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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기독교 방송에 방영 중지 명령

기사승인 2020.07.07  15: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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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갓티비(GDD-TV), 미국 비영리단체 소유 3억 가정 시청

<교회와신앙> 이우정 기자】   지난 6월 28일,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에 기반을 둔 복음주의권 방송국 갓티비(GOD-TV, https://www.god.tv/shelanu/)의 이스라엘 내 방영 중지를 명령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갓티비가 방영권을 얻는 과정에서 선교적 목적을 숨긴 것이 방영 중지 이유라고 밝혔다.

   
▲  이스라엘 GOD- TV 쉐라누의 인터넷 홈페이지 화면

애셔 비튼(Asher Biton) 이스라엘 케이블위성방송위원회장은 6월 25일, 갓티비에 해당 방송사의 쉘라누(Shelanu) 채널 방송 중지를 전달했다. 비튼 위원회장은 갓티비의 본래 방송 대상이 기독교인 시청자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방송사가 유대교 시청자에게 기독교적 콘텐츠를 담은 방송을 내보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쉘라누 채널은 해당 채널의 방송 대상이 전 이스라엘이라는 것을 자신들의 방영권에 ‘확실하게 표명’하고 있으며, 쉘라누 채널의 론 캔터(Ron Cantor) 대변인은 쉘라누 채널이 어디에서도 자신들이 기독교인 시청자만을 위한 채널이라고 명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쉘라누 채널의 아비 미즈라히(Avi Mizrachi) 이사는 ‘반이스라엘적이거나 반시오니즘적 콘텐츠를 다루는 방송은 케이블 티비를 통해 이스라엘 내에서 자유롭게 전파를 타고 있는 반면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쉘라누 채널이 조사를 받는다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말했다.

또한 쉘라누 채널은 자신들이 방송 규정을 잘 준수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캔터 대변인은 ‘만약 우리가 방영권을 얻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면 당연히 거짓말한 사실이 드러났을 것’이며 ‘거짓말을 하는 행위는 우리가 가르치는 모든 것에 위배된다’고 말했다.

캔터 대변인은 기독교 포교 활동을 반대하는 유대교 단체가 비튼 위원회장에게 가해 온 지속적인 압력의 결과로 이스라엘 정부의 쉘라누 채널 방영 중지 결정이 내려졌다고 지적했다. 기독교 포교에 적극적 반대 의사를 표명해온 단체 야드 라힘(Yad L’Achim)은 해당 사건을 ‘위대한 승리’라고 표현했다.

캔터 대변인은 쉘라누 채널이 ‘다름 아닌 우리 정부에 의해 박해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사랑의 정신을 따를 것’이며 ‘정부가 우리를 지지하지 않을 때에도 쉘라누 채널은 이스라엘을 섬길 것’이라고 밝혔다.

갓티비는 1995년 영국에서 설립되었고, 현재 갓티비의 전 세계 방영권은 미국 플로리다에 소재한 비영리단체가 소유하고 있다. 갓티비에 따르면 해당 방송사는 전 세계적으로 3억 가정에 방영되고 있다.

이우정 기자 webmaster@amennews.com

<저작권자 © 교회와신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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