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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씨 막말 계속 “저 문재인 개자식이..”

기사승인 2020.01.03  14: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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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원 2일 구속영장 기각, 전씨 “집회 계속 하겠다”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  전광훈 씨(한기총 대표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었다. 폭력 혐의를 주도한 혐의로 경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신청되었으나, 지난 1월 2일 법원은 “현 시점에서 구속 사유나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기각했다. 전 씨는 경찰서 밖으로 나오면서 “집회를 계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 전광훈 씨 

전광훈 씨는 그동안 집회를 통해 거의 막말에 가까운 황당한 말들을 쏟아내왔다.  국민 투표로 당선된 한 나라의 대통령을 향해 “문재인 개자식”, “문재인 개새끼”, “문재인 이 놈이” 등 듣는 귀를 의심할 정도로 육두문자를 남발했다. 계속해서 그는 광화문 집회에서 “문재인을 하나님이 폐기처분했다”, “문재인을 끌어내려 주시옵소서”, “이 시간부로 문재인을 대통령에서 탄핵한다”는 등 반정부를 선동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목사’로 호칭되는 전 씨는 비상식적, 비성경적인 발언도 거침없이 늘어놓기도 했다. 지난 해(2019) 10월 22일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라며 상식적으로, 성경적으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전광훈 씨의 이런 거친 발언들은 그의 집회 때 자주 등장한다. 지난 해(2019) 12월 10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 지도자 기도회 때의 전 씨 발언 역시 ‘황당함’ 그 자체였다(https://www.youtube.com/watch?v=8uyAy6Rkqdk&app=desktop ). 그날 전 씨 발언을 간추리면 아래와 같다.

“전광훈 목사에 의해서 성경이 열렸다. 2천년만에”
“성경이 기록된 이후로 성경이 한 번도 열린 적이 없었다”
“저 강도 같은 놈 문재인이 나타나서”
“그래서 저 문재인 개자식이 대통령까지 된 거예요”
“사실 문재인 이 놈이요, 대통령된 후로부터”
“아무리 문재인이가 간첩이고 간이 배 밖으로 나와도”
“우리는 그때 대통령 선거할 때 그 새끼가 그 말하는 뜻을”
“절대로 저 문재인 개새끼한테 속으면 안 되는 거야”
“(4/15 총선 수도권 100석 실패하면) 저 부산에 보트 피플 배를 타고 일본으로 도망을 가든지, 호주로 도망을 가든지, 아니면 자살을 하든지” 

전 씨는 “성경이 기록된 이후 성경이 한 번도 열린 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성경이 기록된 이후 제대로 된 해석이 한 번도 이루어진 적이 없다는 식의 표현이다. 그는 계속해서 자신에 의해서 성경이 2천년만에 열렸다(또는 해석되어졌다)고 주장했다. 황당무계한 발언이다. 이단 교주들이 자주 사용하는 방식이다.

   
▲ 경주 집회에 모인 사람들 

그는 자신의 나라 대통령을 향해 ‘이 놈, 저 놈’이라는 표현을 넘어 ‘개새끼’, ‘개자식’이라는 욕설이 섞인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듣는 사람이 무안할 정도다. 그는 금년(2020) 4월 15일에 있을 총선 언급을 자주했다. 자신이 정치적인 의도가 있음을 그대로 드러내기도 했다.

아래는 지난 해(2019) 12월 10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 지도자 기도회 때의 전 씨 발언 주요 녹취본이다. 독자께서 직접 살펴보고 판단하는 것도 도움이 되리라 본다.

“두 번째는 목회자 집회하는 것이요. 이는 기네스북에 기록이요. 원래 내 전공과목은 목사님들에게 성경 가르치는 게 원래 내 전공과목입니다. 이것도 여러분들이 이해 못하겠지만, 이해 못하나마나 말씀드리면, 성경 기록이 마침, 성경은 모세가 썼다고, 그리고 처음으로 이 성경을 해석한 사람이 바울이요 바울, 그 이후로 이 성경의 원래적 이유가 밝혀진 첫 번째 사건이 뭐냐 전광훈 목사에 의해서 성경이 열린 것이요, 2천년만에. 아멘 드럽게 안 하지. (아멘, 박수)

내가 지난 주에 부산에 목회자 지도자 대회가 있어서 갔어요. 갔더니 이제 한국교회가 처음에는 나보고 다 미친놈이라고 했는데, 이제는 목사님들이 다 이해를 했어요. 야 전광훈 저놈은 하나님께 특별한 은사를 받았다.

수영로교회 정필도 목사님 – 목사님이 하는 그알아TV방송을 내가 밤낮으로 다 들었습니다. 정필도 목사님이(수영로교회). 그러면서 하는 말이 그러는 거요. 전광훈 목사님이 하는 성경을 알자하는 그것을 듣고 충격을 받아가지고. 정필도 목사님 대단한 사람이거든요. 그분. 알아요?(네) 그렇지. 대단한 거요. 그분이. 그분 하신 말씀이 목사님이 하신 성경을 알자 그 방송을 자신이 다 받아써가지고 이제 최초로 자기가 새로운 목회를 한 번 해 볼려고 다 정리했어, 이것을 세계에 다니면서 강의하려고 한다는 거야. 보세요. 내가 뭐라고 했어요. 성경이 기록된 이후로 성경이 한 번도 열린 적이 없다고 했잖아요. 지난 주에 정필도에 의해 증명이 되었잖아요. 아멘.

저 강도같은 놈 문재인이 나타나서 이 나라를 해체하고 북한으로 갖다 바치려고 하는 의도가 이제는 의심이 아냐, 확실해졌어요. 확실해졌다고. 

문재인이가 기가 막힌 공로를 하나 끼친 게 있어요. 문재인이가 대통력 딱 되니까 숨어 있던 남로당 빨갱이들이 다 튀어오르기 시작한 거야. 다 올라왔어. 내가 남로당이야. 내가 빨갱이야. 내가 그래 어쩌라고. 내가 간첩이야, 공개적으로 다 올라왔는데 잘 된 거야. 그래서 이 문재인이가 하나님이 문재인을 세웠다니까 하나님이.

걔들은 전교조한테 성경보다 더 강하게 배워가지고 그것을 항복을 안 할라고 그래요. 그래서 오늘날 세상이 다 무너진거야. 그래서 저 문재인 개자식이 대통령까지 된 거예요. 사실은. 지금이 대한민국은 간첩들이 다스리는 나라가 된 거야.

미군이 한국을 딱 떠나는 날이 온다면 미국은 한국을 북한한테 넘겨준다는 말이요. 이해됐어요? 그럼 현재 있는 미군이 떠나면 돼요, 안 돼요? (안 돼요) 떠나면 돼요 안 돼요? (안 돼요) 그런데 좌파 빨갱이 문재인 포함하여 모든 주사파들이 미군을 철수 시킬라고 그러는 거야. 그래서 계속 문재인이가 미국을 약올리는 거야. 지소미야를 통해 약올려. 왜, 지 입으로 미군을 나가라고는 못하니까. 미국을 자꾸 약 올려가지고 미군이 스스로 나가도록 유도할려고 계속 떠드는 거야. 이것을 한국교회가 막아내야 합니다. 아멘.

지금 대한민국은요, 김정은이가 다스리는 나라예요. 지금 대한민국은 김정은이가 다스리고 있다니까. 몰라요 그거. 사실 문재인 이 놈이요, 대통령된 후로부터 북한한테 잘 해요, 못 해요? (잘 해요) 잘할 정도가 아니지요. 미국 모르게 뒤에 석탄 다 사고요, 석유 제품 공해상에 가서 북한에 다 실어다 주고요, 달라요, 북한에 모르게 밤에 말이야 개성을 통하여 달라 차로 싣고 평양에 다 갖다 주고요, 개별광을 다 떠는데도 김정은이는 뭐가 불만이 생기는지

너 대통령 우리가 시킬 때에, 자기들이 대통령 세웠다고 생각해요, 북한은. 북한의 통전부가 대통령을 문재인을 세웠다고 생각하는 거요, 북한은. 우리가 너를 대통령 시킬 때 너는 뭐라고 그랬어, 대통령되자마자 바로 항복 선언하고 남한을 북한으로 넘긴다 그 일을 하기로 했으면 빨리 해야지 그것을 안 하고 이 자식아 자꾸 미국 눈치 봐가면서 뭐 떠들어 이 자식아. 그것에 대한 불만인 거요, 김정은이가.

그런데 아무리 문재인이가 간첩이고 간이 배 밖으로 나와도 지 입으로 미군보고 나가 이 소리를 할 수 있어? 없어? 했다가는 바로 총살 당하거든. 자유 우파 국민들한테.

지금 문재인이가 골치 아픈거야. 왜 김정은이 소원대로 지 입으로 미군 나가, 오늘부터 우리는 미국하고 단교야, 일본하고도 단교야, 지소미야고 뭐고 필요없어, 직접 말할 거야, 그리고 우리는 북한하고 중국하고 소련하고 대륙 동맹으로 갈거야. 이 말을 해주기를 중국도 원하고 러시아도 원하고 북한의 김정은이는 목에다 칼을 댄 거야, 문재인의 목에다가. 빨리 그 소리해 이 자식아. 왜 안 해 이 자식아. 그런데 문재인이가 그 말까지는 못하는 거야, 왜. 첫번째는 미국이 무서워가지고. 우리가 안 죽여도 CIA가 바로 죽일겁니다. 아마. CIA가.

그래서요. 국민들 모르게 속여가면서 내년 4월 15일날 선거를 해서 그래가지고 살살해서 데리고 갈라고, 그래서 자기들이 200석을 해서, 그래서 평화헌법이라고 해서, 이런 거 잘 지어, 편화헌법을 개헌을 해서 낮은 단계 연방제, 이거는 문재인의 대통령 공약 사상에 나와 있어요. 나는 낮은 단계 연방제를 실현할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때 대통령 선거할 때 그 새끼가 그 말하는 뜻을 알았어요, 몰랐어요? 몰랐어요. 알고 보니까 결국은 남한을 해체하고 북한에 바친다는 뜻이야. 그게 낮은 단계 연방제야.

수도권 122석 중에 우리가 100석을 먹으면, 자유 우파가 100석을 먹으면 대한민국은 존재하고, 여기서 실패하면 대한민국은 결국은 아무리 우리가 애써봤자 우리가 그동안 애국운동하고 애쓴 모든 보람은 다 사라져 버리고 여러분과 저는 결국 눈물을 흘리며 저 부산에 보트 피플 배를 타고 일본으로 도망을 가든지, 호주로 도망을 가든지, 아니면 자살을 하든지 이 사태가 우리 앞에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고. 아멘.

따라서 해보세요. 속지말자. (속지말자) 절대로 저 문재인 개새끼한테 속으면 안 되는 거야. 그러면 국가를 넘겨 주는 거예요.

장운철 기자 kofkin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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