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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의 시대에 대한 신학적 성찰

기사승인 2020.03.25  11: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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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단 / 현요한 교수 장로회신학대학교

현요한 교수 / 장로회신학대학교

   
▲ 현요한 교수 

중국의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인류 역사에서 각종 전염병이 있어왔다는 점에서 또 하나의 전염병이다. 그러나 별거 아닌 독감이라고 여겼던 코로나19는 예상치 못한 사상자를 내고 있다. 전염병이 창궐하면서 그리스도인들은 이에 대한 신앙적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질병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은 아니지만 이에 대한 분명한 성경적 관점을 가질 필요가 있다. 장로회신학대학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대응안내’를 공지하면서 학자들을 통해 신학적 성찰을 시리즈로 내보내고 있다. 이와 관련 본지는 현요한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의 ‘재난의 시대에 대한 신학적 성찰’을 전재한다. <편집자 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온 세계를 휩쓸고 있다. 처음에는 중국에서 창궐하더니 그 다음 우리나라에서 창궐하였고, 지금은 이탈리아, 이란, 미국, 일본 등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결국 대유행(pandemic)을 선언하였다. 우리나라는 특히 대구, 경북 지역에서 69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60여 명이 사망함으로써 매우 큰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다. 이 질병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여러 방역 조치들 때문에 각 가정과 개인들 뿐만 아니라 병원, 학교, 기업체들, 개인사업자들 모두 큰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교회도 공예배를 중단하거나 축소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그야말로 재난 상황이다. 우리는 이러한 재난 상황에 대하여 신앙인으로서 무엇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1. 재난은 어디에서 오는가?

재난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더구나 전세계를 덮치는 이러한 재난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재난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일까? 아니라면 그것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오래된 신정론(神正論, theodicy)적 질문은 이렇게 묻는다: "전능하시고 선하신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세상에 왜 악이 존재하는가?" 물론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이 악의 창조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세상 만물을 선하게 창조하셨으며, 창조하신 만물을 보고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셨다 (창1:4, 10, 12, 18, 21, 25, 31).

전통적인 신학은 선하게 창조하신 피조물이 자유로운 의지에 의하여 타락하여 악이 발생하였다고 보았다. 개혁신학 전통은 주권적이고 전능하시고 선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믿지만, 동시에 제2원인들(피조물들 사이의 인과관계에서 원인에 해당하는 것들)의 자유와 우연성도 인정하고 있다(<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 5.2.). 그러나 하나님은 측량할 수 없는 지혜와 무한하신 선하심을 따라 그러한 것들도 그 거룩한 목적을 따라 사용하신다고 믿는다.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 5.4.)

   
연합뉴스

그리스도께서는 지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미 시작하셨지만, 우리는 아직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보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종말적으로 그리스도의 재림과 함께 완성될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 사이에서 중간기적 삶을 사는 우리들은 이해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일들을 목도하게 된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께서 이미 시작하신 하나님 나라의 자유와 기쁨과 생명을 맛보고 누리면서, 또한 아직 다 이루어지지 않은 하나님 나라의 정의와 평화의 완성을 희망 가운데 바라본다.

2. 재난과 인간의 책임

일반적으로 재난이나 악 혹은 고통에 대하여 논할 때, 우리는 종종 악을 자연적 악(natural evil)과 도덕적 악(moral evil)로 나누어 이야기한다. 도덕적 악은 인간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악으로서 잔인하고 불의하며 악하고 잘못된 생각과 행위이다. 자연적 악은 인간의 의지나 행위와 상관없이 발생하는 악으로서 지진, 화산폭발, 폭풍, 가뭄, 홍수 등을 뜻한다.

그런데 자연적 악이나 도덕적 악으로 모두 설명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다. 그것은 인간의 기술문명의 발전 때문에 야기되는 재난 혹은 악이다. 필자는 이것을 '기술문명적 악(techno-civilzational evil)'이라고 부른다. 여기에는 최근의 '지구가열(global heating)'로 나타나는 초대형 태풍들, 가뭄, 대홍수, 폭염, 폭설 등이 포함된다. [인간이 배출한 온실가스 때문에 대기의 온도가 올라가서 '지구가열(global heating)'이 이루어지고, 그로 말미암아 인류가 예상하지 못했던 '기후위기(climate crisis)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예전엔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그리고 '기후변화(climate change)'라고 불렀는데 요즈음엔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과학자들이 용어를 이렇게 바꾸었다고 한다.]

또한 대형 화학공장의 사고, 교통사고, 항공사고, 해난사고, 원자력발전소의 폭발 혹은 방사능 누출 사고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재난들에 대하여 1차적인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어떤 면에서는 기술문명을 향유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책임이 있는 일들도 많다. 예를 들어, 원전 사고의 경우, 1차적 책임은 원전 관계자들이겠지만, 원전을 발전수단으로 채택한 국가 전체와 그것이 생산한 전기의 유익을 향유하던 모든 사람도 책임이 아주 없다 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재난이 자연적 재난의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면 지구가열로 인한 기후위기는 특정인이나 특정 그룹의 사람들에게만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석유화학 문명을 채택하고 향유한 우리 인류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이러한 재난들은 그 원인에 있어서 인간의 기술 문명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순수하게 자연적인 악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인간의 기술문명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인간이 처음부터 그런 재난을 일으키려고 의도한 것(惡意)은 아니라는 점에서 도덕적 악과는 구별된다. 이렇게 구별하는 이유는 이러한 악이 겉모습은 경우에 따라, 자연적 악 혹은 도덕적 악의 형태로 나타나지만, 그 책임은 몇몇 특정인만이 아니라, 어떤 국가공동체 혹은 인류공동체 전체에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종류의 악을 자연적 악으로만 여기면, 아무도 책임지지 않으려 할 것이요, 도덕적 악으로 치부하면, 몇몇 특정인들에게만 책임을 돌린 채 근본적인 문제를 변화시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술 문명적 재난에 대하여는 우리가 공동체적인 책임 의식을 느끼고 함께 돌이키고(회개하고), 함께 우리의 생각과 삶의 방식을 바꾸어 가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더욱 큰 재난, 혹은 인류의 멸망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러한 이야기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와 무슨 관련이 있을까? 우리는 인류가 과거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질병들로 인하여 고통을 당하고 있다. 그런데 그런 질병들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과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요즈음 창궐하는 새로운 질병들이 본래 그 바이러스가 인간에게는 없고 야생동물에게 있었는데, 어떤 변이과정과 중간 숙주를 거쳐 사람에게도 전파된 것이라고 한다. 과학자들은 그것은 인간이 그만큼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지구가열을 초래하여, 야생동물의 세계를 침범함으로써 인간에게 옮겨온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최강석에 의하면, 과학자들은 신종 감염병의 공통된 근원으로 박쥐를 주목한다. 예를 들어, 에볼라 바이러스는 본래 1970년대 자이레, 남부 수단 등 아프리카 열대 우림 지역에서 발생하였으나 그 지역을 벗어나 크게 확산되지는 않았다. 그러다가 1990년대 후반에 에볼라의 변종이 중앙아프리카 열대 우림 지역에서 발생하여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이유는 금광 채굴, 열대우림 지역 개척과정에서 박쥐 혹은 박쥐로부터 감염된 중간 숙주로 여겨지는 야생 침팬지 사냥과 도축 등의 과정에서 감염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그러던 것이 2014년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다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이 일어나 크게 확산되기 시작되었다고 한다. 원인은 인간의 벌목으로 황폐해진 기니에 수년간 계속된 가뭄 때문에 사람들이 박쥐 등의 야생동물을 잡아 먹다가 감염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도 박쥐에게서 나온 것으로 판단하는데, 사태의 발원지가 중국 우한의 재래시장이 맞다면, 결국 이것도 인간이 돈벌이를 위해서 박쥐를 잡아다가 팔고, 그것을 도축하여 식용으로 판매하는 과정에서 상인이나 구매자들에게 감염되었을 수 있다고 본다. 박쥐는 종범이고 인간이 주범이라는 것이다. [최강석, 『바이러스 쇼크: 인류 재앙의 실체, 알아야 살아남는다』, (서울: 매일경제신문, 2020) 제1장-02 참조.] 

우리는 그토록 심하게 자연환경, 아니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함부로 파괴하고 착취한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점에 대하여도 회개하며 기도해야 하겠다.

3. 재난은 피해자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인가?

대재난을 만날 때, 특히 기술 문명적 대재난들을 만날 때, 우리는 그것에 대하여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그것은 인간의 죄에 대한 징벌 혹은 심판인가? 이것은 매우 조심스러운 문제이다. 성경은 지진, 기근, 가뭄, 메뚜기, 전염병 등의 대재난이 하나님의 징벌로 주어지는 사례들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출애굽 때에 애굽에 내린 열 가지 재앙이 그렇게 이해되었으며 (출7:4), 솔로몬이 성전을 완공하고 드린 기도의 내용도 그러하였으며 (왕상8:35-40), 우상숭배와 불의하게 힘없는 이들을 압제하던 이스라엘과 유다에 대한 예언자들의 경고가 역시 그러하였다 (사24:1-6, 렘4:23-26, 암8:1-10).

사실, 종교인들의 이런 식의 해석과 반응은 고금동서에 드문 일이 아니었다. 신약성경의 예수님도 질병이나 재난이 죄 때문이라는 생각을 전적으로 부정하시는 것 같지는 않다. 베데스다 못가에 있던 38년 된 병자를 고쳐 주신 후, 그를 다시 만났을 때, 주님은 말씀하셨다: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 (요5:14). 그러나 반대의 경우도 있다. 날 때부터 시각장애인이던 사람을 보고, 제자들이 그가 장애인으로 난 것이 자기 죄 때문인지 부모의 죄 때문인지 물었을 때, 예수님은 대답하셨다: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고 말씀하셨다(요9:2-3).

그런데 예수님께서 재난과 죄를 관련지으실 때, 우리가 주목해 보아야 할 부분이 있다. 우리는 흔히 어떤 사람들이 재난을 당했을 때, 피해자들이 무슨 죄가 있어서 그런 재난을 당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예수님은 달리 말씀하셨다. 우리는 누가복음 13:1-5에서 예수님께서 직접적으로 도덕적 악과 기술 문명적 악에 대하여 언급하신 것을 볼 수 있다.

그때 마침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께 아뢰니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 받으므로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다른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눅13:1-5).

아마도 갈리리 사람들이 제물을 드리던 날, 성전 구역에서 로마 군인들에 의해 살해된 사건이 일어났던 모양이다. 이것은 하나의 도덕적 악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수님은 피해 당사자들의 죄의 문제를 전적으로 부정하지는 않으신다. 그러나 예수님은 초점을 그들의 죄가 아니라, 질문한 사람들의 죄의 문제로 옮겨서 그들의 회개를 촉구하셨다.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는 것이다.

예수님은 그 자신이 갈릴리 사람이었지만, 가해자인 로마 총독에 대하여 비판을 가하지 않으셨다. 그 대신 그는 보편적인 회개를 촉구하셨다. 그 사건은 아직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삶을 개혁하라고 도전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예수님은 질문자들이 말하지 않은 다른 경우에 대해서도 말씀하신다. 그것은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서 열여덟 사람이 죽은 사건이었다. 당시에 무슨 지진 같은 천재지변에 대한 기록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이는 자연적 악이 아닌 것 같다. 그렇다고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망대를 허물었다는 이야기도 없는 것으로 보아 도덕적 악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아마도 이것은 망대의 부실공사가 초래한 일종의 기술 문명적 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문제에 관하여서도 앞서 빌라도가 갈릴리 사람들 살해한 도덕적 악에 관한 것과 동일한 태도를 취하신다. 역시 피해자들의 죄의 문제를 부정하지 않으시지만, 문제의 초점을 질문자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의 죄의 문제로 옮겨서 그들의 회개를 촉구하신 것이다.

맺는말

기술 문명적 재난이나 기술 문명적인 악은 인간의 악의에 의해서 초래된 것은 아니지만, 그 발생의 책임은 결국 인간에게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라는 측면에 있어서 예수님의 말씀처럼 사람들의 죄에 대한 징계나 앞으로 다가올 수 있는 더 큰 재난에 대한 경고로 이해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매우 조심해야 할 것은 예수님은 결코 재난의 피해자들을 정죄하고, 그들만의 회개를 촉구하신 것이 아니라, 모든 인간의 죄를 깨우치시고, 모든 사람의 회개를 촉구하셨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변에서 어떤 재난을 당한 사람들을 볼 때, 우리가 심판자인 것처럼 그들의 죄에 대하여 정죄하고 저주하고 혐오하고 차별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중국인이나 일본인의 한국인 혐오, 서양인의 동양인 혐오, 한국인의 외국인 혐오 등은 매우 우려스럽다. 예수님의 말씀에 의하면, 그들만이 죄인이 아니라, 우리가 회개할 죄인이다. 그러므로 재난 상황에서 우리는 우리 각자의 죄를 살펴보고 회개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우리 각자의 개인적인 죄악들과 더불어, 특히 우리가 함께 회개해야 할 것은 한국교회의 지독한 분열, 교직자 선거의 부패, 담임목회자 세습, 담임목회자 세대교체 중에 일어난 수많은 분쟁, 목회자들의 성적 타락, 공금 횡령…, 그리고 이 모든 것 뒤에 있는 배금주의 우상숭배, 기복주의 신앙, 번영신학, 물량적 성장제일주의 등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에서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은 신천지 이단의 책임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동시에 한국교회가 신천지라는 이단이 독버섯처럼 자랄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하지 않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앞에서 우리가 살펴본바, 하나의 국가 전체, 혹은 인류 전체가 함께 책임을 함께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는 재난들, 특히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파괴하고, 착취하고, 오염시킴으로써 비롯된 재난들에 대한 새로운 각성과 회개가 필요하다.

또한 우리는 재난을 당하여 처절한 고통을 당하는 우리 이웃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며, 그들을 사랑으로 섬기고 위로하면서, 그들로 하여금 능히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하신 하나님은 재난으로 고통당하는 사람들과 관계없이 하늘에서 홀로 유유자적하는 하나님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스스로 자기를 낮추어 사람이 되시고,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고난을 당하시며 (빌2:6-11), 우리에게 은혜와 자비를 베푸신 하나님은 바로 그러한 사랑과 섬김의 현장에 현존하신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요일4:16).

현요한 교수 webmaster@am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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