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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하나님 말씀에 집중하자”

기사승인 2022.01.04  13: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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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 통합, NCCK 2022년 신년 예배 및 하례회 가져

류영모 통합 총회장의 신년사, “말씀과 말에 ‘집중’하자”
이홍정 NCCK 총무, “마음의 에큐메니즘 증진시키자” 

<교회와신앙> 이신성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 류영모 목사, 이하 예장 통합)가 지난 1월 3일(월) 오전 11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2022년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식을 가졌다.

   
▲ 예장 통합 신년 감사예배(가운데 류영모 총회장)

이날 낭독된 2022년 예장 통합 총회장 신년사에서 류영모 총회장은 “하나 된 그리스도인들의 새로운 다짐과 결심으로 우리 앞에 당면한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아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류 총회장은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저출산 고령화 사회, 공정과 상생을 위한 MZ세대 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우리는 책임있는 자세로 교회가 먼저 응답하며 나아가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또한 “2022년은 개인, 교회, 국가의 ‘선택과 집중’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해”라고 강조하며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듯이, 바르고 올바른 말과 교회를 향한 말에 귀 기울여 ‘집중’하여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음으로 기다리는 신앙의 성숙함을 보여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예장 통합 총회 신년 감사예배는 총회 서기 조환국 목사의 인도, 부회록서기 허요환 목사와 부회계 김진호 장로의 신앙고백, 부총회장 이월식 장로의 기도, 회록서기 황세형 목사의 성경봉독, 총회장 류영모 목사의 설교, 정치부장 김성철 목사,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수석부회장 강찬성 장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최효녀 장로, 전국노회장협의회 수석부회장 김성식 목사의 특별기도, 부서기 김한호 목사의 2022년 총회장 신년사 낭독, 예장합동 총회장 배광식 목사와 NCCK 회장 장만희 사령관의 축사, 증경총회장 림인식 목사의 새해 덕담, 총회장 류영모 목사의 2022년 시무 선언과 기도, 회계 전학수 장로의 봉헌기도, 증경총회장 정영택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총회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의 인도로 인사 및 코이노니아, 코로나19 방역용품 기증식이 이어졌다.

류영모 목사(총회장)는 창세기 37장 2-11절을 본문으로 ‘꿈을 꾸어야 할 때입니다’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공적인 꿈을 꾸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후 위기와 저출산 문제에 교회가 대응에 앞장서야 한다”고 설교했다.

김성철 목사는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하여, 강찬성 장로는 국가발전과 평화통일을 위하여, 최효녀 장로는 세계선교와 민족복음화를 위하여, 김성식 목사는 한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하여 특별기도를 드렸다.

한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장만희 사령관, 총무 이홍정 목사, 이하 NCCK)의 2022년 신년예배 및 하례회가 지난 1월 3일(월) 오후 2시에 온라인(줌)으로 진행됐다.

이날 NCCK 신년예배는 부회장 민숙희 사제(대한성공회)의 인도, 부회장 김은섭 총회장(기독교한국루터회)의 기도, 회장 장만희 사령관(구세군한국군국)의 설교, 부회장 장미선 총회장(기독교대한복음교회)과 회계 신태하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감사 조경진 사제(한국정교회)와 강성철 청년(한국기독교장로회)의 특별기도, 총무 이홍정 목사의 신년인사, 부회장 김은경 총회장(한국기독교장로회)의 순서로 이어졌다.

이홍정 목사(NCCK 총무)는 신년인사말을 통해서 “생명 위기의 시대에 존재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돌아가 소망 가운데 기뻐하자”고 제안했다. 이 목사는 “인간 생명의 모판이요 생명살림을 위한 상호의존적 상생의 망인 자연을 내 몸과 같이 돌보고 사랑함으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생태정의와 평화를 이루고 생명중심의 문명사적 전환의 길을 열어가자”고 언급한 후 “남과 북이 한반도생명공동체로서 평화적 상호의존성을 강화하도록 생명 중심의 한반도평화체제를 구축하자”고 실제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무엇보다 그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내면의 깊은 두려움으로 인해 상처 입고 느슨해진 전인적 생명관계의 끈을 사랑의 힘으로 풀고 다시 고쳐 맬 수 있도록 마음의 에큐메니즘을 증진시키자”고 전했다. 

이신성 기자 shinsunglee7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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