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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코로나19 피해 주민 구호 활동

기사승인 2020.03.12  1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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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금 모금과 마스크 등 생필품 등 지원 줄이어

<교회와신앙> 양봉식 기자】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 시민을 돕기 위한 성금과 물품 운동이 국내 교회와 단체들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대표 전용태 장로)가 2월 26일 시작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구 교회 및 시민 돕기 사랑실천 캠페인’에 일주일 만에 전국과 해외에서도 성금이 답지했다. 또한 (사)국가조찬기도회와 CBMC 중앙회, 서울동부리더스클럽도 등도 동참했다.

   
▲ 예장통합이 지난 2월 28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와 부산시에 11만장의 마스크를 지원했다

이밖에도 제주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박명일 목사)는 대구성시화운동(대표본부장 김홍기 목사)에 제주감귤 10박스를 보냈다. 여수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이승필 장로)는 손 세정제를 보냈다. 대구성시화운동본부는 선별검사와 확진자 치료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는 대구의료원의 의료진들에게 감귤을 선물했으며, 손 소독제를 대구학원복음화협의회 청년 사역자들에게 전달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대구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홍기 목사)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대구지역 교회, 특히 미자립교회들과 의료진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교회봉사단(이사장: 정성진, 한교봉)은 3월 13일(금) 오후 2시 대구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물품 쌀국수 10만개와 항균살균제 10리터 1천통을 대구시에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대구시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에게 지원된다.

   
▲ 코로나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어 북대구교회에 월세 지원금을 전달했다. 한교봉은 북대구교회를 비롯한 대구, 경북지역, 천안, 청주, 용인, 성남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134개 미자립교회에 월세지원금 총 1억원을 지원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기독법률가회(CLF), 좋은교사운동 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대구경북의 이웃을 위해 긴급 모금과 지원을 3월 6일부터 진행하고 있다.모금한 성금은 매주 화요일 대구기윤실에 전달하고 있다. 약 한 달간 긴급 모금을 진행하며. 누적 모금액 1천 5백만원을 전달 받은 대구기윤실 실무자와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와 복지기관들의 필요에 따라 물품 등 지원 3월 10일에 전달했다.

대구기윤실이 대구시민사회단체, 대구경북기독인연대와 협력하여 아래 기관들을 중심으로 긴급 수요를 수시로 업데이트하여 상황에 따라 지원처를 조율하고 있다. 대구기윤실은 취약계층지원시설인 청소년쉼터, 아동그룹홈, 지역아동센터, 대구청소년문화의집,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대구경북지부, 가정폭력피해자쉼터, 청소년공부방 등이며 이들을 중심으로 식품, 비타민, 마스크, 손소독제, 생필품 등 지원하고 있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는 2월 28일 오전 대구, 오후 부산에서 ‘사랑의 마스크 전달식’(사진)을 총 11만장의 마스크를 준비해 방역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에 7만장, 경북에 1만5000장, 부산에 2만5000장을 제공했다.

또한 통합 총회는 코로나19 확산 관련 구호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10억원에 이르는 모금활동에 나선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는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대구지역 교계에 긴급 생필품 박스 110개를 택배로 발송하기도 했다. 지원 물품은 마스크를 비롯한 세정제와 쌀, 휴지, 통조림 등이며 긴급 생필품 박스는 대구 지역 교회와 홀사모, 은퇴목회자들에게 전달했다.

개교회로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코로나 확산 퇴치와 우리 사회 회복을 위해 써 달라며 대구시에 10억원을 전달했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등 교회 대표들은 대구시를 직접 방문하는 대신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를 방문해 의료지원금 10억원을 전달했다.

이밖에 굿네이버스는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10억원 규모의 1차 긴급구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굿네이버스는 취약계층과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마스크와 세정제 등을 전국 11개 굿네이버스 시·도본부를 통해 보낼 계획이다.

기아대책도 대구경북 지역의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해 마스크 한 달 분과 손 소독제, 식료품과 의약품 등이 담긴 '안전키트' 상자를 2천여 가정에 전달했다.

주요 교단들도 대구와 경북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사회안전망 지원을 위한 교계의 노력은 더욱 확산할 될 것으로 보인다.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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