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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강진, 2천명 사망 9천명 부상...기독 단체 즉각 도움

기사승인 2021.08.19  11: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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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통신/ “예수 그리스도로 희망을 발견하기를...”

<교회와신앙> 이우정 기자】   카리브해 인근에 위치한 아이티에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기독 구호단체들이 구호팀을 파견하고 아이티를 위한 전 세계 성도들의 기도를 요청하고 있다.

   
▲ 한 군인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를 치우고 있다(REUTERS/Ralph Tedy Erol)

8월 14일 토요일 오전(현지시간) 강진이 아이티 남부 지역을 강타했다. 지진으로 인해 현재까지 2천 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9천 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아리엘 앙리(Ariel Henry) 아이티 총리는 “아이티 정부 전체가 곧바로 사태 해결에 뛰어들었으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 발생 직후 많은 기독 구호 단체가 즉각 구호 활동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진다.

월드비전(World Vision)은 현지 보육원 어린이들과 지진으로 거주지를 잃은 주민들을 돕는 사역을 시작했다. 마르셀로 비스카라(Marcelo Viscarra) 월드비전 아이티팀장은 “우리는 현지 보육원의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보육원의 어린아이들에게 현재 정서적 도움과 심리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 주앙 디니즈 월드비전 남미지역국장(사진 출처 디니즈 국장 트위터 @joaodiniz5956)

주앙 디니즈(Joao Diniz) 월드비전 남미지역국장은 “식량과 위생용품, 임시 쉼터를 구하고 있는 아이티 주민들을 돕고 있다”며 “이들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인침례교연합(Unión Evangélica Bautista de España)도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침례교연합의 다비드 비앙키(David Bianchi) 목사는 “지난 2010년 발생한 아이티 대지진에서 부상을 입거나 집을 잃은 주민들은 아직도 그때의 악몽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의 바람은 우리의 형제자매인 아이티 성도들을 돕는 것이다. 그들이 이 어려운 시기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희망을 발견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구호단체인 사마리탄스펄스(Samaritan’s Purse) 또한 의료용품을 비롯한 구호품을 보내고 즉각 구호팀을 파견했다.

이와 더불어 구호단체들은 전 세계 성도들의 기도를 요청하고 있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Compassion)은 “아이티 현지에서 아이티 주민들을 섬기고 있는 많은 이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밝혔으며 프랭클린 그레이엄(Franklin Graham) 사마리탄스펄스 회장도 “아이티와 고통받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전 세계 성도들의 기도를 요청했다.

이우정 기자 webmaster@am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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