부인하는 이인규를 조사하여 이단성이 있다면 전국교회에 알려주시기 바란다”는 지적에 대해 조사 결과를 냈다.

보고서는 102회 총회에서 이미 지적한 이인규 씨의 문제점을 정리 발표했다. “이인규 씨의 사상의 문제점은 크게 네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오늘날도 특별계시가 있다는 것이며, 둘째는 십자가 복음과 부활복음을 이원화하며, 셋째는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속죄를 이루시고, 부활하심으로 구속(redemption)을 이루셨다고 하며, 넷째는 하늘성소가 실제로 존재하는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후 실제로 하늘 성소에 들어가 다시 피를 뿌렸다는 것이다.”

이번 104회 보고서는 이인규 씨에 대해 교류 금지해야 한다고 규정을 했다. 개혁주의 신학과 맞지 않고 이단성이 있는 그의 연구 결과문에 의지하는 것을 삼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인규 씨가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신문과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카페에 기고, 구독, 광고 및 후원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보고서는 이인규 씨와 같은 입장에 있는 미주 세이연에 대해 ‘철저히 교류 금지’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이종철 이대위원장의 보고가 끝난 후 총대들의 반대 의견이 제기됐다. 유희원 목사는 “성부 유일신론 및 반삼위일체 교리를 주장하고 있는 단체를 이단으로 규정하기 않은 게 옳지 않다”며 보고서의 내용을 수정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미주 세이연을 이단으로 규정하고 교류를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유의원 목사의 안건에 총대들이 찬성을 했다. 따라서 미주 세이연 연구 보고서는 ‘이단 규정’이라는 자구를 넣어 수정한 후 보고서를 그대로 받기로 했다.

아래는 <미주 세이연>에 대한 합동 104회(2019년) 이대위 연구 보고서다. ‘이단 규정’ 자구 수정 전 내용이다.

세이연(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

경기노회장 원용식 씨와 남중노회장 고광종 씨가 헌의한 ‘미주 세이연과 이인규 씨 이단성 조사 및 이단성이 있는지 조사의 건’에서 [1. 미주 세이연 이단성 조사 청원: 미주 세이연(회장 김순관) 박형택, 이인규, 한선희, 조남민, 김성한, 이태경, 서인실, 백남선, 이종명 등은 예수님의 자존성(여호와)을 부인하고, 성령의 여호와 되심을 부인하는 성부 유일신론 및 반삼위일체 교리를 주장하고 있다고 봅니다. 또한 본 교단 목회자들을 이단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위 사항을 조사하여 이단성이 발견되면 전 교회에 공표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이인규 씨 이단성 조사 청원: 이인규(감리교 권사) 씨는 특별계시가 계속된다는 주장으로 2017년 본 교단 102회 총회에서 ‘교류금지’로 결의된 자입니다. 4개 교단에서 이단성을 조사받았습니다. 이번에는 예수님의 자존성(여호와)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여호와 되심을 부인하는 이인규를 조사하여 이단성이 있다면 전국교회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본 교단 102회 이단대책위원회 총회 보고서는 [이인규 씨는 감리교 권사로서 사업을 하다가 이단 연구를 하면서 이단 연구가가 되었다. 그가 신학을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평신도 이단연구가’라고 할 수 있다. 이인규 씨의 사상의 문제점은 크게 네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오늘날도 특별계시가 있다는 것이며, 둘째는 십자가 복음과 부활복음을 이원화하며, 셋째는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속죄를 이루시고, 부활하심으로 구속(redemption)을 이루셨다고 하며, 넷째는 하늘성소가 실제로 존재하는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신 후 실제로 하늘 성소에 들어가 다시 피를 뿌렸다는 것이다.]

본 교단의 연구 결론으로 [이인규 씨는 평신도로서 이단 연구를 하고 있는 것이 훌륭한 점이기도 하지만, 얼마나 위험한 일인가를 말해주고 있다. ... 본 교단 성도들은 개혁주의 신학과 맞지 않고 이단성이 있는 이인규 씨의 이단 연구 결과물에 의지하는 것을 삼가야 할 것이며, 본 교단 산하 교회와 목회자와 성도는 그의 인터넷 신문과 인터넷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카페에 기고, 구독, 광고 및 후원하는 것과 철저히 교류 금지해야 할 것이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결론적으로 이인규 씨는 본 교단 목사에 대한 이단성 공격을 일삼아 오면서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103회 이단대책위원회에서는 이인규와 같은 입장에 있는 세이연에 대하여, 본 교단 산하 교회와 목회자와 성도는 세이연과 그와 관련된 모든 인터넷 신문과 인터넷 등에 기고, 구독, 광고 및 후원하는 것과 철저히 교류를 금지하기로 하다.

장운철 기자 kofkin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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