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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도 유죄"? 변질되는 미국인들 신앙

기사승인 2020.04.29  13: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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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령은 신적 권능일 뿐, "실존 아냐"

<교회와신앙> 편집부】  "예수 그리스도도 죄를 짓곤 했다." 미국 신자들의 44%는 예수 그리스도가 지상 생애 당시 "죄를 지은" 것으로 본다는 충격적인 여론 통계가 나왔다. 바나그룹과 애리조나대학교 문화리서치그룹(CRC)의 새 여론조사 시스템인 '미국인 세계관 인벤토리 2020'(AWVI2020)의 최신 조사 결과이다. 성경적 세계관을 묻는 51개 문항의 설문조사로 실시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응답자들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4%는 "예수님도 죄를 지었다"고 주장한 반면, 41%는 "죄를 짓지 않으셨다"고 답했다.

   
▲ 성경적인 세계관을 지닌 미국 신자들의 분포도가 역대급으로 낮다는 것이 최신조사 결과이다

이것은 성경적 세계관을 지닌 미국인들의 수가 현저히 줄어들었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이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 10분의3꼴로 크리스천으로 자임하지만, 성경적 세계관을 지닌 사람은 응답자 전체의 6%에 그쳤다.

전통적인 신관(神觀: 하나님에 대한 신학적 개념. '신론'/神論이라고도 함)을 가진 사람들은 절반인 51%에 그쳐, 30년전인 1991년 당시의 73%에 비해선 현저히 줄어든 수치다.

52%는 "성령은 살아있는 실존이 아니라 단지 하나님의 힘의 상징, 현존(=임재), 순수성일뿐이다"고 답하여, 성삼위일체의 제 3위로서의 성령의 독립적인 인격체임을 부인했다.

조사에서는 또 영향력 있는 영적 존재로서 하나님보다는 사탄을 믿는다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51%대 56%). 추가로, 49%는 하나님이 과연 존재하는지조차 확신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이다.

설문 응답자들 중 복음주의 개신교회에 출석하는 사람들의 불과 5분의 1이 성경적 세계관을 갖고 있었고, 오순절/은사계 교파 교회들의 경우, 6분의1에 그쳤다. 가장 젊은 성인층(18-29세)의 성경세계관 보유자는 더욱 미미한 2%에 불과했다.

바나그룹(BG)의 창설자이자 CRC 연구소장인 조사담당자 조지 바나(George Barna) 박사는 이 조사에 관해 "수많은 미국인들이 기독교인으로 자처하면서도 실상 하나님이 실제 주관자로서 돌보시는 분임을 믿지 않는다"고 평했다.

바나는 또 30년전의 세계관 양상과는 달리, "사람들이 하나님에 관하여 배우고 생각하던 자세에서 떠나, 절대 도덕적 진리의 존재를 부인하면서 자아몰입적(self-absorbed)이 돼 간다"고 개탄했다.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늘 동일하진 않은" 하나님을 믿기보다 두려움 속에서 정부를 더 신뢰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바나교회패널(BCP)에 있는 목회자들 51%는 교회당 출석보다 온라인 출석이 더 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 조사는 3월말 발표됐다.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저작권자 © 교회와신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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