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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병원선 운항 준비 완료

기사승인 2021.05.14  13: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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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통신/ 글로벌머시호 내년 아프리카부터 사역 시작

<교회와신앙> 이우정 기자】  세계에서 가장 큰 병원선으로 알려진 글로벌머시(Global Mercy)호가 운항에 필요한 테스트를 모두 마쳤다. 글로벌머시호를 운영하는 기독교 자선 단체 머시쉽(Mercy Ships)은 글로벌머시호가 2022년부터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과 중앙 아프리카 지역에서 환자 진료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 운항 중인 글로벌머시호의 모습(사진 출처 머시쉽 웹사이트 mercyships.org)

1978년 세워진 기독교 국제 자선 단체 머시쉽은 세계 곳곳에서 병원선을 운항하고 있다. 머시쉽은 병원선을 통해 병원 진료가 어려운 지역을 돌아다니며 무료로 환자 치료와 수술을 제공한다.

머시쉽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전 세계 50억의 인구가 안전하게 수술받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며 “전 세계 인구 50% 이상이 해안가 근처에 살고 있다는 점을 이용해 병원선을 통로로 최첨단의 의료 서비스를 이들에게 제공”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가난한 자들에게 희망과 치유를 전한다”고 머시쉽의 사역을 설명하고 있다.

머시쉽 소유의 병원선 중 가장 큰 선박으로 알려진 글로벌머시호는 2015년 건조를 시작할 때부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머시호는 선원 등을 포함해 최대 950명까지 수용할 수 있으며 6개의 수술실을 갖추고 있다. 병동에는 최대 200명의 환자가 입원 가능하다. 이 외에도 실험실, 외래진료실, 안과 및 치과 진료실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머시호는 사역 지역에 정박해 있는 동안 현지 의료진을 교육할 수 있는 교육 시설도 구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머시쉽은 글로벌머시호가 최근 엔진, 연료 장치와 항해 시스템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테스트를 모두 마쳤으며 안전 검사도 통과했다고 밝혔다.

머시쉽의 짐 패터슨(Jim Paterson) 해양 운행 고문은 “글로벌머시호가 필요한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글로벌머시호는 선박 내부의 남은 공사를 마친 후 벨기에로 이동해 마무리 외부 공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머시쉽의 발표에 따르면 글로벌머시호는 2022년부터 사하라 이남 지역과 중앙 아프리카 지역의 환자들을 돌보게 된다. 글로벌머시호의 첫 사역지는 아프리카 세네갈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우정 기자 webmaster@am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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