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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가정교회 급습, 성도 28명 체포

기사승인 2021.08.30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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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통신/ 어린이 10명, 1살 미만 영아도 포함

<교회와신앙> 이우정 기자】  중국 정부가 중국의 한 가정 교회를 불시 단속하고 어린이를 포함해 28명의 성도를 체포했다.

   
▲ 추우성약교회의 예배 모습(사진 출처 추우성약교회 페이스북/Evangelical Focus)

지난 8월 22일 일요일 중국 정부가 중국 청두(成都)에 위치한 추우성약교회(취위성웨교회, 秋雨圣约教会)를 대상으로 불시 단속을 실시했다. 중국 공안은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던 성인 성도 18명과 어린이 10명을 체포했으며 체포된 10명의 어린이 중에는 만 1살이 채 되지 않은 영아도 포함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추우성약교회 성도들은 한 성도의 가정에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었으며 중국 공안은 이들에게 “이곳에서 불법 모임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고 전화를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추우성약교회에서 교회 SNS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교회 측에서 “공안에 수색 영장을 요구했으나 공안은 성도들을 상대로 거칠게 굴며 성도들의 신분증을 요구”했다. 또 공안은 “어린 아이들이 소란스럽게 굴자 아이들의 머리를 때리겠다고 아이들을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 차이나에이드 밥 푸 목사(사진 출처 차이나에이드 chinaaid.org)

공안은 체포했던 성도 대부분을 풀어주었으나 공안에 수색 영장을 요구한 목회자와 예배 장소를 제공한 성도를 14일간 구금했다.

지나 고(Gina Goh) 국제기독연대(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 ICC) 동아시아 국장은 “추우성약교회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불시 점검은 중국 정부가 ‘법 집행’이라는 명분으로 빈번하게 중국 가정 교회들을 핍박하고 있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며 중국 정부에게서 “종교의 자유에 대한 존중은 결코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어린이들의 교회 출입을 금지한 상태다. 만 6-14세의 어린이들은 사회주의 사상을 따르는 중국소년선봉대(中国少年先锋队)라는 단체에 가입해야 한다.

기독교 비영리 단체 차이나에이드(China Aid)의 밥 푸(Bob Fu) 회장은 “만 18세 미만의 중국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교회 건물에 출입할 수 없다. 만약 교회에 간 것이 밝혀질 경우 큰 불이익을 받게 된다. 학교에서도 아이들은 종교 교육을 받거나 종교 활동에 참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우정 기자 webmaster@amennews.com

<저작권자 © 교회와신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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