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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코로나19 천정지역 인식되도록 힘써야

기사승인 2020.11.30  14: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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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총회, 코로나19 제15회차 대응지침 발표

<교회와신앙> 양봉식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는 코로나19 감염증 제15회차 교회대응지침를 마련하고 주요 현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11월 30일 오전 11시 종로5가 백주년기념회관에서 가졌다.

   
▲ 예장통합통회는 제15회차 코로나19 대응지침을 마련하고 년말연시 모임을 자제하고 차분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왼쪽부터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 총회서기 윤석호 목사)

이날 브리핑에서 통합 총회는 연말 행사를 간소화할 것과 예배 때에 마스크 착용 원칙을 지킬 것을 주문했다.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정부가 요구하는 방역단계가 2단계로 올라가는 지역과 관련 “교회에서 설교자도 마스크를 쓰지만, 다만 투명 칸막이 설치할 경우 마스크 쓴 걸고 간주하는 것과 회중과 3미터 이상 거리 두는 것은 괜찮다”고 밝혔다.

윤석호 목사(총회서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의 경우 교회의 예배는 좌석의 수 20%(수용인원의 20% 이내)로 제한하여 예배를 드려야 한다”며 “구역모임, 성경공부, 성가대연습, 성경학교, 수련회, 부흥회 각 각종 대면모임은 금지하고, 물과 음료를 제외한 음식 제공 및 단체 식사는 금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변창배 목사(총회 사무총장)은 “한국교회의 모든 교회가 청정지역의 모범적인 대처를 하는 곳으로 소문나기를 바라고 그것을 교단 지도부에 요청하고 타 교단도 공감하고 협력하기로 했다”며 “미래전략위원회의 모임이 네 개 지역에 500명 규모로 진행하기로 했고 12월 1일에 200명으로 제한했다”고 밝혔다.

또한 통합총회는 제105회 총회 주제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에 따른 ‘코로나19 미래전략위원회’의 정책 세미나를 축소하는 가운데 각 권역별로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윤석호 목사는 미래위원회의 세미나과 관련 “이미 기도대성회를 시작으로 서부지역은 세미나를 진행했고, 수도권지역은 12월 1일 백주년기념회관에서, 12월 8일에는 동부지역은 12월 8일, 포항중앙교회에서, 12월 10일 정부지역에서 정책세미나를 각각 진행했다”며 “모이는 수는 적어도 줌(zoom)과 유트뷰를 통해 동시 진행하고 있다. 총회가 일년 지향하고 있는 것을 축소해서 진행하지만 SNS를 통해서 여러 교회 목회자들이 참여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1월 한 달간 ‘2021년 신년특별기도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한 개척교회, 자립대상교회, 농어촌교회 목회자 등을 초청하여 말씀을 듣고 상호 교류하며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윤석호 목사는 “중대형급 천여 개교회가 농어촌목회자들을 초청해서 말씀을 듣고 기도하고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고통받는 작은교회는 돕기 위해서 개교회주의를 넘어서 중소형교회가 참여하였다”며 “초청 방식은 교회의 형편에 따라 특별새벽기도회, 주일오후예배, 수요예배, 헌신예배 등에 개척교회 미자립대상 교회, 노회 교회동반성장위원회와 자매결연 맺은 타노회 자립대상교회 목회자, 농어촌교회 및 도서지역 목회자들을 세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가 코로로19를 이유로 한국교회의 교회 예배를 제한한 것에 대해 변창배 목사는 “법으로 정해진 것을 지켜야 한다. 그러나 예배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순교를 통해서도 예배를 지켰다. 어떤 방식으로든 예배를 지켜야 하지만 전염병 예방에도 철저해야 한다고 본다”며 “교회가 코로나 진원지라는 오명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총회는 코로나19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서 예방해야 하지만 예배 역시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입장 표명을 했다.

또한 변 목사는 “최근에 홍대 지역의 교회의 감염자 발생한 것은 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을 발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예배당에 공용물품 쓰는 것을 금지하고 예배를 드리지 말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침에 따라 지키면서 예배를 드리면 된다”는 덧붙였다.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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