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동섭 단상
방동섭 교수/ 미국 리폼드 신학대학원 선교학 박사, 백석대학교 선교학 교수 역임, 글로벌 비전교회 담임
▲ 방동섭 교수 |
잠언의 위대한 가치를 알고 난 후에는 나는 더이상 탈무드를 읽을 필요가 없었습니다.
한국교회 강단에서는 탈무드가 너무 자주 인용되고, 때로 하나님의 말씀처럼 취급되고 있는데... 조금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탈무드는 '가르침'이라는 뜻으로 랍비적 유대주의의 중심 교과서이고, 유대인의 지혜와 인생 철학이 담고 있죠. 따라서 탈무드를 잘 배우면 철저히 유대주의자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그 가운데는 우리에게 참고가 되는 부분도 있지만, 반기독교적 요소나 성경을 왜곡시켜 해석하는 부분이 많은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탈무드에서 예수님을 아래와 같이 폄하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은 나사렛 예수와 같은 아들이나 제자를 두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탈무드는 아무리 가르쳐도 예수를 만날 수 없으며,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듯이 말하지만, 도리어 하나님을 멀리하고 자신의 경험과 판단을 더 의지하게 합니다.
잠언은 이에 경고합니다.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잠 3:7)
이제 한국교회는 탈무드보다는 수억 배 영원한 가치가 있는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 잠언을 철저하게 해석하여 강단에서 전하고, 기독교 가정에서는 잠언으로 자녀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잠언을 잘 가르치면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세상의 한복판에서 겸손하면서도 담대한 사람으로 살게 됩니다.
저는 3년 동안 잠언의 말씀을 매일 묵상하여 교우들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그 결과 우선 저 자신부터 잠언을 통해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게 되었고, 세상과 삶을 대하는 자세가 완전히 변하게 되었습니다.
방동섭 교수 webmaster@am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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