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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교주 이만희 동거녀 김남희 ‘양심고백’ 진짜?

기사승인 2020.02.12  14: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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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는 종교 사기” 고백, 유튜브 <존존TV> 통해 실체 폭로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  신천지의 유력 후계자였으며 교주 이만희 씨와 동거 생활까지 한 것으로 알려진 김남희 씨가 최근 한 인터넷 유튜브 개인 방송인 <존존TV>를 통해 신천지의 실체를 폭로하겠다고 나서 그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 씨는 ‘양심고백’을 하겠다며 “신천지는 종교 사기”라고 주장했다.

   
▲ 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왼쪽)와 김남희 씨(오른쪽)

“저는 신천지 전국 12지파뿐 아니라 해외에 나가서 갖은 거짓된 교섭으로 해서 국영방송에 출연하여 오늘날 이만희는 하나님의 보내준 인류의 구원자다 선포했어요. 겁도 없이 감히 또 UN에서까지 제가 3회에 걸쳐서 이러한 증거를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하나님 앞에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는 그러한 대적의 일을 한 것이죠.”

“12년 동안을 함께 살고, 함께 했던 그 ‘이만희’의 실체. 내가 본 모습, 어느 누구도 알지 못하는, 예를 들면 이만희도 죽음을 두려워했고, 사후를 준비했던 그런 사람, 그 허구성, 그것은 저만이 증거할 수 있다는 것을, 저에게 용기를 주셨고, ‘양심선언’을 하라는 그런 사명을 저에게 주셨기 때문에, 그것이 바로 저의 동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김남희 씨는 과거 신천지 압구정 신학원 원장, 신천지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회장 등의 직분을 거치면서 신천지의 실질적인 2인자의 역할을 해왔다. 그런 그가 돌연 신천지와 교주 이만희 씨의 실체를 폭로하겠다며 신천지 탈퇴자들로 구성된 인터넷 유튜브 개인 방송인 ‘존존TV’ 제작진과 전화 통화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앞으로는 제가 그러한 실체를, 사실적인 증거를 가지고 여러분들에게 하나 하나, 제가 보고 듣고 한 것들을 알릴 것입니다. 이제. 신천지는 반드시 이 땅에서 없어져야 될 종교사기 집단입니다.”

   
▲  유튜브 개인방송 ‘존존TV’ 첫 화면

신천지 측과 재산권 문제로 법정 싸움을 하고 있는 김남희 씨는 자신만이 알고 있는 이만희 씨와의 사적인 내용들을 계속해서 하나씩 공개하겠다며 예고까지 했다.

“여러분, 이제 앞으로 제가 하나하나 실제적인 증거와 음성과 또 이만희 교주가 직접 쓴 편지와 또 영상과 이 모든 것들을 통해서 여러분들에게 그대로 알려줄 것입니다. ”

이러한 김남희 씨의 소위 ‘양심 고백’이라는 것에 대해 이단 연구가들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김 씨의 양심 고백이 아직 검증된 게 없다는 이유다. 김 씨의 주장에 불과한 단계라는 말이다. 또한 신천지 측과의 법정 소송에서 주도권을 갖기 위한 행동일 수 있다며 좀더 지켜보자는 자세다.

김남희 씨가 유튜브 방송 ‘존존TV’를 통해 연속해서 폭로하겠다는 신천지의 실체에 대해 지켜볼 일이다.

장운철 기자 kofkin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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