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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정부, 지역 교회 폐쇄 움직임

기사승인 2020.09.10  14: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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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제리 기독인들 ‘알제리 교회를 위한 기도 요청’

<교회와신앙> 이우정 기자】  최근 몇 년간 알제리 정부가 알제리의 지역 교회들을 폐쇄하고 기독교 인구의 성장을 막고 있다고 기독교 박해감시단체인 국제기독연대(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 ICC)가 보도했다.

알제리의 찰라(Challah) 목사는 지난 2019년 동영상을 통해 세계 교회에 알제리 기독교인을 위한 목소리를 내달라고 촉구했다. 찰라 목사는 이 영상에서 알제리 정부가 알제리 전역의 교회를 폐쇄하는 반(反)기독교적 움직임을 벌이고 있다는 것을 알리려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 작년 9월 정부에 의해 폐쇄조치된 보그니(Boghni) 지역의 한 교회 (사진 출처 MEC)

찰라 목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그가 해당 영상을 발표하기 전 2년 동안 18개 교회가 정부에 의해 강제 폐쇄된 것으로 보인다. 알제리 내무부 장관은 폐쇄 조치된 교회들이 건축물 사용 규정을 어긴 것이 폐쇄의 이유라고 밝혔지만 국제기독연대는 알제리 정부의 교회 폐쇄가 법의 가면을 쓴 기독교 핍박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중동 지역 선교단체 MEC(Middle East Concern)에 의하면 지난 8월 알제리 법원은 알제리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개신교회인 스프링 오브 라이프 교회(Spring of Life Church)의 폐쇄 조치를 유지하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해당 교회는 약 10개월 전 정부에 의해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법원은 이슬람 외 타종교의 예배 시설로 건물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스프링 오브 라이프 교회의 폐쇄 조치가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 작년 9월 티그지르트(Tigzirt) 지역의 한 교회 문고리에 폐쇄 조치가 표시된 모습 (사진 출처 MEC)

바르나바스 펀드(Barnabas Fund)의 보도에 의하면 2016년 해당 규정이 발효되자 알제리 교회들이 정부에 기독교 예배를 위한 건물 사용 승인을 신청했지만 아직까지 정부로부터 이에 관해 허가를 받은 교회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규정으로 인해 알제리 교회들은 법적으로 불리한 상태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알제리 정부의 조치는 알제리 교회의 큰 성장세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알제리 정부의 교회 폐쇄 조치로 인해 알제리 기독교인들과 국제기독연대는 정부의 핍박 완화와 알제리 교회를 위한 기도를 요청한 상태이다.

이우정 기자 webmaster@amennews.com

<저작권자 © 교회와신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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