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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인, 9개국 1천3백만 어려움에 처해

기사승인 2021.07.09  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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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통신/ 4명 중 1명꼴로 박해와 굶주림, 갈등 등

<교회와신앙> 이우정 기자】   전 세계 9개국 1천3백만 명의 침례교인들이 신앙생활과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침례교세계연맹(Baptist World Alliance)은 최근 침례교세계연맹 소속 성도 4명 중 1명꼴로 박해와 굶주림, 갈등과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다는 연구 보고서를 내놨다. 또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침례교세계연맹 소속 교회 중 3만6천여 교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5개 교회 중 1개꼴인 것으로 알려졌다.

   
▲ 침례교세계연맹에서 발표한 보고서(출처 침례교세계연맹 baptistworld.org)

신앙생활 및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침례교인과 교회들은 9개국에 분포되어 있는데 각각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수단, 시리아, 에티오피아, 인도, 차드, 콩고민주공화국, 남수단이다.

이 보고서는 세계기아지수(Global Hunger Index)가 발표한 기아 수치, 유엔(United Nations)의 인간개발지수(UN Human Development Index)에 따른 생계 실태, 세계평화지수(Global Peace Index)가 제시하는 폭력 갈등 정도와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에서 발표한 종교 자유 지수에 근거하고 있다.

   
▲ 일라이자 브라운 침례교세계연맹 회장(출처 침례교세계연맹 baptistworld.org)

침례교세계연맹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전 세계 침례교인들의 실정을 알리고 “침례교인들이 함께 국제적 연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에 침례교세계연맹은 7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열린 제22회 침례교세계총회(Baptist World Congress)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다루었으며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는 146개국에서 4천 명이 넘는 침례교인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일라이자 브라운(Elijah Brown) 침례교세계연맹 회장은 크리스채니티투데이(Christianity Today)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복음을 전하고 각 지역에서 말씀을 살아내고 있는 우리 침례교 공동체에 깊은 감동을 느낀다”며 “이들이 복음을 전할 때, 또 사랑으로 섬기고 정의를 위해 싸울 때 이들과 함께 연대하며 그들을 돕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우정 기자 webmaster@am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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