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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이단 신천지 사법 수사 촉구한다”

기사승인 2020.03.05  13: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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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CBS-8개 교단 이대위 성명서 발표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  코로나19 감염병 전국 확산의 중심에 있는 이단 신천지(교주 이만희)에 대해 사법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한국교회 기관들의 성명서가 잇달아 발표되고 있다.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이하 한공협)는 지난 3월 5일 코로너19 사태 확산의 슈퍼전파지가 된 신천지 집단에 대해 ‘수사 촉구’를 바라는 긴급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공협은 ‘이단사이비 신천지 집단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촉구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31번 신천지 신도의 감염을 시작으로 신천지 대구집회소와 청도 대남병원에 다녀왔던 신천지 신도들로 인해 대규모 감염사태가 발생하면서 대구와 경북은 물론 전국적으로 신천지 신도들에 의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었다며 신천지에 대한 사법 기관의 수사를 촉구했다.

   
▲ CBS와 8개 교단 이대위원장이 함께 모여 성명서를 채택했다. 사진 노컷뉴스 

한공협은 “신천지 집단은 국내와 해외 전체 신도 명단(신도, 교육생, 기성교회에 심은 신천지 신도 ‘추수꾼’)과 모든 집회소와 비밀 모임 시설(위장센터, 위장카페) 등을 정부당국에 제출하여 코로나19사태의 조속한 종식을 위하여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특히, 기성교회에 심어놓은 소위 ‘추수꾼’의 명단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검찰과 경찰은 신천지 집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아픔과 상처 속에 절규하고 있는 피해자들의 탄원의 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그들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여 신천지 집단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한다”며 사법 당국이 신천지로 인한 피해 가족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CBS와 한국교회 주요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은 2일 오전 11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CBS 5층 대회의실에서 긴급 모임을 갖고 ‘신천지 코로나19 감염 확산 사태’에 대한 이만희 교주(신천지)에 대한 수사 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성명을 채택했다.

CBS와 8개 교단(기감, 기성, 기침, 통합, 백석, 고신, 합신, 합동)은 “이단 신천지 집단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의 주범이 되면서 신천지의 실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남으로써 전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우리 국민이 더 이상 신천지의 거짓과 기만에 농락당하는 일이 없도록 우리는 신천지의 실체를 만천하에 드러내고 반사회적 집단인 신천지를 척결하는데 범국민운동을 펼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CBS와 8개 교단은 이번 성명서를 통해 ▲신천지 집단은 교회가 아님을 밝힌다 ▲신천지는 한국교회를 훼파하려는 극악한 이단 사이비에 불과하다 ▲이단 신천지는 가정을 파괴하는 반사회적 집단이다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공식 사과와 구속 수사를 촉구한다 ▲언론이 신천지를 더 이상 신천지교회로 표현하지 말라 등을 강조했다.

다음은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의 성명서와 CBS - 8개 교단 성명서 전문이다.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긴급 성명서 
이단사이비 신천지집단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촉구한다

코로나19사태가 31번 신천지 신도의 감염을 시작으로 신천지 대구집회소와 청도 대남병원에 다녀왔던 신천지 신도들로 인해 대규모 감염사태가 발생하면서 대구와 경북은 물론 전국적으로 신천지 신도들에 의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었다.

정부와 지자체들은 신천지집단에게 전체 신도 명단과 교육생 명단 그리고 전국의 집회소와 위장센터 등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정확한 명단과 비밀로 운영하는 시설을 제출하지 않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신천지집단이 기성 교회에 침투시켜 교인들을 빼내가기 위한 일명 ‘추수꾼’ 명단은 제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코로나19사태를 겪는 중 신천지집단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정통 기독교인들은 물론이고 온 국민들이 신천지집단에 대해 경악하고 있으며, 국민의 86퍼센트가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는 신천지집단에 의한 코로나19 대규모 감염사태와 관련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1. 신천지집단은 국내와 해외 전체 신도 명단(신도, 교육생, 기성교회에 심은 신천지 신도 ‘추수꾼’)과 모든 집회소와 비밀모임 시설(위장센터, 위장카페) 등을 정부당국에 제출하여 코로나19사태의 조속한 종식을 위하여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

2. 검찰과 경찰은 신천지집단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아픔과 상처 속에 절규하고 있는 피해자들의 탄원의 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그들의 피해 상황을 파악하여 신천지집단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한다.

3. 우리 정부는 신천지집단의 해외 신도 명단과 시설을 확보하여 각 국가에 전달하고 신천지집단으로 인한 피해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여야 한다.

4. 검찰은 신천지집단과 정치권의 유착관계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고 수사하여 줄 것을 촉구한다. 신천지집단의 자체 통계에 의하면 2011년까지 전체 신도수가 8만5천 명이었으며, 2012년부터 2016년 말까지 17만2천 명으로 크게 성장하였다. 그리고 이번 코로나사태로 정부에 제출한 신도 숫자는 24만5천 명이고, 정식 신도로 등록되기 이전 단계인 교육생은 7만여 명이라고 밝혔다. 그뿐 만이 아니라 기성교회에 심어놓은 신천지 신도 명단은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신천지집단의 성장의 배경에는 정치권력과의 유착관계를 의심하는 시각이 있다. 실제로 지난 대통령선거 등에서 신천지 신도들이 특정정당에 대거 입당하여 선거운동을 도왔다는 내용이 폭로되어 기사화되기도 하였다. 신천지피해자연대 측에서는 신천지집단이 정치권에 거액의 정치자금까지 살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금 코로나19사태의 와중에도 이만희 교주는 전직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진 금장시계를 차고 나와 논란을 확산시켰다.

검찰과 경찰은 신천지집단과 정치권의 유착의혹을 철저하게 수사하여 그 결과를 국민 앞에 명명백백하게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 또한 정치권은 종교집단을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하여 이용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

5. 정부와 국회는 가정을 파괴하고, 학업을 중단하게 하며, 금품을 갈취하고, 폭력을 일삼으며, 교묘한 속임수와 감언이설로 기성 종교인에게 접근하여 포교하는 집단들을 반사회적 반윤리적 집단으로 규정하여 줄 것을 촉구한다. 특히 유사종교집단에 의한 피해방지법안을 제정하여 온 국민이 건강한 사회생활을 영위하고 건전한 종교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줄 것을 촉구한다.

6. 한국교회는 신천지집단을 비롯한 유사종교집단의 발흥 추이를 보면서 한국교회연합기관의 금권선거와 이단가입 논란 등으로 한국교회가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했음을 자성한다. 이에 개혁과 갱신을 위해 힘을 쏟아 개혁교회다움을 회복하여야 한다. 특히 신자들이 이단사이비집단에 빠져들지 않도록 바른 신학과 바른 신앙교육을 강화하여 이단사이비집단에 대한 분별력을 갖고 대처할 수 있도록 세워가야 한다. 또한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의 신앙을 강조하는 한편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세상에서 영향력 있는 삶을 살도록 교육할 것을 당부한다.

2020년 3월 5일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한국교회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 성명서
 CBS와 한국교회는 ‘이단 신천지 척결’을 위해 연대를 강화한다

이단 신천지 집단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의 주범이 되면서 신천지의 실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남으로써 전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월 1일 현재 국내 확진자는 3,526명이며, 이 가운데 신천지 대구지파 관련 확진자는 2,113명에 달한다. 이들은 전체 확진자의 59.93%에 해당하는 숫자이다.

이단 신천지 집단이 당초 대구집회에 참석한 31번 확진자가 발생할 당시 방역 당국에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방역에 협조적이었다면 오늘과 같은 사태를 초래하지 않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신천지 교주가 대국민적 공개 사과는커녕 대변인을 내세워 오히려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것은 자가당착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따라 우리 국민이 더 이상 신천지의 거짓과 기만에 농락당하는 일이 없도록 우리는 신천지의 실체를 만천하에 드러내고 반사회적 집단인 신천지를 척결하는데 범국민운동을 펼쳐나가야 할 것이다.

CBS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는 공동으로 신천지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대교회 및 대국민 성명서를 채택하는 것을 심도 있게 논의한 뒤 다음과 같은 성명을 채택하는 바이다.

성 명 서

1. 신천지 집단은 교회가 아님을 밝힌다. 

이단 사이비집단 신천지는 교회라고 말할 수 없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신앙인들이 모이는 신앙공동체이다. 이만희를 교주로 신봉하는 이단 사이비집단을 어떻게 교회라고 말할 수 있는가. 국민들을 기만하고 사회질서를 파괴하는 암적인 사이비 집단을 고발하며 신천지는 교회가 아님을 밝히는 바이다.

더욱이 이단 신천지는 육체영생을 주장하고 있어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믿는 정통 기독교의 교리를 부인하고 있어 교회라 칭할 수 없음을 분명이 밝혀둔다.

2. 신천지는 한국교회를 훼파하려는 극악한 이단 사이비에 불과하다. 

이단 신천지는 그동안 교회의 제도를 무시하고 교회의 질서를 파괴하려는 작태를 보였다. 신천지 추수꾼들이 정통 교회에 침투해 자신을 숨기고 기성 교인들의 환심을 산 뒤 그들을 유인해 신천지 신도로 만드는 악한 일을 일삼았다. 주님의 피 값으로 세워진 교회에 위장 침투해 교인들을 빼내는 행태는 신천지 스스로가 거룩한 교회를 훼손하는 사이비집단임을 선언하는 행위와 다름없다. 뿐만 아니라 분열과 분쟁이 있는 교회에 의도적으로 잠입해 교회 분쟁을 부추긴 뒤 교회를 통째를 삼키려는 사악함을 보이기도 했다.

한국교회는 교회의 거룩성과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훼파하려는 이단 신천지의 이 같은 행위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 신분을 감추고 교회에 침투해 교인들을 미혹하는 것이야말로 신천지 스스로가 이단이요, 사이비 종교 집단임을 자인하는 셈이다.

3. 이단 신천지는 가정을 파괴하는 반사회적 집단이다. 

이단 신천지는 그 동안 청년, 대학생, 직장인들의 가출과 이혼을 조장하는 등 가정파괴를 비롯한 반사회적 행태를 보이며 대한민국 사회에 독버섯처럼 서식하고 있다.

또 이번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지 않고 집단조직의 정체가 탄로날까봐 거짓 · 모략으로 일관하면서 정부로 하여금 골든타임을 놓치게 한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이는 코로나 감염 확산이 우리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을 걱정하기보다 자신들의 조직만을 지키고자 하는 반사회성이 여실히 드러난 것이다. 신천지의 이런 반사회성은 건강한 대한민국을 좀먹게 하는 병폐임을 다시 한 번 지적하는 바이다.

4.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공식 사과와 구속 수사를 촉구한다.

한국교회를 어지럽히고 교회 훼손을 시도해 온 신천지 이만희 교주는 하나님 앞과 한국교회에 잘못을 회개하고 공식 사과하며 신천지 조직을 해체할 것을 촉구한다.

이만희 교주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한 것은 '마귀의 짓'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발언이다. 우리 국민의 건강권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조직을 지키겠다는 핑계에 불과하다는 것을 지적한다. 국가적 재난에 이르게 한 코로나 감염 확산의 책임을 하루빨리 공식 사과하고 사법기관에 스스로 출두해 수사를 받기를 촉구한다.

또한 정부와 사법기관은 신천지의 불법, 탈법적인 행태를 현행법으로 처벌해주길 촉구한다.

5. 언론이 신천지를 더 이상 신천지교회로 표현하지 말라. 

반사회적 집단 신천지가 지난 1984년부터 36년 동안 온갖 만행을 일삼으며 한국사회에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동안 대한민국 언론은 감시기능을 다하지 못했으며 지금도 신천지 집단을 신천지 교회라는 표현을 쓰면서 신천지 집단이 마치 교회인 것처럼 보도하고 있다. 이는 신천지의 실체를 드러내고 반사회성을 고발해야 할 언론이 아직도 언론으로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우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언론이라면 더 이상 신천지를 신천지교회로 표현하는 일을 당장 멈춰야 함을 촉구하는 바이다.

6. CBS와 한국교회는 신천지 척결을 위해 연대와 협력을 강화한다. 

지난 10년 동안 ‘신천지 OUT' 캠페인을 전개해 온 CBS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주요 8개 교단들과 함께 반사회적 집단인 이단 신천지 척결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을 선언한다.

CBS는 특히 ‘신천지 대응 TF’를 다시 구성해 신천지가 한국교회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감시하고 경계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이 땅에서 신천지 사이비 집단이 척결되고 발본색원 되도록 CBS와 주요 8개 교단들은 함께 연대하고 협력할 것을 다시 한 번 천명하는 바이다.

향후 신천지집단이 정상적으로 가정과 사회, 교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다.

2020년 3월 2일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 협의회 / CBS 일동
기독교대한감리회 이대위원장 황건구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이대위원장 안용식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 이대위원장 한명국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이대위원장 이수부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이대위원장 장동민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이대위원장 진창설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이대위원장 김성한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이대위원장 이억희 목사
CBS 기독교방송 한용길 사장

장운철 기자 kofkin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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