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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 반대 운동, 기독•천주•불교 등 참여

기사승인 2020.07.24  16: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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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여 개 단체로 구성된 ‘진평연’ 창립, 진정한 평등 위해

<교회와신앙> 양봉식 기자】  정의당을 비롯한 국회의원이 발의한 차별법을 반대하며 올바른 평등법을 실현하기 위한 <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진평연)이 7월 24일 오후 2시 30분에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차별금지법을 반대하기 위해 진평연이 7월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되었다

차별금지법안반대백만국민대회준비위원회, 자유와통일을향한변호사연대,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 등 500여개 단체로 구성된 진평연은 창립총회를 통해 조직과 임원을 선출하고 차별금지법 반대를 위한 활동 방안을 정했다.

창립식에서 김계춘 신부(가톨릭 원로신부)는 발언을 통해 “방향을 잃고 헤매게 하는 국가 정책과 함께 나쁜 차별금지법을 만들겠다는 것이 기가 차다”며 “나무의 뿌리를 위로 올라가게 심으면 나무가 죽는 것처럼 차별금지법안이 사회를 혼란스럽게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의당)차별금지법은 극소수자들에 대한 각자의 자유를 인정하는 것은 좋지만 법으로 보호하고 그것을 반대하면 법으로 심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며 “다수의 자유를 잃게하는 것은 악법이고 사회의 불행이다”고 말했다.

   
▲ 기독교와 천주교, 불교는 물론 500여개 단체가 참여하여 정의당이 발의한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진정한평등을바라며나쁜차별금지법을반대하는전국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였다

창립총회 발언자로 나선 이억주 목사(한국교회언론회)는 “차별금지법 반대는 3.1운동하는 것처럼 기독교와 천주교, 불교 등 범종교적으로 참여하는 일이다”며 “신앙인의 입장에서는 물론 보편적 가치를 허무는 일 때문에 정의당의 차별법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에서도 어긋날 뿐만 아니라 옳고 그름이 무너져 사회적인 혼란을 가져오는 것이 차별금지법이다”며 “차별금지법은 젠더 이데올로기로 사회주의로 가게 할 뿐만 아니라 가정을 허무는 일이라 나중에 후손에게 무엇이라고 말할 것인가 고민하게 된ㄷ. 반드시 막아낼 것이다”고 밝혔다.

진평연은 창립총회를 통해 전용태 변호사(법무법인 로고스 고문), 김계춘 신부, 이건호(대한민국지키지불교도총연하 상임회장), 민성길(한국성과학연구협회 대표), 이예경(애니선교회 대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를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진평연은 “이번 진평연 조직 안에 한국교회 천주교, 불교 여러 교단에 전면에 나서고 그 일을 주관할 것이다”며 전문가 그룹에서 전문 자료, 전문가 토론회, 강연회에 나설 것이고, 국회 내에 국회의원 만나서 설득하고 차별금지법이 발의되지 않고 통과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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