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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총회, 10개부 5개처로 조직개편, 교단 쇄신 앞장

기사승인 2020.02.04  17: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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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9, ‘2020-2030 미래정책선포대회’개최 교회혁신 공포

사무총장, 총회서기 대변인 임명, 총회 사안 적극대처하기로

<교회와신앙> 양봉식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는 2월 4일 오후 3시 총회본부에서 2020년 주요현안 브리핑을 통해 총회서기와 사무총장 등의 2명이 대변인제를 두는 한편 총회 본부를 10개 부서에서 5개로 부서를 축소하고 5명의 총무를 인선한다고 밝혔다.

   
▲ 예쟁통합총회는 10개부서를 5개부처로 통합 조직을 개편하고 앞으로 다가올 한국교회위기를 효율적으로 대처하기로했다. 사진은 기자회견 모습

총회 서기 조재호 목사(교척교회)와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 김영걸 목사(총회 한국교회언론홍보위원회 위원장), 한미희 목사(총회 한국교회언론홍보위원회 서기)가 배석한 가운데 진행된 브리핑에서 조 목사는 “우리 총회는 언론과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해 총히 서기와 사무총장을 대변으로 임명하여 총회의 주요 현안을 정기적으로 설명하기로 했다”며 “보통 1명의 대변인을 두지만 총회는 2명의 대변인을 두는 것으로 했고, 현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혼선이 없이 언론들과 교단의 여러 현안을 잘 설명할 것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통합총회는 정치부, 규칙부, 재정부, 신학교육부, 국내선교부, 세계선교부, 교육ㅈ우너부, 농어촌선교부, 군경교정선교부 등 10개 부서와 운영되고 있다. 이 조직을 통합해서 ‘부’를 ‘처’의 명칭으로 바꾸어 5개 처로 조직개편하겠다는 것이다.

새롭게 개편되는 국내외·특수선교처, 해외․다문화선교처, 교육․훈련처, 도농사회처, 행정재무처이다. 이 부처에 별정직 총무 5명 두고 48명의 직원을 44명으로 축소하여 운영하게 된다

변창배 사무총장은 “각 부서의 총무 11명에서 5명으로 직원은 58명에서 44명으로 줄어들게 된다”며 “일반직원은 3년전부터 자연감소로 이용해서 줄으며 별정직원들도 임기 다 될 때까지 기다렸다고 인선, 이번 총무 5명 연장되지 않지만 임기를 끝나 인력 감축에 대해 최소한의 부담을 줄였다”고 밝혔다.

총무 인선절차는 1월 29일에 서류마감을 했으며 지원하는 총무는 전체 15명이며 국내국특수선교 3명 지원, 해외다문화선교 5명, 교육훈련처 4명, 도농사회처 2명, 행정재무처는 1명이 지원했다.

최종 선정은 2월 27일 21명으로 구성된 제1인사위원회에서 면접 및 투표를 통해서 선출되며, 3월 13일부터 9월 105회 총회직전까지 서리직으로 있다가 총회에서 인준받고 4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변창배 목사는 “총회는 100년 동안 교육부, 농어촌부 등 사무직원을 시작으로 각부서 업무 중심으로 발전해왔지만 부서중심 사업에서 전체 총회 하나로 묶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할 것 형태로 바꾼다”며 “전문가 11명에서 6명으로 줄기 때문에 아쉬운 점이 있지만 전문가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직원 전체의 역량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브리핑에서 통합총회는 3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양재동 온누리교회 예배당에서 ‘2020-2030 미래정책 선포대회’를 개최하고 교단의 미래정책에 대한 새로운 정책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 미래정책선포대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총회서기 조재호 목사

조재호 목사는 대회 배경과 관련하여 “총회는 1980년대 이후 기구개혁위원회 등을 설치총회 행정 합리화, 선교비 창구 일원화, 총회헌금실시를 통한 재정통일, 미자립교회를 위한 동반성장(자립화) 사업실시, 직원직제 개편 총회 행정의 신학적 방향 정립 등의 영역에서 개혁을 추진해왔다”며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와서 고도경제성장 이후에 저출산, 고령화, 다문화사회와, 세속화되는 한국변화와 한국교회 성장이 정체디고, 2010년 이후에는 각 교단의 교세가 하락하는 도전에 직면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조 목사는 “이러한 시대적인 변화에 대처하기 위하여 ‘2020-2030 미래정책 선포대회’를 개최하여 혁신을 위한 교단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흥을 위한 미래 비전을 선포한다”며 “대회는 제104회기 총회 주제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며, 향후 총회와 한국교회 혁신을 위한 장기적인 방향과 목표의 설정, 그리고 교단 내부의 공감대 형성(공론화)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회 미래비전위원회와 세대별특별위원회가 주관하며, 미래비전위원회가 추진하는 2020신년목회 세미나와 정책공청회, 2020특별새벽기도회, 2030정책문서 작성의 성과 및 세대별특별위원회의 다음세대, 3040세대, 실버세대를 위한 논의의 성과를 반영한다.

변창배 목사는 “새로운 부흥을 준비하지 않으면 위기가 온다. 100가지 개혁과제를 설정하고 100대 개혁과제를 내어놓겠다. 한국교회가 새롭게 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는 것이다”며 “2020-2030의 10년의 그림을 그려서 혁신,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 교단의 힘을 모애 미래 지향적으로, 교회관행까지 바꾸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비전선포대회는 7개 신학대학교 학생대표, 다음세대 대표, 부목사 대표, 실버세대 대표, 여성과 청년대표, 총회 임직원, 증경총회장과 전 부총회장, 내빈, 총회 각 상임부위원회, 특별위원회 임원 각노회 임원, 총회 산아기관(대학교, 중고등학교, 초등학교, 병원) 임원, 선교사 대표 등 1000명 정도의 인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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