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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남노회, 장로총대 14명 명단 불법 삭제

기사승인 2022.04.28  10: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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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회정상화대책위원회 4/26 입장문 발표

<교회와신앙> 이신성 기자】   서울동남노회(노회장 김용석 목사) 장로총대 14명의 재적 명단이 불법으로 삭제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서울동남노회 노회정상화대책위원회(위원장 엄대용 목사)는 지난 4월 26일 진행된 서울동남노회 제82회 정기회 후 노회 임원들의 ‘재적 명단 불법 삭제’의 위법성을 고발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 서울동남노회 정상화위원회가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노회정상화위원회 총무 이용혁 목사(외쪽 세번째).

노회정상화대책위원회가 지적한 노회 임원회의 위법성은 서울동남노회 제82회 정기회를 앞두고 노회 임원회가 장로총대 재적에서 14명을 임의적으로 삭제한 것과 관련된다. 노회정상화대책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서 서울동남노회 임원회에 이러한 위법 행위에 대한 해명과 해결책을 요구했다. “현 노회 임원들은 친분이 있는 지교회 담임목사에게 전화를 해서 엄연히 회원의 자격이 있고 지교회에서 파송한 총대장로들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노회에 출석이 어렵다는 회원들을 일일이 파악하여 재적에서 제외시켰다”고 지적하며 “이는 중대하고 명백한 헌법 및 노회규칙 위반이며, 장로회 대의제도 하에서 이루어지는 지교회와 노회운용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언급했다.

윤호식 목사(서울동남노회 서기)는 임원회의 불법성이라는 지적에 대해서 “총대 재적수는 원칙적으로는 고정되지만 회원의 유고, 은퇴, 지교회 상황 때문에 변경이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그런 차원에서 이번 임원회에서는 변경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아래는 서울동남노회 노회정상화대책위원회 입장문 전문이다.

 

서울동남노회 제82회 정기회 관련 입장문

1. 서울동남노회(이하, 동남노회) 제82회 정기회와 관련하여 노회정상화대책위원회(위원장:엄대용 목사, 총무:이용혁 목사)는 다음과 같이 노회 임원들의 위법성을 고발한다.

2. 확인한 바로는 동남노회 임원회(노회장 김용석 목사)는 금번 제82회 정기회를 앞두고, 지교회가 노회로 파송한 장로 총대와 그 수를 임의로 조정하여 전체 노회원 재적수에서 총대장로 재적수를 줄이는 탈법을 자행하였다(장로회원 14명 재적에서 삭제). 이는 장로회원들 가운데서 노회의 비정상적인 운영에 반발하여 참석하지 않을 것을 대비하여 개회정족수를 채우려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3. 만일 위와 같은 위법성에 대해 현 노회 임원회가 적절한 해명이나 바른 해결책을 제시시정사과 없이 봄 노회를 강행한다면, 우리는 노회 내 건강한 회원들과 협력하여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을 밝혀둔다.

[개회성수와 노회원 중 총대장로 자격에 관한 헌법 및 노회규칙 사항]

1) 노회의 개회성수는 회원-시무목사와 총대장로 각 과반수의 출석으로 개회한다(헌법 정치 제76조).

2) 총대장로는 서기가 총대 명부를 접수하면 회원권이 성립된다(헌법정치 제74조 3항).

3) 본 노회 회원 중 총대장로(혹은 장로총대)는 지 교회에서 10월 노회에 파송한 총대로 하며 그 임기는 1이다(노회규칙 제23조).

4) 시찰장은 지교회에서 파송하는 총대장로(장로총대) 명단을 개회하기 1개월 전에 노회 서기에게 접수한다(노회규칙 제24조)

5) 노회원이 되면 재판(책벌) 외의 방법으로는 회원권(결의권, 선거권, 피선거권)을 제한하지 못한다(헌법 정치 제74조 1항).

6) 그러나 현 노회 임원들은 친분이 있는 지교회 담임목사에게 전화를 해서 엄연히 회원의 자격이 있고 지교회에서 파송한 총대장로들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노회에 출석이 어렵다는 회원들을 일일이 파악하여 재적에서 제외시켰다. 이는 중대하고 명백한 헌법 및 노회규칙 위반이며, 장로회 대의제도 하에서 이루어지는 지교회와 노회운용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

7) 만에 하나 지교회의 거짓된 보고나 그 귀책사유가 지교회에 있는 경우라면, 임원회가 임의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 부서인 정치부나 공천위원회 등에서 관련 사항을 논의하여 노회에 보고 후, 허락을 받고 회원 정리를 해야 마땅하다.

8) 하지만 노회 임원회는 이와 같은 절차를 밟지 않았을뿐더러, 서기부에서 접수한 지교회 파송 총대장로를 근거로 공천위원회에서 이미 각 부서 공천을 마친 상황이었음에도 노회 임원회가 장로총대를 임의로 그 재적수를 일방적으로 줄인 것은 심각한 위법성이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2022.4.26.
노회정상화대책위원회
위원장 엄대용 목사
총무 이용혁 목사

이신성 기자 shinsunglee73@gmail.com

<저작권자 © 교회와신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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