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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보수 교회, 페인트 테러 당해

기사승인 2021.03.15  1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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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통신/ 동성애 반대, 보수적 신학 지향 교회

   
▲ 페인트 공격을 당한 세인트마티니교회의 모습 (사진 출처 세인트마티니교회 페이스북 @martinibremen)

<교회와신앙> 이우정 기자】   독일 브레멘(Bremen)시에 위치한 세인트마티니교회(St. Martini Gemeinde Bremen)가 지난 7일 일요일(현지시간) 페인트 공격을 당했다고 에반젤리컬 포커스(Evangelical Focus)가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세인트마티니교회에 가해진 테러를 조사하고 해당 사건의 목격자를 찾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의 개신교 교회인 세인트마티니교회는 브레멘 시민들 사이에서 동성애를 반대하는 등 보수적 신학을 견지하는 교회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테러는 세인트마티니교회의 보수적 시각에 반대하는 이들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된다.

세인트마티니교회가 소속된 브레멘복음주의교회협회(Bremische Evangelische Kirche)는 세인트마티니교회에 일어난 이번 페인트 테러에 대해 “민주주의 사회에서 이와 같은 방식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합법적 방법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세인트마티니교회가 테러 공격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 올라프 라첼 목사 (사진 출처 세인트마티니교회 페이스북 @martinibremen)

지난해 4월에도 교회의 보수적 시각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교회 출입구와 창문에 혐오 메시지와 진보 사상을 상징하는 표시를 남기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교회 웹사이트를 해킹하려는 시도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올라프 라첼(Olaf Latzel) 세인트마티니교회 담임목사는 동성애 혐오 발언으로 벌금 8천1백 유로(약 1천1백만 원)를 선고받은 바 있다. 결혼에 관한 강의에서 라첼 목사는 성소수자 지지 운동가들을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하고 성소수자 옹호 사상을 “사탄적”이라고 묘사한 것으로 전해진다.

라첼 목사는 법원의 판결 이후 상급 법원에 항소했으나 브레멘복음주의교회협회는 라첼 목사의 사역을 잠정 중단시켰다. 브레멘복음주의교회협회는 라첼 목사가 혐오 발언으로 규탄받은 사건이 지역 사회에 반(反)기독교 여론을 형성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우정 기자 webmaster@amennews.com

<저작권자 © 교회와신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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