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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실추된 위상을 바로 세우겠다”

기사승인 2022.01.10  15: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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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교봉, 나눔과 섬김 비전 선포식, 사랑의교회에서

한국교회봉사단, 실천 과제에 힘써 사회적 신뢰와 인정 회복 다짐
❚ 한교총 류영모 대표회장, 한교봉에 3가지 중점 사안 요청

<교회와신앙> 이신성 기자】  한국교회의 실추된 사회적 위상을 바로 세우기 위한 비전 선포식이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이하 한교봉)은 지난 1월 10일(월)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나눔과 섬김의 비전 선포예배’를 갖고 한국교회의 실추된 사회적 위상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한국교회를 섬기기 위한 새로운 실천 과제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 한국교회봉사단은 지난 1월 10일 사랑의교회에서 나눔과 섬김의 비전 선포 예배를 가졌다 

한교봉은 ‘나눔과 섬김 비전 선언’을 통해 다음과 같은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보다 전문적인 네트워크를 구축, 나눔과 섬김을 통한 일치를 추구한다. 둘째, 어떠한 대가나 보상 없이 순수하게 실천한다. 셋째, 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된 사람들에게 우선적 사랑의 관심을 가진다. 넷째, 북한과 아프리카와 아이티 등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들에 우선적으로 힘쓴다. 다섯째,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해 노력한다 등이다.

김장환 목사(한교봉 고문, 극동방송 이사장)는 ‘작은 자에게’(마25:35-36)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탈북자, 교도소 재소자, 장애인, 다문화가구, 고아가 작은 자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히며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신 예수님처럼 작은 자를 섬기는 한국교회봉사단이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국교회봉사단의 정체성을 올곧게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성진 목사(한교봉 직전 대표회장)의 퇴임과 오정현 목사(한교봉 법인이사장)의 취임이 함께 진행됐다. 이후 류영모 목사(한교총 대표회장)의 격려사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윤선희 유엔세계식량계획 한국사무소장,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격려사와 축사는 한교봉의 사역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류영모 목사는 격려사에서 “한국교회봉사단은 한국교회의 희망이다”면서 “오늘날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 다음 세대 정신을 새롭게 세우는 일,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일, 신앙인의 결혼과 출산을 돕는 일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류 목사는 “(한교봉이) 능히 길을 만들고 사막에 강을 만들 수 있다”며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비선선포예배에서 한교봉은 어시스트미션(공유교회)과 기독교도시빈민선교협의회(홈리스)에 각 1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신성 기자 shinsunglee7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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