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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방송 통해 중동 등 25개국 복음 전한다”

기사승인 2022.06.03  11: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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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샛 세븐(SAT 7), 매일 5백만명 시청자 찾아가

<교회와신앙> 이신성 기자】  초교파 기독교 위성 방송 사역단체가 북아프리카와 중동 25개국, 약 500만 명의 시청자에게 365일 복음을 전하고 있다. 중동 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한국교회와 현지 선교사들의 관심과 협력이 기대된다.

   
▲ SAT7 위성방송 사역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커트 요한센과 통역하는 김현민 선교사(오른쪽)

중동권 위성 방송국 <샛 세븐>‘SAT 7’(회장 리타 엘-모나이어) 유럽·아시아·태평양 담당 책임자 커트 요한센(Kurt Johansen)은 지난 6월 2일 서울 서초구 가비제작소에서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의 위성방송 사역을 알리는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커트 요한센은 “지금 중동으로 들어가는 길이 닫혀 있지만 위성방송은 어느 집이든 들어갈 수 있다”면서 “중동에는 모든 집에 위성방송 수신기를 소유하고 있어 복음을 전할 수 있다”고 알렸다. SAT 7 위성방송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중동지역은 TV 소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다”는 점을 언급하며 “하나님이 새로운 도구를 열어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SAT 7 위성방송이 복음 전도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알렸다.

그에 따르면 SAT 7은 현지 지역의 교회를 통해서 일을 하며, 프로그램의 대부분은 그 지역에 사는 크리스천이 제작하고 있다. 이렇게 하는 중요한 이유는 중동 지역에서는 ‘기독교는 유럽, 미국의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지역의 어려움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시청자에게 맞는 프로그램과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사역하고 있다.

   
▲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의 SAT7 위성방송 사역을 언급하는 커트 요한센

현재 SAT 7이 사역하는 북아프리카와 중동 지역 25개 나라에서 통용되는 언어는 총 3개이다. 22개 나라는 ‘아랍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란과 아프가니스탄은 파르시, 즉 ‘이란어’(페르시아어)를 사용하고 있고 나머지는 ‘터키어’이다. 요한센에 따르면 언어군에 따라 방송 지역을 나눴는데, 아랍어(Arabic), 이란어(Farsi), 터키어(Turkish) 위성방송에 매일 3-4천 명의 시청자들이 질문과 간증도 하고 기도 요청을 한다. 그는 “위성 TV가 중동에서 굉장히 영향력이 있지만 상황이 변하고 있다”면서 “젊은이들은 디지털 미디어로 이동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래서 지금은 소셜 미디어에 투자해서 <샛 세븐 플러스>(SAT 7 Plus)’를 내려받아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볼 수 있게 했다.

SAT 7의 페이스북(facebook) 접속자 수는 약 1천6백만 명이며, 유튜브 조회수는 한 달에 3백만 회가 넘는다. 요한센은 “한국에 살고있는 중동, 북아프리카 사람들도 SAT 7 Plus를 통해서 볼 수 있다”면서 “다문화 사역을 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도구(툴, tool)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현재 SAT 7에서 가장 많이 시청하는 것은 예배 프로그램이며(아랍어/터키어/이란어 예배), 시청자들이 직접 기도 요청하며 상담하는 라이브 프로그램도 인기가 있다. 또한 장애인 어린이를 격려하며 사회적 위상을 높여주는 ‘스타’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이 밖에 양가 집안이 결혼에 나서는 중동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결혼 프로그램도 있다.

<샛 세븐 국제 협의회>(SAT 7 International Council)의 구성원들은 각 지역 교회들의 대표들이다. SAT 7은 특정 후원자가 과도하게 개입하기보다는 지역 시청자들의 필요를 따라 제작하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기독교 채널이 미국에 있는 복음주의 계열에 방송시간을 판매하고 있지만, SAT 7은 방송시간을 판매를 하지 않고 있다. 방송 프로그램 중에는 제자화 하는 코스가 있는데 <스쿨 어브 크라이스트>(School of Christ)가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이란어 채널에서는 ‘방송신학교’도 만들어 성경의 다양한 면들을 짚어보게 하고 있다. 또한 가정교회(house church)의 좋은 면들을 알리며 개발하고 있다.

<샛 세븐>(SAT 7)은 1996년 5월 아랍어 채널(SAT-7 Arabic)로 방송을 시작한 이후 현재 아랍어, 터키어, 페르시아어(이란어) 3개 언어 채널과 어린이 전용채널까지 총 4개 위성 채널을 통해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다. 현재 방송권역은 북아프리카 전역과 남수단까지, 동쪽으로는 걸프 국가들과 터키, 이란, 이라크, 아제르바이잔, 아프가니스탄, 타지키스탄과 파키스탄 일부 지역까지이며 4억 5천만 명 이상이 시청하고 있다. 2007년 12월에 아랍권 최초의 아랍어 어린이 전용채널(SAT-7 KIDS)을 시작했으며, 또한 ‘SAT-7 아카데미’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랍어 사용지역의 난민 어린이와 공교육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신성 기자 shinsunglee73@gmail.com

<저작권자 © 교회와신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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