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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자존감, 정체성 재점검합시다”

기사승인 2022.06.17  16: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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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섬공동체, 개척(작은)교회 위한 목회 워크숍 6/27-6/29

<교회와신앙> 양봉식 기자】  개척 목회자의 자존심을 세워주고, 목회의 원리를 재점검해서 교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돕는 목회 워크숍이 23년째 진행되고 있어 화제다.

   
▲ 지난 해(2021년) 22차 워크솝 

한섬공동체(대표 김석년 목사)가 주최하는 제23차 패스브레이킹 목회 워크숍이 화제의 목회 워크샵이다. 한섬공동체는 오는 6월 27부터 29일까지 강원도 속초시에 위치한 켄싱턴설악호텔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건강한 교회 세우기’란 주제로 열리는 개척교회와 작은교회 목회자 가정과 아이들을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한다.

   
▲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목회자를 초청하는 워크숍은 대부분 목회 성공을 위한 프로그램 배우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23년 동안 진행하고 있는 ‘패스브레이킹 목회 워크숍’은 그런 목적과 다르다. 일단 초청 대상이 개척교회나 작은교회 목회자 부부와 가족들이다. ‘패스 브레이킹’이 주는 뉘앙스가 ‘오솔길+파괴하다’의 합성어라는 점에서 개척을 의미하는 행사이다.

한섬공동체 대표인 김석년 목사는 “목회자들을 치유 회복하는 역할을 감당하게 되고 목회의 성공보다 나만의 부르심의 목회를 가게 합니다. 이 워크숍은 목회방법보다는 성경적 목회자의 가정을 세우고 목회자의 자존심을 회복시키도록 합니다”고 밝혔다.

김 목사가 꼽은 이번 워크샵의 궁극적 목적은 △부르심의 소명목회 △성경적 목회원리 습득 △지속적인 목회코칭 연대 △목회자 부부의 회복 △하나님과의 동행 등이다.

   
▲ 김석년 목사 

김 목사는 “어려울수록 안 될수록 ‘예수님, 한 분’으로 돌아가야 한다. 예수 십자가 부활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이면 안 될 것이 없습니다”며 “새로운 시대일수록 복음에 근거한 목회 기본기를 확실히 해야 건강한 자기만의 목회를 하게 합니다”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자신이 목회의 한계를 부딪쳤을 때, 안식년 대신 휴가를 내어 국내 순교지를 돌다 가 순교지에서 발견한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하다’라는 문구가 지금까지 목회의 중심이 되었다. 23년 동안 목회자를 돕는 워크숍에서 김 목사가 강조한 것은 복음의 원리, 즉 예수 그리스도로 돌아가서 거기서 시작이다. 제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그 안에서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보화를 발견하게 하는 것이 패스브레이킹 목회워크숍의 중심 주제라는 것이다.

패스브레이킹은 변화의 두 방향이 있다.

첫째는 본래성의 회복(Return of Original)이다. 처음 그 정신, 그 기독교, 그 복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어려울수록, 안될수록 ‘예수님 한 분’으로 돌아가야 한다. 예수 십자가 부활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이면 안 될 것이 없다(롬1:17). 어려울 때일수록, 새로운 시대일수록 복음에 근거한 목회기본기를 확실히 해야 한다.

둘째는 시대적 접근양식의 변화(Changing of Approach)이다. 그 시대에 맞는 접근 문화양식을 찾아야 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문화양식은 디아로그, 나노사회, 각자도생, 가족 중심, 소그룹화, 공유사회, 동맹국 간의 연대이다. 그래서 이번 워크숍의 부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충만한 교회’로의 길 찾기이다. 교회, 전도, 치유, 소그룹, 공유, 문화, 기획 등에 있어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뚫고 나온 이 분야의 실천적 최고 전문가들을 모시고, 목회 각 분야의 대안을 제시한다.

이런 주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이현식 목사(진관교회)가 ‘디지털과 전도’, 최종인 목사(평화교회)가 ‘메타버스와 치유’, 주희현 목사(아트교회)가 ‘공유와 기획’, 김신년 목사(더빛교회)가 ‘나노사회와 개척’, 송호영 목사(생명샘교회)가 ‘문화예술과 개척’, 임진순 사모(한섬공동체)가 ‘사모 역할의 길 찾기’를 주제로 각각 강의를 이끈다.

   
▲ 패스브레이킹목회워크숍 실내 강의 모습 

패스브레이킹목회워크숍은 1999년 첫회를 시작해서 2019년에 일천교회 목회자를 초청했다. 김석년 목사는 23년차의 워크숍이지만, 수많은 목회자가 참석해서 위로와 힘을 얻었다고 했다.

물론 목회자만을 위한 워크숍이 아니다. 목사와 아내, 그리고 자녀들까지 참석한다. 그리고 목회자, 또 사모를 위한 프로그램,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 가족들을 위한 음악회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음악회는 한국의 최고의 성악가로 구성되어 10명이 음악회를 진행한다. 먼 곳까지 작은 출연료를 받고 헌신하는 프로그램은 어느 음악회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최고를 연주회를 맛보게 된다. 더구나 프로그램으로 끝나지 않고 작지만 소정의 격려금 제공한다. 건강체크세트나 독일제 주방세트 등 작은행복을 제공한다.

김석년 목사는 “가장 귀하고 위대한 분들이 교회 개척한 분들입니다. 개척한 분들을 최고로 모셔서 자존심 세워주고 상한 심령을 위로하고 위해주는 워크숍입니다. 처음에는 급한 마음에 프로그램을 소화하려는 의욕이 앞섰지만, 시간이 갈수록 오신 분들을 위로하고 쉼을 주는 힐링과 지속적 목회를 할 수 있는 원리를 제공했습니다”고 밝혔다.

패스브레이킹목회워크숍은 나만의 소명의 목회, 성경적 목회 원리 습득,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목회 코칭, 쉬지 않는 기도 습득 등을 통해 의기소침해 있는 개척교회 목회자 세우기를 한다.

이 워크숍에 참여비는 1만원이다. 자존심 세워주기 위해 받는 비용이다. 나머지 모든 비용은 한섬공동체가 부담한다. 올해는 부부 30쌍(60명, 자녀동반 가능)로 한정한다. 이미 모든 참가신청이 완료된 상태지만, 주최측은 부부 5쌍 정도 신청을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김 목사는 그동안 워크숍을 위해 후원하고 기도한 분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했다. 그는 “65세의 조기 은퇴를 했지만 여전히 한국교회의 어려운 목회자를 돕는 일에 일조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며 “열매가 없어 보이지만 목회 원리를 배우고 다시 복음 앞에서 교회를 소명을 회복해서 작은 교회이든 큰 교회로 성장하든 목회를 당당하게 해나가는 모습에 보람을 찾는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밑빠진 독에 물 붓기이다”라고 말한 목회자 워크숍이지만 목회자를 위로하고 자존감 세워주고 정체성을 찾게 하는 이 일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양봉식 기자 sunyang@amennews.com

<저작권자 © 교회와신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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