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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로 닫혔던 교회 열려는 움직임

기사승인 2020.05.18  10: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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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스캐롤라이나,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등

<교회와신앙> 편집부】  미국, 곳곳에서 코로나19로 닫혀야만 했던 교회를 다시 열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목요일인 5월 14일, 노스 캐롤라이나(North Carolina) 주의 기독교인들이 주도인 롤리(Raleigh)에 모여 로이 쿠퍼(Roy Cooper) 주지사의 외출 자제 행정명령에 반대하고 교회에서 모여 예배할 수 있는 권리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와 같은 노스 캐롤라이나 교회들의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는 단체는 기독교인 교육자와 목회자로 구성된 리턴 아메리카(Return America)다. 리턴 아메리카는 해당 집회에서 자신들이 쿠퍼 주지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해당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법률 단체는 비영리 기독교 법률 단체인 CLA(The Christian Law Association)로 CLA의 대표 변호사인 데이빗 깁스 주니어(David Gibbs Jr.) 목사는 “우리는 주 정부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사항들보다 더 높은 기준의 안전 지침을 지키며 교회를 안전하게 열 능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WRAL-TV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또한 캘리포니아(California) 주에서는 500명에 가까운 목회자들이 5월 31일에 교회 문을 다시 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해당 목회자들의 법률 자문인 로버트 타일러(Robert Tyler) 변호사는 “(캘리포니아의) 교회들이 정부의 허락을 구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의 목회자들은 5월 31일부터 교회를 다시 여는 것에 관한 성명문을 발표하였는데 로버트 타일러 변호사에 의하면 현재까지 1000명이 넘는 목회자들이 해당 성명문에 서명했다.

그 성명서는 교회가 미국 수정 헌법 제 1조에 따라 종교를 자유롭게 행사할 권리와 함께 모여 예배할 권리를 가진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교회 지도자들은 자신들이 공공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교회가 교회와 상황이 비슷한 단체들에 정부가 제시한 합리적 지침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버지니아(Virginia) 주의 라이트하우스 펠로우십 교회(Lighthouse Fellowship Church)가 버지니아 주지사의 봉쇄 조치에 관하여 연방 정부에 소송을 냈고, 미시시피(Mississippi) 주 그린빌(Greenville) 시에 위치한 템플 침례 교회(Temple Baptist Church) 또한 그린빌 시를 상대로 연방 정부에 소송을 낸 바 있다. 최근 일리노이(Illinois) 주에서는 각 시 정부의 허락과 지침 하에 자가용으로 교회 주차장 등에 모여 예배를 드리려는 시도 등이 이어지고 있다.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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