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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이슬람 무장 공격에 막대한 피해

기사승인 2021.03.25  14: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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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통신/ 주민 67만명 집 잃어, 11-12세 어린이 피해 심각

   
▲ 2019년 11월에 일어난 공격으로 집을 잃은 주민들의 모습 (Philip Kleinfeld/The New Humanitarian)

<교회와신앙> 이우정 기자】  아프리카의 국가 모잠비크 북부 지역에서 일어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인해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CBN 뉴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최근 여러 국제단체 및 구호 단체는 모잠비크에서 일어나는 사태에 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017년 모잠비크 카보 델가도(Cabo Delgado)주에서 정부를 상대로 한 극단주의 이슬람 단체의 무장투쟁이 시작된 이후 2천6백 명 이상의 주민이 이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주민 67만 명이 이슬람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보금자리를 잃었으며 국제 구호 단체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의 보고에 의하면 최근 11-12세의 어린이들이 무장단체에 의해 참수되는 비극이 벌어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유엔(UN)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모잠비크 북부 지역에서는 약 1백만 명의 인구가 식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음식과 물 외에도 기본 위생용품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 찬스 브릭스 세이브더칠드런 모잠비크 팀장 (사진 출처 시라큐스 대학교(Syracuse University) 웹사이트 maxwell.syr.edu)

뱁티스트뉴스글로벌(Baptist News Global)에 따르면 찬스 브릭스(Chance Briggs) 세이브더칠드런 모잠비크 팀장은 “공격으로 어린 아이들이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에 마음이 매우 아프다”며 “공격을 피해 도망친 주민들이 모여있는 대피소에서 공격으로 자녀를 잃은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듣고 우리는 눈물을 흘렸다. 이 공격은 반드시 멈춰야 한다. 보금자리를 잃은 가족들에게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슬람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11살 난 아들을 잃은 29세의 여성은 “아들이 살해당했을 때 우리 마을도 더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다른 마을에 있는 아버지 집으로 도망쳤지만 며칠 후에 아버지 집도 공격을 당했다. 우리 가족은 5일을 덜 익은 바나나와 바나나 나무 수액으로 버텨야 했다”고 전했다.

현재 카보 델가도주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로 인해 미국 정부는 모잠비크 군대의 훈련을 도울 목적으로 자국 군대를 파견한 상태다.

주모잠비크 미국 대사관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미국 군대는 모잠비크 해병과 함께 “테러 확산과 폭력적 극단주의를 막기 위해” 2개월간의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정부는 의료 지원도 병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우정 기자 webmaster@amennews.com

<저작권자 © 교회와신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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