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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상황6 “러 군인들의 약탈과 파괴 행위”

기사승인 2022.04.26  10: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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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올랙 목사가 보내온 기도 편지

   
▲ 마을에 남아 있는 전쟁의 상흔들 

올랙 키리쿤 목사 / 우크라이나 까추장카 지역 현지 목회자

 
▲ 올랙 키리쿤 목사. 벨라루스와의 국경 근처인 까추장카 교회를 목회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저희를 위하여 기도하시는 모든 분들께 부활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주님은 죽음에서 부활하셨습니다. 진정으로 그 분은 부활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한 기도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현재 우리 마을은 고요 속에서도 계속적인 침략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가 없습니다. 우리 마을과 불과 한 시간여의 거리에 있는 벨라루스 국경으로부터 재차 침략이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피난민들이 고향으로 섣부르게 돌아가는 것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우리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가난해서 피난을 떠난 사람들보다 남은 이들이 더 많습니다.

   
▲ 가족을 피난 보내고 홀로 남아 마을 주민들을 말씀으로 돌보는 올랙 목사

피난 갔던 사람들도 많이 돌아왔습니다. 여러 교인들의 가족들도 마을로 돌아와서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전쟁의 피해를 비교적 적게 받은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의 교회들이 음식과 의약품을 보내와서 마을 사람들에게 나누고 있습니다. 교인 중에 약사인 자매가 있는데 교회를 통해 상비약을 나누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미처 피난을 가지 못한 마을 주민들이 교회당에 빼곡히 모여 말씀으로 위로를 받고 있다

유럽 곳곳으로 흩어진 피난민들은 현지 교회들의 편의 제공으로 통역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고향을 등지고 타국으로 가서 피난 생활을 하는 그들의 심리적 육체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 피난에서 돌아온 교인들과 함께 

저는 현재 마을에 있는 부모님 집에 거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군인들이 사택에 침입하여 상당량의 가재도구들을 약탈해 갔습니다. 집 안에 있던 주요 가구들을 러시아 군인들이 파괴하여 남아 있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택 자체는 파괴되지 않고 온전히 보존되어 감사하고 있습니다. 모든 상황이 진정되면 사택을 수리해서 사용하면 되니 말입니다.

   
▲ 여전히 유럽 곳곳에서 쪽잠을 자며 피란 생활을 하는 아이들

우크라이나를 위해서 더욱 간절히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의 사랑으로 여러분 모두를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 말씀과 빵을 나누며 교인들과 마을 사람들을 섬기는 손길들

올랙 목사 webmaster@amennews.com

<저작권자 © 교회와신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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