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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 신천지, 왜 종교 사기인가?

기사승인 2019.10.18  15: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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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정윤석 목사 “신천지는 한국사회를 망치는 종교사기입니다”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   “신천지는 사이비 종교 이력, 신도 기만 교리, 거짓 포교 활동 등의 이유로 한국사회를 망치는 종교사기 이자 국가 재난입니다. 기독교인이건 비기독교인이건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막아야 합니다.”

   
▲ 기자 회견을 갖고 있는 정윤석 목사 

정윤석 목사(기독교포털뉴스 발행인, 기자)가 소위 신천지로 알려진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의 교리, 포교 방법 등을 비판한 책 <신천지, 왜 종교사기인가?>(기독교포털뉴스, 2019년 10월)를 출간했다.

정윤석 목사는 신천지를 ‘종교 사기’라고 도발적인 용어로 표현한 것에 대해 “신천지는 종교라는 껍데기를 갖고 있으면서도 참된 진실을 전하는 게 아니라 거짓 교리로 사람들을 미혹하기 때문”이라며 “예수님이 성경에서 천국의 비밀을 비유로 감춰 두었고 이 시대의 약속의 목자 이만희 교주만이 이 비유를 풀 수 있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성경에 천국 비밀을 비유로 감추어 두었고, 그것을 풀 수 있는 이가 교주 이만희만이라는 게 ‘종교 사기’에 해당된다는 말이다. 또한 ‘종교 사기’라는 용어는 이미 한 언론사에서 소송 당한 뒤 승소했기 때문에 사용 가능한 용어라고 했다.

정윤석 목사는 신천지로 인해 ‘국가 재난’의 상황까지 다다른다고 언급했다. 그 이유에 대해 “6개만 신천지식 교육을 받으면 이만희를 ‘만왕의 왕’, ‘이 시대의 구원자’, ‘재림주’ 등으로 믿고 육체로 영원히 사는 신적 존재로 경배하게 된다”며 “이런 신천지의 교리에 세뇌된 신도들은 이 땅에서 14만 4천 명만 채우면 왕 같은 제사장이 돼 세계를 통치하고 자신이 잘 믿으면 가족들도 자동으로 왕 같은 제사장이 돼 육체로 영생한다는 허황된 생각에 빠져 학업, 직장, 가정을 내팽개치고 사이비 집단에 ‘올인’하는 아바타가 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학업, 직업 등을 내팽개치는 사회적 문제가 발생되기 때문에 ‘국가 재난’이 된다는 말이다.

   
▲ 신간 <신천지 왜 종교사기인가?> 

<신천지, 왜 종교사기인가?>는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신천지 회심자들의 간증들이다. 신천지 교리의 허무맹랑한 점이 무엇인지 살피는 것보다 훨씬 신천지의 내면을 살필 수 있다는 데 회심자들의 간증만한 게 없을 것이다. 이수민, 이지연, 김민성, 김효은(이상 가명), 김충일 전도사의 간증을 생생하게 정리했다. 신천지에서 중직에 있다가 회심한 신현욱 목사, 강성호 목사, 권남궤 실장을 통해선 신천지 급성장의 미스터리와 신천지 교주의 사후에 벌어질 일, 그리고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신천지 내부의 문제점도 다루었다.

2부는 신천지를 왜 종교 사기라고 하는지 이만희 교주의 종교적 경력, 실상 교리의 주요 문제점, 포교사기, 위장교회 문제 이렇게 네 가지 차원에서 정리해 놓았다. 저자 정윤석 목사는 특히 위장교회에 대해 이만희 교주 사후 한국교회가 가장 경계심을 갖고 대응해야 할 한국교회의 최대 숙제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지금이야 신천지라는 테두리에서 정체성을 규명해 갈 수 있지만 이만희 교주 사후 위장교회는 봇물처럼 한국교회에 밀려 들어와 교적을 세탁하고 미혹에 올인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만희 교주 사후, 신천지의 위장교회가 슬쩍 정통교회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고 본 것이다.

3부는 교회에 들어온 신천지 추수꾼 대처법을 주제로 다루었다. 신천지의 포교법은 이른바, 추수꾼 포교와 가나안정복 7단계라는 것이다. 이 포교법은 여전히 신천지 포교의 기초이자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이 포교법에 일부 교회가 여전히 곤란을 겪으며 당하는 게 현실이다. 이들의 포교법과 이를 막기 위한 대처법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4부는 이만희 교주 사후 신천지가 어떻게 변모할 것인지 전망한 글이다. 더불어 이만희 교주의 전위 부대로 활개치는 조직들, 특히 만국회의를 주도하는 HWPL 등에 대해 다루었다.

   
▲ 정윤석 목사의 신간에 대한 기자회견 

신간 <신천지, 왜 종교사기인가?>에 대해 박기준 변호사(법무법인 우암 대표), 백상현 기자(국민일보, <이단 사이비, 신천지를 파헤치다> 저자), 정동섭 교수(가정관계연구소장, 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합 총재; PH.D), 진용식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 대표회장), 채희석 목사(프랑스침례교단, 파리 소르본느 대학 Ph.D(경영학 박사)), 탁지원 소장(국제종교문제연구소, 현대종교 발행인) 등이 추천사를 작성해 주었다.

책 구입은 교보문고, 생명의말씀사, 알라딘 등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다. 출판사인 기독교포털뉴스(www.kportalnews.co.kr 010-4879-8651)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

장운철 기자 kofkin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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