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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고향교회 찾아갑시다”

기사승인 2022.01.13  13: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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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목회포럼, ‘명절,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

방역수칙 지키며 작은 정성(감사헌금, 선물) 전달할 것 부탁

<교회와신앙> 이신성 기자】  미래목회포럼(대표 이상대 목사, 이하 미목)은 새해 설날을 앞두고 ‘2022 고향교회 방문캠페인’을 전개한다.

미목은 1월 13일 오전 11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4층 크로스로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설날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고향 교회를 방문합시다”라는 주제로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알렸다.

   
▲  미래목회포럼이 1월 13일 '고향교회 방문하자'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갖었다. 설동주 목사(미래목회포럼 본부장, 오른쪽 끝)가 기도하고 있다.   

이상대 목사(미래목회포럼 대표)는 “이번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은 세 가지 타이틀로 진행된다”면서 “함께하는 고향교회, 찾아가는 고향교회, 기억하는 고향교회”라고 알렸다. 이 목사는 “함께하는 고향교회로의 활동으로는 고향교회 목회자 강사초청, 고향교회 목회자 초청 수련회 및 세미나 등을 권한다. 찾아가는 고향교회 활동으로는 고향교회 리모델링 봉사 등이 있다. 기억하는 고향교회 테마로는 교회에서 정기적으로 후원교회를 방문하고, 교인들에게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알리며, 카카오톡 커피 한잔 보내기 운동 동참 권유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에 진행한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에 참여한 교회와 성도의 피드백이 너무 좋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이 캠페인의 미담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도록 언론이 도와달라”고 전했다.

박경배 목사(미래목회포럼 이사장)은 “현재 농촌의 초등학교가 폐쇄되거나 통합되고 있는데 교회도 이런 현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람이 없으니 교회의 존재 목표가 사라지고 재정이 어려우니 목회자도 힘들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그런 가운데서도 사명 하나로 한 영혼을 위해 고향교회를 지키는 목사님이 존경스럽다”며 “도시의 성장한 교회가 자신이 성장했던 고향교회를 정기적으로 도우며 어려움을 분담해야 한다는 취지로 고향 방문 캠페인을 진행해왔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그는 “목사가 설교나 광고 때 고향교회 돕기를 알리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동규 목사(미래목회포럼 부대표)는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은 코로나시대 비대면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알린 후 “이 캠페인은 공교회성 회복운동의 일환이며, 교회가 세상에 선물이 되는 기회이다”라고 주장했다. 이 목사는 “예수님과 복음이 이 세상의 선물이듯 교회 역시 주변의 이웃들에게 선물이 되고 축복을 받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며 “성도들이 먼저 나의 고향교회에 선물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한다. 나의 기도, 물질을 전해서 고향교회와 목회자가 기쁘고 힘을 얻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미목은 올해 고향교회 방문과 관련, 우려되는 것은 코로나19로 정부나 방역당국에서 고향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있음으로 혹 고향을 방문했을 때는 방역수칙을 엄수하면서 찾아가고, 코로나19로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성도들은 비대면 원칙을 지켜 작은 정성(감사헌금, 선물)을 고향 교회와 고향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에게 정성을 다하길 부탁했다. 주보에 고향교회에 대한 관심과 사랑 동참을 광고하고, 취지를 설명하는 한편 직접 방문보다 SNS를 통한 ‘사랑 나눔’ 그리고 선물(카톡으로 커피 한잔 보내기 등), 감사헌금 보내드리기 등이 있다고 참여방법을 제시했다.

미목은 그동안 1년에 두 번, 설날과 추석 명절마다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전개해 왔는데, 이제 ‘미래목회포럼’의 대표적인 사업이 됐다. 

이신성 기자 shinsunglee7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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