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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집회, 이번엔 독일서도 반대 기미

기사승인 2020.03.11  14: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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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교회는 강력 지지 표명

<교회와신앙> 편집부】  전도자 프랭클린 그레이엄의 영국집회 대다수가 성소수자들의 반대로 인해 장소가 해약된 데 이어, 예정된 독일 집회도 반대 움직임이 보이자 관련 독일교회들이 뭉치고 있다.

   
▲ 전도자 프랭클린 그레이엄의 유럽 집회가 동성애 그룹의 반발을 사고 있어 그레이엄측이 대처하고 있다. 사진은 그레이엄 목사

그레이엄 전도협회는 오는 6월 20일 쾰른 랑세스 경기장에서 '희망의 축전' 전도대회(FOH)를 하기로 예정돼 있다. 그러나 독일 연방국회(분데스타크)의 즈벤 레만 의원은 공개서신을 통해 "혐오 설교가를 무대 위에 세우지 말라"고 충동질하고 있다고 한 기독 언론이 보도했다.

레만은 편지에서 "그레이엄은 반복해서 동성애자들을 적대시해왔다"며 "지난 2015년에도 한 친동성애 회사를 보이코트하자고 호소했고, 일년 뒤엔 동성애자들은 성정체성을 포기하지 않는다며 크리스천의 '적들'로 표현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레만은 이에 따라 "(그레이엄)집회가 취소돼야 한다"고 요청하고 있다.

이에 대해 쾰른복음자유교회(EFCC)는 성명을 내걸고 그레이엄에 대한 레만의 주장은 "중상모략"이라고 반박했다. 또 그레이엄 전도대회의 목적은 단순히 군중에게 복음을 제시하는 변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분의 메시지는 광신주의와 인종차별에 항거하며, 세계 정의와 평화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성경신학대학원(Bornheim)의 하인리히 데르크슨 원장은 그레이엄은 동성애자들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거나 그들의 인권을 막는 요청 따위는 할 분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레이엄은 앞서 지난 달에 독일 기독교 언론과의 대담에서도 자신은 남녀 한 쌍 사이의 결혼만 지지한다면서 "그것이 성경이 가르치고 내가 믿는 바이다"라고 확언한 바있다. 

그는 지난 1월 페이스북에 올린 성소수자들 상대의 공개서신에서 자신은 "그 누구를 대적하여 설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모든 사람을 위해 (독일에) 간다"는 그는 "복음은 포용적이다. 나는 혐오심으로 가지 않는다. 사랑으로 간다"고 말했다.

한편 그레이엄 전도대회 미국 본부는 5월 말로 예정된 영국 집회 장소 계약 8건 모두가 일방적으로 현지에서 파기됨에 따라, 스코틀런드 글라스고의 장소인 스코틀런드이벤트캠퍼스(SEC) 책임자를 상대로 현지 법원에다 소송을 낸 데 이어, 쉐필드의 '플라이DSA' 애리너와 사웃웨일즈 뉴포트 시의 'ICC웨일즈'를 역시 고소했다. 8개 장소는 모두 현지 동성애자들과 친동성애 단체의 압박에 못 견뎌 해약했다.

스코틀런드 법원은 SEC에게 왜 그레이엄 집회를 일방적으로 취소했는지 답변할 것을 명령한 상태다. 글라스고 집회는 영국 집회 첫날인 5월 30일에 열리게 돼 있다. 그레이엄 측은 "영국 순회집회를 예정대로 진행할 해결책 마련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저작권자 © 교회와신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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