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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학교에 성경 가져가기 행사 열려

기사승인 2021.10.08  14: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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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통신/ 복음의 대화, 기독교인 연대감 증진

<교회와신앙> 이우정 기자】   미국 전역의 학생들이 10월 7일 목요일(현지시간) “학교에 성경 가져가기 날”(Bring Your Bible to School Day) 행사에 참여했다.

   
▲ 학교에 성경 가져가기 행사 포스터(포커스온더패밀리)

이번 행사를 주관한 기독교 단체 포커스온더패밀리(Focus on the Family)는 매년 10월 첫째 목요일을 “학교에 성경 가져가기 날”로 지정하고 전 연령의 학생들에게 학교에 성경을 가져가 자신의 신앙을 자랑하고 복음을 전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기독교 사립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공립학교에 다니는 학생도 참여했으며 학교에 다니지 않고 가정에서 공부하며 가정교육(homeschooling)을 받는 학생들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경을 가져간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 앞에서 성경을 소개하고 성경 말씀을 읽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브렛 에클베리(Bret Eckelberry) 포커스온더패밀리 기획팀장은 성경 가져가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친구들과 복음에 대해 대화할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학교의 다른 기독교인들과 연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미국 코피아학교(Copiah Academy)의 학생들이 친구들 앞에서 자신이 가져온 성경을 읽고 있다 (코피아학교 트위터 @Copiah_Colonels)

포커스온더패밀리의 다니엘 후에르타(Daniel Huerta) 박사는 CBN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나라에는 희망과 연대, 이웃사랑을 위한 메시지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성경은 바로 이 메시지, 사랑과 다른 사람을 격려하고 세우는 메시지로 가득 차 있다”고 설명했다.

후에르타 박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앙을 가진 어린이들이 종교의 자유를 실천하고 이 자유를 생생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독교 소년 교육 훈련 단체인 트레일라이프USA(Trail Life USA)도 트레일라이프에 소속된 3만 명 이상의 남학생들에게 이번 행사 참여를 권면한 것으로 전해진다.

   
▲ 미국 몽티글초등학교(Monteagle Elementary) 학교 학생과 선생님들이 갖고 온 성경을 들어 보이고 있다(몽티글초등학교 트위터 @MonteagleEleme1)

마크 행콕(Mark Hancock) 트레일라이프 회장은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신앙에 대해 나누고 싶어하지만 어떻게 친구들과 대화를 시작해야 할지 모르고 있다”며 “학교에 성경을 가져가는 이 행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신앙에 관해 대화를 열 수 있도록 돕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5만 개 이상의 학교에 51만5천여 명의 학생이 성경을 가져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우정 기자 webmaster@am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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