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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밭 제자훈련 목회자세미나

기사승인 2020.05.15  16: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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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신앙회복연구소 주최, 6/8, 11일 무료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  탁월하고 검증된 제자훈련 프로그램이 다수 존재하는 시대이다. 많은 교회들에서 사용하고 있고 풍성한 열매들을 많이 거두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많은 경우에 그것이 교육이나 공부의 차원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하는 한계점도 갖고 있다. 왕성한 제자훈련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와 성도들 가운데 점점 빛을 잃어가고 있는 모습들을 보여주는 사례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제자훈련의 핵심은 하나님과의 만남이라 할 수 있다.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제자훈련이어야 한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성령강림 이후에 생각과 삶 자체가 변화된 것처럼, 제자훈련에는 그런 요소들이 반드시 포함되어 있어야만 한다.

   
▲ 김완섭 목사

기독교신앙회복연구소(대표 김완섭 목사)는 이 부분에 관심을 기울였다. 복음의 씨앗이 왕성한 생명력으로 활발하게 자라게 만드는 것은 바로 기름지고 잘 갈아엎어진 ‘좋은 밭’을 모토로 삼았다. ‘좋은밭 제자훈련’이 다른 우수한 제자훈련들을 대체하려는 것, 또는 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좋은밭 제자훈련을 통하여 하나님과의 관계회복과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가 강화되면서 기존의 제자훈련들이 더욱 생명력을 얻고 더욱 왕성한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치 밭에 뿌려진 기름진 퇴비처럼 세상의 온갖 고난과 유혹과 박해 속에서도 잘 자라게 만들어서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해준다. 한마디로 성도들을 변화시켜 본질적인 제자들로 자라서 세상에서 이기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좋은밭 제자훈련의 목표다.

좋은밭 제자훈련은 주제 자체가 관계회복을 전제로 하고 있다. 하나님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 교회와의 관계, 세상과의 관계를 최대한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목적이다. 제자훈련은 교육이 아니라 훈련이어야 한다. 좋은밭 제자훈련은 자기 생각을 성경대로 변화시키는 방식으로 훈련하게 한다. 배우는 제자훈련이 아니라 스스로 체득하는 훈련에 무게중심을 두었다. 훈련의 내용은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하도록 되어 있다.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오직 성경말씀에만 근거를 두는 훈련이다. 교단, 교파, 신학이나 사조의 영향력을 최소화하고 오직 성경 말씀에만 복종시킨다.

좋은밭 제자훈련의 목적은 우선 본질적으로 예수님의 마음을 알게 하는 훈련이다. 모든 체험과 훈련의 목적은 예수님의 마음을 알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곧 예수님을 새롭게 만나게 하는 훈련이 된다. 그리고 좋은밭 제자훈련은 교회생활을 넘어 예수님처럼 살게 하는 훈련이다. 교회는 세상에서 예수님의 삶의 방식으로 살도록 훈련하는 장이다. 좋은밭 제자훈련은 실제적인 삶을 가르치는 훈련이다. 또한 좋은밭 제자훈련은 자기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변화시키는 훈련이다. 아무리 좋은 것을 배워도 자기중심적인 시각으로는 변화될 수 없다. 좋은밭 제자훈련은 오로지 성도의 변화에 초점을 맞춘 훈련이다.

   
▲ 좋은밭 주교재

한편 좋은밭 제자훈련의 방식도 독특하다. 마치 독서토론회나 같은 형태로 진행된다. 스스로 생각을 바꾸게 만들지 않으면 변화될 수 없기 때문이다. 우선 주교재를 통하여 스스로 강의내용을 충분히 습득해야 한다. 주교재에는 모든 강의내용이 잘 설명되어 있다. 이 과정이 빠지면 좋은밭 제자훈련은 성립되기 어렵다. 모임을 가지기 전에 이 과정이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워크북에 해답을 만들면서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게 한다. 워크북은 정독한 강의 내용을 다시 한 번 깊이 정리하는 과정이다. 사실상 강의와 피드백의 과정을 스스로 완성하는 시간이다. 그렇게 하고 나서 비로소 함께 모여 토론과 나눔으로 신앙의 확신을 가지게 된다. 각자가 체득한 생각을 서로 교환함으로써 스스로 수정보완하고, 확립된 신앙적 사고가 행동으로 연결되게 한다.

약 4년 정도의 좋은밭 제자훈련을 수료하고 나면 살아있는 제자로서 세상에서 승리하는 성도로 성장할 수 있다. 말세에 꼭 필요한 참 제자의 삶을 살게 되고, 물질주의, 번영주의, 기복적인 삶을 버리게 된다. 세상의 유혹과 박해에 흔들리지 않는 참 제자가 되는 것은 물론, 삶의 방식을 통하여 복음을 전파되는 성도로 성장한다. 초대교회는 삶의 방식을 통하여 복음을 전파했다. 현대교회에서도 성경적인 삶을 통하여 참 복음이 전파되어야 한다. 그렇게 됨으로써 비로소 세상의 구석구석에서 빛과 소금의 삶을 살며 교회가 회복된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헌신적인 삶을 살게 되며, 훈련된 참그리스도인들을 통하여 기독교가 회복된다. 시간이 필요하지만 좋은밭 제자훈련은 지속적으로 이런 결과를 지향한다.

이번에 최초로 펼쳐지는 좋은밭 제자훈련 목회자 세미나의 주제는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이다. 신앙인의 모든 출발은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확립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그 어떤 비전이나 목적이나 운동도 여기에서부터 출발하지 않으면 모두 세상적, 인본적이 될 뿐이다. 따라서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은 좋은밭 제자훈련의 가장 핵심적이고 본질적인 근원이며 기독교신앙회복운동의 심장이 된다. 앞으로 펼쳐질 이웃과의 관계, 교회와의 관계, 세상과의 관계 등의 주제들이 중심축이다. 이후에 세워질 좋은밭 제자훈련 운동가들에게는 보다 더 깊은 체험적인 훈련을 통하여 세상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강한 군사로서의 과정이 제공된다.

이번 세미나는 6월 8일(월)과 11일(목) 두 차례에 걸쳐 시행되며 새하늘교회(이택규 목사, 서울 거여역 3번 출구 앞 3층)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는 현장에서도 판매가 되지만 되도록 미리 개별 구입하여 살펴볼 것을 권하고 있다. 중심교재는 주교재 3권과 각각의 워크북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스도인의 개혁 : 출발점’, ‘그리스도인의 회복 : 정체성’, ‘그리스도인의 성화 : 두 번째 만남’으로 모두 기독교신앙회복연구소에서 출간하였다(문의 010-6214-1361 또는 newvisionk@naver.com).

장운철 기자 kofkin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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