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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신비주의 예언자 정유진 채덕용 내용 보도

기사승인 2019.12.17  15: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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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언론 <크리스찬 리뷰> 정유진 채덕용 비성경적 내용 지적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   CBS가 ‘신비주의 예언 인물, 청와대 정부청사 성경공부’라는 제목으로 정유진 씨와 채덕용 씨의 신비주의 예언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https://www.youtube.com/watch?v=UmvMcQd9YZw&feature=youtu.be CBS 보도 내용 동영상). CBS는 지난 12월 16일 저녁 뉴스(9시50분)를 통해 “신비주의 예언 활동을 하는 이들이 청와대와 정부를 넘나들며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종교 활동을 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며 “피해 가족들은 금전적 손해뿐만 아니라 가정이 해체될 위기라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CBS는 지난 12월 16일 저녁 뉴스 시간을 통해 정유진 채덕용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계속해서 가정 해체 위기에 놓인 피해자 김사라 씨의 이야기를 자세히 전했다. “경찰공무원을 남편으로 둔 김 모의 가족들은 몇 달 전부터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불건전한 종교 활동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며 “행정안전부의 J 사무관이 신비주의 예언 활동을 하는 A 씨와 함께 이단적인 종교 모임을 진행하는데 여기에 남편이 빠져들었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즉, 남편이 정유진 채덕용 씨의 모임에 빠진 뒤부터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이혼을 요구하기까지 했다는 것이다.

김사라 씨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통해 목소리를 높였다.
“자신의 신비주의 예언으로 공직자들을 끌어들이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이혼을 종용하고 있다. 신비주의 예언자 000과 000은 자신들이 당당하면 당장 나와서 자신의 무죄를 밝혀라”

   
▲ 피해자 김사라 씨가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CBS는 신비주의 예언자 채덕용 씨의 추종자인 정유진 씨(행안부 사무관)가 지난 2014년 경 청와대 파견 근무 당시 사실 신우회를 통해 김사라 씨의 남편(경찰직 공무원)과 현재 외교부 공무원 한 사람을 포섭했다고 전했다. 이들이 지금까지도 모임을 갖고 있으며 각 가정이 잘못된 신비주의 사상으로 인해 이혼 위기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정유진 채덕용 씨가 인도하는 모임에 참석해 본 바 있다는 김사라 씨에 의하면 채덕용 씨는 허무맹랑한 주장을 펼쳤다고 보도했다. ‘기존 교회를 떠나라’, ‘하늘의 뜻을 다운로드 받는다’, ‘특정 후보자가 헌법재판관이 되면 한국이 심판을 받는다’, ‘영국이 유럽 연합 탈퇴가 하나님의 뜻이다’는 등이다. 또한 김 씨는 남편이 채덕용 씨를 “우리 나라를 천국으로 인도해 줄 유일한 사람”이라고 표현하는 등 광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김사라 씨는 채덕용 씨의 직통계시 내용도 언급했다.
“자신이 직통계시를 하는 것처럼 ‘하나님이 이렇게 이야기 했어, 오늘은 이런 내용으로 이야기 했네’, 하나님의 대언자인 것처럼 자신을 그렇게 포장하면서 피해자들을 지속적으로 끌어들인 것 같습니다”

   
▲ 호주 언론 <크리스찬 리뷰>(2019년 12월호)에서 정유진 채덕용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김사라 씨는 금전적인 피해도 호소했다. 김 씨는 남편이 가족 보험을 해지해 헌금하고, 아이들을 위한 적금까지 깨려하는 등 목돈만 생기면 채덕용 씨에게 주려고 한다며 지금까지 피해 금액만 2천만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한편, 호주 언론인 월간지 <크리스찬 리뷰>(발행인 권순형)도 2019년 12월호에서 정유진 채덕용 관련 내용을 비중 있게 취급했다. ‘정유진(행안부 사무관) 신비주의 예언’이라는 제목으로 본지 기사를 그대로 전제했다(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217 본지 기사 참조).

<크리스찬 리뷰>는 ‘이단 & 이슈’ 코너에 ‘정유진 채덕용 신비주의 예언’ 기사와 함께 ‘타작 마당, 신옥주 항소심 징역 7년 실형 선고’ 등의 기사를 실었다. <크리스찬 리뷰>는 호주 한인 사회를 중심으로 폭넓게 배포되고 있는 월간지다.

장운철 기자 kofkin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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