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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솔로몬 시대 자색 직물 유물 첫 발굴

기사승인 2021.02.05  1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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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통신/ 유물관리청 등 ‘왕과 제사장 의복 추정’

<교회와신앙> 이우정 기자】   이스라엘 고고학자들이 다윗 왕과 솔로몬 왕 시대의 자색 직물 유물을 발굴했다고 이스라엘 현지 언론을 비롯한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유물은 주전 10세기 다윗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첫 자색 직물 유물이다.

   
▲ 발굴된 자색 섬유 유물(사진 출처 Dafna Gazit/이스라엘유물관리청)

이스라엘유물관리청(Israel Antiquities Authority, IAA), 바일란대학교(Bar Ilan University) 및 텔아비브대학교(Tel Aviv University) 연구팀은 다윗 왕과 솔로몬 왕 통치 기간의 유물로 추정되는 자색 천 조각을 발굴했다. 성경이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 사용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는 자색 직물 유물이 처음으로 발견된 것이다.

이스라엘유물관리청의 나아마 수케닉(Naama Sukenik) 박사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에 발굴된 유물이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 시대의 자색 섬유로는 처음 발굴된 유물”로 “이 자색 섬유는 자주 물감으로 염색된 고급 직물”이라고 밝혔다.

성경이 이스라엘 왕과 제사장의 의복에 사용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는 자색 옷감은 당시 고급 옷감으로 분류되었으며 왕족과 고귀함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수레닉 박사는 전 세계에서 발굴된 고대의 염색 옷감 대부분이 식물에서 추출한 염료로 염색된 반면 이번에 발굴된 자색 직물은 고둥 분비물에서 추출한 염료로 염색되었다고 밝혔다.

   
▲ 발굴된 자색 직물 조각(사진 출처 Dafna Gazit/이스라엘유물관리청)

수레닉 박사는 “동물에서 얻은 원료로 염색한 직물은 고급 옷감으로 분류되었으며 해당 옷감으로 만든 의복을 입은 사람이 경제적으로 또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견된 자색 직물 유물은 팀나 계곡(Timna Valley)에서 발굴한 유적을 조사하는 중에 확인된 것으로 전해진다.

팀나 계곡은 에돔에 속해있던 지역으로 이스라엘과 국경을 접하고 있던 곳으로 추정된다.

텔아비브대의 에레즈 벤-요세프(Erez Ben-Yosef) 교수는 “이번에 발굴된 유물의 상태가 아주 훌륭하다”며 팀나 계곡의 건조한 기후 덕택에 다윗과 솔로몬 시대의 유물이 잘 보존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벤-요세프 교수는 자색 직물이 발굴되었을 때 “우리가 발굴한 유물이 주전 10세기의 유물이라는 사실에 다들 크게 놀라워했다”며 이번 유물 발굴을 통해 “성경 시대의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일부 엿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우정 기자 webmaster@amennews.com

<저작권자 © 교회와신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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