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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다고?

기사승인 2021.06.03  14: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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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간 김완섭 목사 <보이는 복음, 이웃 사랑> 출간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  복음이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펼쳐져야 온전한 복음이 될 수 있습니다. ... 한 마디로 이웃사랑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어떻게 이웃을 사랑할 것인가를 친히 보여 주셨죠.”

   
 

김완섭 목사(새소망교회, 서울 거여동 소재)의 신간 <보이는 복음, 이웃사랑> (기독교신앙회복연구소, 2021)이 출간되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약 3년간 동생애를 사셨죠. 왜 그랬을까요? 단지 죄사함과 구원이라는 목적만을 위해 이 땅에 오셨다면, 공생애 기간이 필요없거나 매우 짧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모든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예수님의 이 땅에서의 삶의 모습을 따라 살 것을 원하셨기 때문에 3년여 동안 그리스도인의 삶의 원리를 보여주셨던 것입니다.”

김 목사는 예수님이 3년여 공생애 기간을 통해 친히 보여주신 것이 ‘이웃 사랑’이라고 강조했다. 그 ‘이웃 사랑’이 바로 ‘보이는 복음’이라고까지 설명했다. 즉, 우리네 눈으로 ‘복음’을 볼 수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이웃 사랑’에 있다는 말이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보이는 복음인 ‘이웃 사랑’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다. 504쪽 분량이다.

1부 이웃 사랑의 출발점
2부 구약의 이웃 사랑
3부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기
4부 이웃 사랑은 영혼사랑이다

이번 책이 지향하는 바는 이웃 사랑의 근거, 원리, 목적, 방향에 대한 것이다. 실천적 대안은 이번에 취급하지 않았다. 별도의 책으로 준비중이다. 김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많이 고백합니다”라며 “그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그 증거가 바로 이웃 사랑입니다”고 강조한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삶의 모습들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의 원리이지 않겠습니까? 예수님의 모습을 그대로 따라하라는 말이 아니라 그 원리를 발견하자는 말이죠. 성경이 말하고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이웃 사랑이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서 드러날 때 교회는 교회다워지고, 복음은 더욱 왕성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김완섭 목사는 ‘복음을 체험해 본다’는 의미로 몇 가지 도전해 본 바가 있다. 노숙생활하기, 십자가 지고 걸어가기 세상 소식 끊고 4주간 성경읽기 등이다.

4박5일 동안의 노숙생활을 통해 사회적으로 가장 낮은 사람의 삶을 직접 체험해 보았다. 이를 통해 김 목사는 하나님의 손길이 왜 필요한지, 은혜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인터넷, 휴대폰을 4주간 끊고 4복음서를 읽고 정리하는 것이 생각보다 매우 어려웠습니다. 세상 소식이 너무 궁금했습니다. 3주째가 되니 적응이 되더군요. 이것은 교회에서 수련회 등에서 곧바로 적용을 해 볼만하리라 봅니다.”

김 목사는 ‘이웃 사랑’의 최종 목적지는 ‘영혼 사랑’에 있다고 언급했다. 세상에 그리스도의 참된 사랑을 전하여 복음이 온전히 전파되는 게 근본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보이는 복음, 이웃 사랑>은 시중 기독교 서점, 인터넷 서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장운철 기자 kofkin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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