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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불법 세습안 신속하게 치리하라!

기사승인 2020.09.21  14: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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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반연, 장신대원 학생회, 수습안 철회 요구

도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 열고 교단 헌법 지킬 것 주장

<교회와신앙> 양봉식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제105회 총회를 앞두고 9월 21일 오후 12시에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세반연)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제115기 신대원(신대원)과 살림학우회는 도림교회 앞에서 명성교회 불법세습의 신속한 치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세반연은 2017년 명성교회 공동의회가 김하나 목사의 위임청빙 안건을 찬송한 후 지금까지 3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지만 명성교회 불법세습 사태는 지금까지 표류하고 있다며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 9월 21일 예장통합 총회가 열리는 도림교회 앞에서 세반연과 신대원이 명성교회 수습안 철회를 요구하며 집회를 열고 있다

세반연은 성명서를 내고 “돈과 권력으로 마비 상태가 된 총회에 대하여 수많은 성도가 희망을 접고 있다는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지금 당장 불법을 저지른 교회를 바르게 치리하고, 그 원인을 찾아 회복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며 “지난 제104회 총회는 ‘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회의 수습안’이라는 시늉만 하고 명성교회 불법세습에 침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진실을 보려는 눈을 감으라 하고, 정의를 말하려는 혀를 뽑으며, 공평을 들으려는 귀를 막아버린 지난 총회를 참회하고, 지금이라도 공평과 정의의 하나님 나라를 세워야 한다”며 사태 마무리를 위한 요구를 했다.

이어 세반연은 △제104회기 결의한 명성교회 수안 철회 △명성교회를 총회 헌법 준수하지 않은 교회로 지정, 적법한 절차에 따른 치리를 통해 공평과 정의 실현을 통해 교회 질서를 바로잡아가는 거룩한 제105회 총회가 되기를 요구했다.

한편 신대원 학생들도 명성교회 수습안 철회를 위한 결의문을 내고 “우리는 믿음의 선배들의 숭고한 신앙의 정신이 담긴 헌법에 근거하여 교회사역을 감당해야 한다고 배웠다”며 “우리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의 신학생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이유는 바로 이 헌법의 정신 위에 우리 교단이 서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04회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에서 우리 신학생들은 헌법마저도 ‘잠재’하는 초법적․불법적 결의를 보았다”며 “목회세습의 당사자가 등장해 교회를 살려달라는 읍소 장면, 교단 어른들이 손을 들어 헌법 질서의 파괴 찬성하는 장면, 믿음의 선배들이 순교하며 지켜낸 헌법의 가치가 짓밟히는 것을 보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가 사랑하는 교단의 헌법 질서가 여전히 살아 있고 교단에 결정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자정능력이 있음을 믿는다”며 “우리 선배님들이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려주실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 신대원은 △제104회 총회의 명성교회 수습전권위원회의 수습안 철회 △교단헌법에 위배된 목회세습행위에 대한 명확한 치리 △잘못된 결정 바로 잡아 한국교회에 여전히 희망이 있음을 부여줄 것 △교단헌법의 권위와 질서를 회복, 신학생들이 그 권위와 질서 위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정태 목사(교회개혁실천연대 집행위원장)은 “총대들이 모여서 결의만 하면 눈 앞에 멀쩡히 살아있는 교단법이 사라지는가? 불법세습을 총대들의 결의로 용인만 해주면 명성교회가 교단 헌법을 전혀 위반하지 않은 것이 되는가? 법이 잠재한다고만 해주면 성경이 말하는 진리도 잠시 잠재될 수 있는 것인가?”를 묻고 “오늘 여러분이 지난 잘못을 바로잡지 못한다면 신사참배와 같은 수치를 우리 교단 모두가 계속 안고 살아가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많은 총대를 배송하는 거대 명성교회도 교단 내에서는 한 교회일 뿐이어야 하고, 총대를 배출하지 못하는 미조직 교회도 같은 한 교호여야 한다”며 “소자 하나를 돌보시는 주님의 위대한 사랑이 있어야 할 교단총회가 어찌 스스로 공교회성을 파괴하고 한 교회의 노예가 되려 하는가”고 ㅈ탄했다.

김 목사는 “수습안을 그대로 두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를 죽이는 일이요 통합 교단도, 명성교회도 죽이는 일이다”며 “수습안 강행하면 명성교회는 살 수 있을기 모르지만 주님 앞에 회개할 기회를 잃어 명성교회를 더 큰 죙 빠질 것이다”며 수습안 철회할 것을 주장했다.

한편 신대원 학우회장인 오영근 전도사는 “많은 사람들이 이번 제105회 교단총회가 작년의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한다”며 “우리 교단의 어른들께서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한 올바른 결정을 내려주실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저작권자 © 교회와신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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