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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콥(최바울) 이단 규정, 합신 보고서

기사승인 2022.09.26  14: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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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신 107회(2022) 총회 이대위 보고 그대로 받아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이하 예장합신) 총회(107회)가 인터콥(최바울)을 ‘이단’으로 규정했다. 예장합신 사이비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 유영권 목사)는 인터콥을 '이단'으로 규정한 주요 이유에 대해 ▲ 베뢰아의 관련성, 신사도운동과의 관련성을 부정한다 ▲ 양태론의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 ▲ 지역 교회와 충돌, 교회의 속성인 보편적, 사도적, 거룩성, 통일성을 갖고 있지 않다 ▲ 선교지에서 충돌, 보편적 교회 정치를 따르지 않고 선교현장에서 배타적 선교행위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등으로 언급했다.

   
▲ 최바울 씨가 ‘백신이 DNA구조를 바꾼다’는 내용의 설교를 하고 있다(사진. 바른미디어 동영상 캡쳐)

또한 예장합신 이대위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교회가 인터콥(최바울)에 기회를 더 주자는 생각과 판단으로 계속 기다리는 것은 교회와 성도를 생각할 때 위험한 판단이며, 교회를 보호하여야 하는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이다 더 이상의 기회 제공은 옳지 않다”며 “무엇보다도 교단으로 지적 받은 문제의 내용에 대해 명확하게 답변하지 않았다는 것은 인터콥의 정체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107회 예장합신 총회는 이대위의 보고를 그대로 받고 인터콥(최바울)을 ‘이단’으로 규정했다.

이러한 인터콥에 대한 규정을 다른 교단들도 내렸다. 2022년 예장통합 107회 총회는 인터콥에 대해 ‘참여자제 및 예의주시’ 결정을 내렸다. 예장합동 107회 총회는 ‘교류단절 유지’의 이대위 보고를 그대로 받기로 했다.

아래는 인터콥(최바울)에 대한 예장합신 107회 보고서 전문이다. 분량이 적지 않다. ‘이단’ 규정 이유에 대해 독자에게 도움이 되리라 본다.

 

인터콥 이단 결정 청원에 대한 보고서

1. 인터콥에 대한 이단 시비 논란을 끝마치기 위한 제안

인터콥(본부장 최바울)의 이단적 문제에 대한 교단에서의 조사 및 연구가 2011년부터 진행되어 9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9년의 시간은 이단에 대한 여부, 또는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정리되어 한국교회와 협력하며 지내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인터콥 문제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인터콥에 결정을 유보하였던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2018년 인터콥에 새롭게 조사하여 결과를 발표하였고, 2019년에는 최바울 씨가 지적 사항의 수정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까닭에 다시 1년의 기회를 주어 예의주시한 후에 최후 결정하기로 하였으나, 최바울(인터콥) 씨의 약속 불이행을 들어 2021년 경계 대상으로 결정하였다. 침례교회 역시 유보적 입장에서 벗어나, 2021년에 극단적 세대주의 종말론, 백투예루살렘, 교회 갈등을 들어 ‘주의’를 결정하였다.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교단에서는 2013년에 다른 교단과는 달리 교류 유지를 허락하는 결정을 내렸다가, 2015년과 2016년에 재조사를 통해 불건전한 단체로 파악하고 참여 교류 금지로 결정을 변경하였고, 현재는 그 이상의 조치의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인터콥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사례들이다.

무엇보다도 전국 곳곳에서 인터콥으로 인한 피해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간 인터콥은 인터콥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받은 내용을 수정하고 교회와의 화목을 꾀하며 사역하기로 약속했었다. 그렇다면 지적받은 내용에 대한 검토와 반성 그리고 돌이킴이 있어야 하고, 문제를 지적받는 것을 감사하게 여겨야 하며, 감사의 표현을 함이 옳다.

그러나 교계의 지도를 겸허히 따르겠다고 발표한 이후에도 인터콥은 인터콥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이단 연구가들을 고소하는가 하면 협박성 내용증명을 계속해서 발송해 왔다. 이는 인터콥이 변화를 꾀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태도라 볼 수 없다. 그동안 여러 기관과 교단이 인터콥을 조사하고 연구하여 결과를 내면서도 이단으로 결정하기보다는 유예하는 경향들이 있었는데, 이러한 결정은 인터콥이 문제가 없어서가 아니다. 인터콥이 한국의 최대 선교 기관인 까닭도 있지만, 무엇보다 인터콥 스스로 지도와 교육을 받을 것이며, 잘못된 것은 수정하겠다는 전향적 자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제로 지도와 교육이 있었다. 그러므로 당시 시점에서 교계의 입장은 인터콥의 자세와 의지가 진정성을 가지고 있는가를 살피면서 기회를 주고, 시간을 갖고 살피자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이후에 그리고 현재, 인터콥은 지도와 교육을 바르게 받아 건전한 선교단체로 변화되었고, 교계가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는가? 이것이 논의의 핵심이다. 앞에서 간단히 언급했지만, 현재도 교단마다 인터콥에 대해 조사 혹은 재조사가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그 이유는 기대와는 다르게 지도와 교육을 받았다는 인터콥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기 때문이고 약속을 이행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역교회에서, 선교지에서, 교계 관련 기관에서 인터콥으로 인해 발생 되는 문제와 관련한 소식들이 끊임없이 들려오고 있다.

9년이라는 시간은 절대로 적은 시간이 아니다. 인터콥에 대한 논란의 종지부를 찍기 충분한 시간이다. 그런데도 교계에 신뢰와 희망을 주지 못하고, 9년 전과 비교하여 같은 문제를 안고 있는 인터콥에 대한 최종 결단을 내려야 한다.

이단적 요소를 버리지 않고 변함없이 활동하고 있다면 이단으로 결정해야 한다. 반대로 현재에는 이단적 요소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이단 시비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선교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 한국교회의 결단이 유보되면 될수록 성도들의 신앙이 타격을 입을 것이고, 교회는 혼란과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이에 인터콥에 대해 바른 평가가 요구된다.

인터콥에 대한 바른 평가를 위해서 9년 사이에 있었던 교단들의 결정 사항 및 내용이 무엇이었고, 교단들의 결정에 대한 인터콥의 자세는 어떠하였으며, 인터콥에 대한 교단들의 결정은 교회와 성도를 신앙에서 지키기 위해 합당한 것이었나를 살펴보고자 한다. 총회가 신중하게 살펴줌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총회에 속한 성도와 교회를 위해, 더 나아가서는 한국교회 전체와 성도들을 위해 정확하고, 합당하고, 명확한 결론을 내려줄 것을 소망한다.
 

2. 교단별 인터콥 관련 공식 결의

  • * 예장통합 - 예의주시 · 참여 자제(2011년, 제96회 총회), 예의주시 · 참여 자제 유지(2013, 98회 총회), 해지할 수 없음(2015년, 100회 총회)
  • * 예장합동 - 위험한 요소 · 일체 교류 단절(2013년, 98회 총회)
  • * 예장합신 - 참여금지 · 교류 금지(2013년, 98회 총회)
  • * 예장고신 - 교류 자체 유지(2013년 63회 총회), 참여금지 · 초청금지(2015년, 65회 총회), 불건전 단체 규정 · 참여교류 금지(2016년, 66회총회),
  • * 기독교대한성결교회 - 2018년 1년간 예의 주시, 2019년 1년간 추가 예의 주시(약속을 이행하지 않음. 수정된 것 없음 차기 총회서 최종결정 하기로 하다), 2021년 경계 대상(신학적 수정 약속 답변 무성의, 코로나 방역 관련 거짓 대응)으로 결정하다.
  • * 기독교한국침례회 -2021년 ‘주의’를 결정하다. (극단적 세대주의 종말론, 백투예루살렘, 교회 갈등 유발에 의거하다.)
     

3. 교단별 인터콥 연구 결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의 조사 요약>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측이 제시한 인터콥의 문제점

-최바울 씨는 이단으로 규정된 베뢰아 출신으로서 지금도 교제를 하고 있다.

-세대주의적 종말론 및 종말론적 긴박함을 강조한다.

-백투예루살렘(Back To Jerusalem) 운동을 강조한다.

-땅 밟기 단기 선교를 권면한다.

-현지 선교사들의 선교 활동에 지장을 초래한다.

-인터콥이 교인들을 빼 가거나, 단기선교 훈련 등을 통해서 교회에 피해를 준다.

-최바울 씨의 사과문에 진정성이 없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교단의 연구 결론>

-최바울 씨와 인터콥의 주장과 운동에는 교리적으로 타당하지 않거나 위험한 요소가 있다.

-하나님의 사정과 관련된 성경해석은 보편성이 결여되어 있고, ‘백투예루살렘(Back To Jerusalem)’ 운동도 재림에 관한 성경 말씀에 모순되는 점이 있다.

-최바울 씨와 인터콥의 가장 큰 문제는 교회와의 관계 및 현지 선교사들과의 관계라고 볼 수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의 조사 요약>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측이 제시한 인터콥의 문제점

-프리메이슨의 음모론

-인간타락과 종말론

-극단적인 세대주의 종말론

-인류문명에 대한 이해와 정립의 문제성

-이원론적 ․ 이분법적으로 세상을 보는 관점

-신사도 관련성

-김기동 베뢰아 관련성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의 연구 결론>

-프리메이슨의 음모론을 수용하여 자신의 선교 신학을 정립하였다.

-인간 타락과 종말론에 이르기까지 많은 위험한 요소들을 전개한다.

-극단적인 세대주의적 종말론을 견지하고 있다.

-인류문명을 타락한 문명으로 단정 짓는 극단적인 논지를 갖고 있다.

-젊은이들과 성도들에게 현실도피의 신앙을 갖도록 하는 위험성을 갖고 있다.

-하나님과 사탄의 세력을 대비하면서 철저한 이원론적 ․ 이분법적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설명하므로 하나님의 절대주권적인 통치를 무시하는 경향성을 강하게 갖고 있다.

-신사도와 아이합(IHOP)이 주장한 ‘영적도해’의 근간을 유지하고 있다.

-김기동의 마귀론에 대한 근간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교단의 조사 요약>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측이 제시한 인터콥의 문제점

-인간 창조 전에 하나님의 사정이 있었다는 비성경적인 사상

-성경의 역사(세계사)를 신들의 전쟁으로 보는 이원론적인 사상

-이단적인 양태론적 신론 사상

-그리스도의 성육신에 대한 왜곡된 사상

-우주 창조 · 인간 창조의 목적에 대한 왜곡된 사상

-왜곡된 사단론(마귀론) 사상

-에덴의 선악과와 왜곡된 타락론

-비성경적인 복음의 서진과 백투예루살렘 사상

-왜곡된 종말론과 적그리스도론

-비성경적 변방 신학

-자의적 성경해석과 성경 짜집기

-신사도 운동과의 연계성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교단의 연구 결론>

-인터콥 대표 최바울의 사상을 가지고 건전한 선교를 할 수 없다고 판단된다.

-베뢰아 사상이 그대로 담겨 있다.

-신사도운동이나 아이합(IHOP)의 사상과 동일한 주장들이 있다.

-세대주의 종말론 사상이 있다.

-인터콥의 사상을 가지고 선교에 나간다면 진정한 복음 선교는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교단의 조사 요약>

-능력 대결 운동과 관련된 지역악령론 등 귀신론의 문제

-복음주의 내에서 수용하는 구속 신학과 하나님 나라의 신학의 균형 문제

-신사도 운동과 관련된 아이합(IHOP)과의 관련성 문제

-신학적 세대주의에 기초한 종말론과 예루살렘 회복 강조 등의 문제

-공격적 선교의 문제점으로 대형집회로 촉발되는 이슬람 국가의 자극과 반발

-영적도해에 기초한 땅 밟기 운동

-백투예루살렘운동과 예루살렘 회복의 강조

-최바울의 교회에 관한 이해 문제

-비전스쿨 등 선교훈련에 관한 문제

-목회자들의 지도의 어려움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교단의 조사 결론>

-인터콥은 신학적, 선교 방법론적인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하는 단체로 인식해야 한다.

-능력 대결 운동, 신사도 운동, 영적도해 등은 성경 계시의 부분적 수용 또는 지나친 강조로 신학적 균형을 상실한 선교 운동이다.

-성도들의 성숙하고 건강한 신앙과 헌신에 유해하다.

-비전스쿨과 같은 인터콥의 훈련 프로그램이나 지부 사무소를 교회에 설치하는 문제는 자제해야 한다.

-주의를 요하며 참여를 자제하게 하기로 하다.

-KWMA의 지도가 있으니 그 결과를 지켜보도록 하다.

인터콥은 2011년에서 2013년 사이에 고신, 합동, 합신, 통합 교단에서 조사와 연구가 이뤄져 각 총회에서 규정을 받았다. 살펴본 대로 지적받은 내용이 대단히 심각한데도 각 교단이 내린 결론은 결코 과하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배려된 규정이었다. 인터콥이 선교 기관으로서 활발히 활동하는 까닭에, 가능한 나타난 문제를 수정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선교 기관으로서 역할을 계속하게 하고자 하는 함의가 담겨 있다.

이단 문제는 정확한 조사와 연구가 수반되어야 한다. 치우치지 않은 연구 결과가 보고서로 제출되어야 하고, 총회는 보고서의 진의를 파악한 후 규정하여야 한다. 연구 결과를 확인하고, 문제를 선포하는 과정에서는 어떠한 타협도 없어야 하고, 동의와 인증이 있어야만 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연구 대상과 관련한 다양한 상황을 고려하여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이 드러나도록 규정해야 한다.

인터콥에 대한 교단들의 조사 및 연구는 각각의 교단의 신학과 신앙에 근거하여 평가됐을 것이다. 그러나 최종 규정은 인터콥과 관련한 여러 부분을 고려하여 내렸다고 본다. 그렇다면 이후에 관건은 인터콥의 반응이다. 여러 교단의 규정에 대해 인터콥은 교단들의 결정을 존중하고, 교단 보고서 내용을 충분히 살펴, 교단들이 지적한 내용에 대해 겸손한 돌아봄이 있어야 한다. 문제가 있다면 수정하고, 문제가 없다면 설득해야 한다. 실제로 교단별 결의에 대한 인터콥의 반응에 어떠하였을까?
 

4. 한국기독교 교단의 규정에 대한 인터콥의 반응

<논란이 그치지 않는 인터콥의 현재와 그 이유>

인터콥(최바울)에 대한 염려는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되었다. 우려 섞인 염려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2011년경부터 단체와 교계 그리고 교단들이 관심을 가지고 연구 및 조사를 시작하였고 마침내 여러 교단과 기관들이 입장을 정리하여 표명하였다.

현재의 시점에서 인터콥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인터콥이 본래 안고 있던 문제들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서 언급한 대로 교단들이 판단을 표명하기 시작한 지 9년이 지났다. 논란의 종지부를 찍고도 남을 기간이다. 그러나 여전히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것은 한국교회와 선교의 큰 손실이다. 끊이지 않는 논란의 배경엔 무엇이 있을까?

이단자 혹은 이단 단체가 돌아서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단의 문제는 신앙적 정체성에 있다. 이단들에 대한 주변의 비판은 정체성과 관련한 것으로서 이단에서 돌아선다는 것은 정체성에 변화를 준다는 의미를 지닌다. 그러므로 창립과 존립의 근본인 정체성에 대한 반성과 부정 그리고 변화는 해당 단체의 존립을 부정하게 되는 원인이 되기에 이단들이 돌아선다는 것은 곧 자신들의 모든 것을 포기한다는 것과 마찬가지이어서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이단들이 돌아서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인터콥은 다른 이단들과는 달리 주변으로부터의 비판과 지적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였다. 의견을 표명하였고, 지도를 받았고, 공청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러한 인터콥의 자세가 논란이 끊이지 않는 중에도 여전히 호의적인 그룹을 곁에 둘 수 있었던 요인이다. 그러나 많은 시간이 지난 현재에도 논란을 종식 시키지 못한 채 거센 저항과 비판을 받는 이유는 신뢰성에 있다. 신뢰는 진실과 진정성에서 비롯하며 비례의 관계에 있다. 대응 자세에 진정성과 진실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뢰를 얻지 못하는 경우는 드물다. 적극적인 대응에도 불구하고 인터콥이 주변으로부터 차가운 시선 혹은 의심의 시선을 받는 가장 큰 원인은 신뢰성을 잃은 데 있다. 불신은 부정을 낳기 때문이다.

결과론적으로 인터콥은 교계로부터 의심과 불신의 시선을 없애기는커녕 더 큰 불신을 하게 하였는데, 인터콥의 해명이 합당하지 않고, 약속이 이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교단들이 제기 그리고 규정한 문제를 살폈다. 이제, 이에 대해 인터콥은 어떠한 해명을 하였고, 어떠한 반성을 하였으며, 어떠한 변화를 약속하였으며, 인터콥의 약속이 어떻게 실행되었는지를 살펴봄으로 인터콥이 갖는 문제의 원인을 찾아 제시하고자 한다.

인터콥에 처음으로 공식적인 질의를 한 미주지역 110명의 질의에 대한 최바울의 답변과 고신 총회의 질의에 대한 답변, 그리고 합신 총회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중심으로 인터콥의 주장을 살펴본다.

<미주지역 목회자 110명의 질의에 대한 최바울 씨의 답변>

-인터넷을 통해 제기되는 문제들은 순수하지 않은 의도가 있어 보인다.

-한국에서는 문제를 제기할 때, 특히 신학적인 입장에 대한 문제일 때는 당사자에게 직접 문의하여 해명을 듣는다.

-언론플레이를 하였다. 처음부터 공개 비난하는 것을 보면 의도가 순수하지 않다고 의심할 만하다.

-연인원 약 500명이 참가하는 뉴욕 목회자 모임에서 강의한 내용으로서 누구도 신학적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자신의 책들은 한국의 정평 있는 신학자들이 추천하였다. 김의원 교수, 전호진 교수, 김상복 교수, 강승삼 목사, 하용조 목사, 이동원 목사, 최성규 목사 등이다.

<최바울 대표와 성락교회 김기동 씨와의 관계에 대한 답변>

-잠시 성락교회에 있다가 신학적 문제가 있어서 20여 명의 대학생 청년들을 데리고 탈퇴하였다. 탈퇴자들은 사랑의교회, 온누리교회 등으로 들어가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며, 50%는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합동 교단에서 2008년 1년 동안 최바울 선교사의 신학적 문제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그의 서적(세계영적도해 포함)과 설교를 연구 조사하였으나 이단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대학 시절 IVF 활동을 했다. 복음에 대한 갈망으로 1년 7개월 동안 성락교회에 출석하였다. 베뢰아 신학의 비인격적인 문제점에 반대해 다른 핵심 멤버들을 데리고 탈퇴했다.

-최바울 선교사가 CBA 활동했던 시기는 이단 판정을 받기 전이었다.

-인터콥은 성락교회와 교류하지 않는다. 국내 사역자 한 분이 청년부 초청으로 1회 강의를 하였다. 그것은 바른 말씀으로 청년들을 그곳에서 나오도록 인도하기 위해서였다.

<최바울의 직함의 근거에 대한 답변>

-터키로 처음 파송될 때 이미 성락교회에서 나왔기 때문에 한국개척선교단(KTM)에서 파송되었다. 1983년 KTM 파송 선교사이며 온누리교회 선교사로 파송되었다. 1996년 온누리교회 장로로 임직되었다.

-1992~1994년에는 아세아 연합신학대학교 강사로 활동하였다. 당시 그 대학원 교수들의 권면으로 아세아 연합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M.Div 과정에서 공부했다. 지도교수는 김기홍 목사, 김상복 목사, 전호진 목사였다.

-2003년 4월 20일 미국남침례교회 LA한인침례교회 박성근 목사, 워싱턴중앙장로교회 이원상 목사 등 집례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20년 선교사역 경력, 교회 개척 사례, 아세아 연합신학대학교 M.Div 공부 경력 등을 고려하여 안수받았다.

<이단 판정에 대한 답변>

-이단에 대해서는 교단의 입장이 다르다. 인터콥은 초교파 단체로서 특정 교파의 입장을 따르지 않는다. 한국의 경우 합동과 통합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경우에 이단으로 인정한다. 이단 시비가 발생한 경우에 합동 · 통합 · 고신 교단의 의견을 기준으로 한다.

-한국의 어느 교단에서도 최바울 선교사를 이단으로 규정한 적이 없다.

-안식교, 지방교회, 구원파는 이단이 아니고 신학적인 견해가 다른 단체이다. 이단은 예수님이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고, 인간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을 부인하고, 삼위일체를 부인하며 다시 오심을 부인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몰몬교, 여호와의 증인, 신천지와 같은 그룹이다.(인터콥 홈페이지)

<신사도 관련 부분에 대한 답변>

-인터콥은 공동성명에서 신사도 운동을 강하게 비판한다.

-인터콥은 신사도 운동과 관계가 없다.

-신사도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거짓 기적과 거짓 예언을 하며 자신들을 거의 신격화하며 교인들로 맹신하게 한다.

-미국의 IHOP도 중보기도 운동과 간접적으로 연계되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신사도운동가에게서 신학적인 것은 물론이고 영적 및 도덕적 문제들이 즐비하게 노출되고 있다.

<폴케인의 말을 빌려 주장한 최바울 선교사의 주장에 나타난 신사도의 의식 부분>

-성경에 나와 있는 다양한 성령의 은사들을 사용하여 선교해야 한다.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다양한 성령의 은사를 주신다.

-신사도 운동은 예언 은사에 과도하게 특권을 부여한다. 신학적,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

-최바울 선교사는 사도, 선지자 직분을 부인한다. 단 사도적 ․ 선지자적 은사는 인정한다.

<백투예루살렘(BTJ) 운동은 세대주의 운동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

-이스라엘만 강조하지 않는다. 모든 민족의 복음 선교를 위해 최전방 선교지에 선교사를 보내는 것이 인터콥의 일이다. 이스라엘 선교사는 몇 명 되지 않고, 이슬람 선교사가 수백 명인 것이 세대주의가 아닌 결정적인 증거이다.

-2004년 예루살렘 대행진은 예루살렘 선교를 목표로 한 것이 아니라, 이슬람 선교를 목적으로 한 것으로서 세대주의라는 비판을 받을 이유가 없다.

-BTJ는 중국교회에서 시작한 비전이고, 세계선교지도자(토마스 왕, 루이스 부시)들이 동의하고 참여하는 세계선교운동이다. 그들은 한국교회 대부분이 인정하는 세계선교 지도자들이다.

-강승삼 목사께서 백투예루살렘 책 서문에 “이 책의 내용은 문제가 없는 좋은 책이다”라는 식의 추천 글을 실었다.

<세계영적도해 내용과 김기동 씨의 베뢰아 신학 관련성에 대한 답변>

-창조론에서 영적 전쟁의 관점이 다소 강조되는 것은 과거 보수적인 미국 남침례교의 신학적 견해로 나타난 것이다.

-베뢰아에서는 소위 귀신론을 과도하게 원리주의화하고 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 인간의 자유의지, 하나님과 인간의 인격적인 관계가 적지 않게 훼손되는 심각한 오류가 있었다.

-삼위일체를 양태론 입장에서 설명하고 있다.

-베뢰아는 90년대 초에 한국 교계에서 이단으로 규정되었다. 자신은 훨씬 이전에 신학적, 교회론적 문제를 알고 탈퇴하였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인간을 창조하였다. 인간의 구원을 위해 창조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는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깊고 광대한 의미와 범위가 포함된다. 사단을 멸하시고,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그분만을 경배하도록 하시는 부분도 포함이 된다.

-아담과 하와를 부르시는 부분은 그들을 구원하기 위함과 사단을 정죄하시기 위함 두 부분이 동시에 포함되어 있다. 이것을 구분하는 것은 이분법적 접근으로 오류로 흐를 수 있다.

<고신의 인터콥 지도에 대한 인터콥의 답변>

-최근 능력대결 운동의 이론 중 새로운 귀신론에서 주장하는 바와 같은 지역악령론, 영적도해에 관한 문제에 대한 답변

-새로운 귀신론의 내용과 지역 악령론에 관해서는 신학적 지식의 부족으로 잘 분별하지 못했다.

-새로운 귀신론을 주장하는 자는 1999년~2001년 사이에 중앙아시아에서 활동한 L 선교사이다. 국내 사역 기간 중 강조한 내용이다. 당시에는 내용을 모르고 방치했다. 지금은 그러한 주장을 수용하지 않고, 그 내용을 주장하는 자를 제재하거나 방출하고 있다.

<복음주의 내에서 수용하는 구속 신학과 하나님 나라의 신학의 불균형 문제 지적에 대한 답변>

-신학적 균형을 이루어 갈 것이다.

-능력의 개념 문제와 관련한 지적에 대하여 일반 은총론적 은사에 대해 더욱 강조할 것이며 열린 자세로 겸허하게 수용할 것이다.

<신사도 운동과 관련된 IHOP과의 관련성에 대한 답변>

-신사도 운동은 처음부터 반대해 왔다.

-간혹 신사도 운동을 주장하는 구성원들이 있었으나 그때마다 그러한 자들을 방출해 왔다.

-IHOP에 대해 긍정하는 견해가 저서 중 한 군데 있기는 하나 IHOP 자체를 옹호하는 것은 아니다. 문제가 되면 삭제하겠다.

<세대주의에 기초한 종말론>

-인터콥은 이슬람권에 선교하는 단체로서 극단적 세대주의적 신학기조와는 거리가 멀다.

-그동안 세대주의적으로 오해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었음을 인정한다. 지도를 받아 개혁주의 신앙을 강조하고 지도할 것을 약속한다.

<공격적 선교의 문제점에 대한 답변>

-아프간 평화 운동, 팔레스타인 평화 행진은 현지 정부의 동의를 얻어 실행한 운동이다.

-언론 매체가 지나치게 확대해석하여 마치 인터콥이 현지 정부가 막는 데도 행사를 진행하였다는 인상을 심어주었으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결과적으로 한국교회와 선교에 누가 되었다면 얼마든지 중단할 용의가 있다.

<영적도해와 땅 밟기 기도에 대한 답변>

-영적도해(spiritual mapping)의 개념은 사회적 도해(social mapping)라고 할 때의 도해(mapping)의 개념으로 사용한 것이다.

-선교학에서 갖는 영적도해(spiritual mapping)의 정확한 개념을 몰라 사용하였다.

-내용과 제목을 교정하여 출판하기로 약속한다.

-직통 계시는 하지 않도록 강력히 금하고 있으며 지도할 것이다.

-땅 밟기 기도는 그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중보기도(타인을 위한 기도)를 목적으로 한 것이지 영적도해에서 말하는 유형이 아님을 밝힌다.

<백투예루살렘운동과 예루살렘 회복의 강조에 대한 답변>

-중국 그리스도인들이 세계선교를 위해 사용한 용어를 그대로 사용한 것이다.

-신학적으로 세대주의적 견해인 것은 모르고 사용한 것이다.

-선교적 목적으로 이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큰 거부감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되나 한국교회에서 자제를 요청한다면 충분히 수용할 용의가 있다.

<교회론과 교회와의 관계에 대한 답변>

-인터콥은 훈련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데에 있어 담임 목사님의 추천서를 받아올 것을 요구하는 단체로서 한국의 선교단체 중 유일하다.

-인터콥은 한국의 지역 개 교회를 존중하고 있다.

-sodality(화합)가 강조되는 것은 선교단체의 속성 때문이다.

-지역교회와 선교단체의 균형 문제를 더욱 중요시하겠다.

<교회가 느끼는 인터콥에 대한 이질감 문제에 대한 답변>

-인터콥은 진정으로 한국교회와 협력하여 사역하기 원한다.

-훈련하는 과정에서 철저한 당부와 교육을 하겠다.

-지역교회에서 지나치게 선교적 마인드를 강조하여 생기는 문제도 자제하도록 교육해 나가겠다.

<비전스쿨 등 선교 훈련에 관한 문제점에 대한 답변>

-한국교회와 협력 사역을 위해서 일선에서 사역하시는 목회자들을 강사로 추천하여 강의하게 함으로써 문제점을 보완하겠다.

-커리큘럼과 강의 내용을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교회 유익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목회자들의 지도의 어려움에 대한 답변>

-각자의 교회에서 충성할 것을 교육하고 있다.

-간사들의 교체로 지역에 따라 교육이 약화된 곳이 있을 수 있다. 경각심을 갖고 더욱 철저하게 교육하여 각자의 교회에서 묵묵히 충성을 다 할 수 있도록 하겠다.

<2016년 9월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 이단대책위원회 청원 내용 및 최바울 씨의 해명>

** 2016년 예장고신의 이대위 청원 내용

-인터콥 선교단체를 불건전 단체로 규정한다.

-인터콥의 신학 사상에 대한 변화의 확실한 검증과 인터콥 선교회가 제시한 변화(인터콥 비전스쿨 수료자와 총회 산하 교회의 인터콥 소속자의 명단공개)들이 확인될 때까지 총회 산하 교회들은 참여 교류를 금지한다.

-지금까지 인터콥에 참여하고 있는 교회나 목사는 신속히 교류 관계를 정리하고 교단에서 실시하는 선교 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총회는 고신총회세계선교회와 총회교육원 등의 기관으로 하여금 개교회가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단기선교, 비전트립, 선교동원, 선교훈련 등에 대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총회 산하 교회들에 제공할 것을 지시함이 합당하다.

-이단대책위원회가 총회 산하 교회들의 인터콥 선교회로 인한 피해 사례를 조사할 것을 허락해줄 것을 청원하기로 한다.

** 2016년 예장고신 고려신학대학원 교수회 보고서

-인터콥은 신학적으로 세상 역사를 지나치게 하나님과 사탄 사이의 전쟁으로 보는 점

-인터콥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교회의 지도를 잘 받지 않으며 교회 안에서 분열과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경우가 많은 점

-선교 현장에서 현지 선교사들에게 어려움을 일으키고, 평신도 선교사가 성례를 집전하는 문제가 발생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교회와 선교 현장에서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총회는 필요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된다.”

<인터콥 최바울의 해명>

-지난 35년 동안 이슬람 선교에 헌신해 오면서 오직 성경의 가르침에만 의지하여 복음을 전파하려고 했으며 성경해석과 신학적인 논쟁에 있어서 복음주의적인 개혁주의를 가장 좋은 신학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선교현장에서의 세례식 및 목회 신학적 역량 부족 등 – 고신 교단과의 협력을 통해 교단 목회자 출신 선교사들의 지도와 협력을 고신 교단 선교부에 몇 차례 공식 비공식적으로 요청했으나 안타깝게도 매번 이루어지지 못했다. 또 인터콥 선교 스쿨에서 고신 교단 선교사들의 강의를 교단 선교부에 요청하는 등의 노력을 하였음에도 번번이 제대로 실현되지 못했다. 언제든지 정통교단의 지도와 가르침을 받을 자세가 되어 있음을 다시 한번 더 말씀드린다.

-저와 인터콥 선교회는 고신 교단이 회원단체로 있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로부터 이미 탁월한 신학자들의 지도를 3년간 집중적으로 받았음에도 지도과정을 통하여 수정되고 폐기된 항목들이 이번 고신 교수회 보고서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

-KWMA 등 다각적인 지도를 통하여 저와 인터콥 선교회가 지적받았던 문제들을 개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보고서에 나타나는 바와 같이 신학교수회 연구 조사에서 인터콥의 통시적 변화과정을 배제하였고 또 신학적으로 공정하고 심층적인 연구 조사가 되지 못했다는 나름의 판단을 하였다.

-세계한인기독교대책연합회는 감리교 평신도 이인규 씨가 사무책임자로 주도하는 모임이며, 합신 결정은 박형택 목사가 이인규 씨 자료를 거의 그대로 제출한 것을 채택한 것이다. 합신 이대위는 신학 교수를 단 한 명도 참여시키지 않은 채 인터콥 보고서를 작성하였고 인터콥을 단죄했다. 감리교 평신도 이단 감별사 이인규 씨와 그의 동업자 합신 박형택 목사가 주도한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와 사탄의 나라의 이분법적 윤리적 대립 구도를 인정하지만 두 나라의 힘의 격돌이라는 관점에서 성경의 가르침으로 이해하지 않는다. 그러나 낮과 밤, 남자와 여자, 하늘과 땅, 선과 악, 하나님의 나라와 사탄의 나라를 대립적 관계로 구분하는 것은 이원론적이라기보다는 이분법적인 것으로 오류가 아니다. 빛과 어둠, 선과 악, 하나님과 사탄의 대립적 관계는 윤리적이며, 히브리적 세계관이다.

-하나님의 사정이 있어 창조하였다는 지적은 2011년 초에 아직 타인의 지적이 있기 전에 제가 스스로 오류를 인정하고 폐기한 내용이다. ‘하나님의 사정’ 관련 내용이 잘못됐다고 이미 본인이 시인하고 반성하고 내용을 시정 삭제할 때, 즉 2010년 초에 동시에 저서에서 폐기된 부분이다.

-오직 하나의 주권과 나라만 존재한다는 주장에 원리적으로는 동의하지만, 실재론적으로는 동의하지 않는다. 오직 하나 하나님의 주권과 나라는 절대적이며 궁극적이지만 주님의 재림까지 역사적 과정에는 사탄의 나라와 사탄의 세력도 존재하며 활약한다.

-하나님의 나라와 사탄의 나라는 영적 통치 개념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귀의 일을 멸하시는 사역을 수행하셨으며, 따라서 이것이 중요하다고 믿는다. 또한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 믿는다. 이러한 맥락은 최바울 저서에도 잘 나타난다.

-구원역사는 타락한 인간과 구원의 역사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러나 더불어 성경에는 대적 사탄의 세력에 대한 경계도 처음부터 지속되고 있다.

-백투예루살렘은 신학적인 의미보다는 “중국에서 예루살렘 사이에 있는 이슬람권을 선교하자”는 비전으로서 선교 전략, 선교 정책적인 관점에서 시작된 것이다. 이러한 이슬람선교 운동에 대해 신학적 의미를 부여하고 비판하는 것은 잘못된 접근이라고 생각한다. 중국에서 예루살렘 사이 지역 대부분은 이슬람 지역으로 선교 수행에 있어서 영적 전투가 치열한 지역이기에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이슬람권을 향한 기도의 필요성을 강조하여 설명한 것뿐이다. 그럼에도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왕의 대로』는 2010년 11월 이후 발간하지 않았고, 『왕의 군대』는 2012년 2월 이후 더 이상 발간하지 않았으며, 판매금지 및 폐기하였다.

-대적 기도에 관하여 성경은 마귀를 대적할 것을 명령하고 있다. 대적하는 방법은 많으나 그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모든 권세와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대적하는 것이다. 사탄마귀를 대적하여 기도하며 사역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이것이 신학적으로 문제라고 한다면 이는 어둠의 권세가 강하게 역사하는 선교현장에서 선교하는 선교사들을 혼란스럽게 할 것이다.

-‘부의 이동’ 용어에 대한 비난 또한 이미 지난 2013년 이인규 씨가 언급한 것으로서, 고신 교수회 신학보고서는 평신도 이단 감별사의 내용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다. ‘부의 이동’이 신사도운동가들이 사용하는 용어라는 것을 사실 몰랐으며 한국 선교계 비지니스 선교(BAM) 세미나 등에서 강사들이 자주 언급한 내용을 듣고 답습한 것이다. 또한 이단 집단이 사용하는 용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 용어를 사용했으니 당신도 이단이다’라는 논리는 형식 논리적 접근이 될 것이다.

-고신 교수회 보고서에는 담당 신학 교수가 독자적으로 연구 조사했다는 흔적이나 증거가 거의 없다.

-지역 교회와의 갈등 부분은 2011년 중반에서 13년 하반기까지 KWMA 지도를 받으면서 지역 교회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하게 되면서 간사들과 선교훈련생 지도를 강화했다. 덕분에 지난 3년 동안은 문제점이 현저히 줄어들고 많이 개선되었다.

-인터콥은 매년 약 2천 명 이상을 지난 15년 동안 이슬람권으로 단기 선교를 보냈다. 잘 준비되지 못했다면 수많은 사고가 발생했을 것이나, 사고가 거의 없었다.

-단기선교사의 미숙 문제 즉, 인터콥 단기 선교 운영에 대한 우려는 지나친 기우이다.

-인터콥은 매년 약 300명의 학생 선교사를 선교지에 보낸다. 인터콥이 운영하는 학생 1년 단기선교사 사역으로 인해 현장에서 심각한 문제를 만들어 낸다고 지적하신 것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 2년여 전, 인도 불교사찰 사건도 우연히 일어난 것이다. 인터콥 본부에서조차 이 사건을 모르고 있다가 최근에서야 조사를 통해서 실상을 알게 되었다.

-세례 문제는 안수를 받은 목회자가 있는 경우 목회자가 주재해야 한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아주 예외적으로 목회자 입국비자 발급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파송교회 당회와의 협의를 거쳐 평신도 파송 선교사가 가능하다고 믿는다.

-선교사들과 인터콥과의 교회설립 협력에 있어서는 교리도 중요하고 교회 정치제도도 중요하다. 하지만 교회 정치제도의 차이 때문에 상호협력하지 못하겠다고 주장한다면 다가오는 이슬람 선교를 제한하는 것이 될 것이다.

<2018년 6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이대위 보고서에 대한 최바울 씨의 답변>

-귀 교단 신학 보고서에서 사용된 본인 최바울 선교사의 저서들은 출판 중지, 혹은 수정되었다.

-KWMA는 <인터콥 신학 지도위원회>를 구성하고 수년 지도한 후, 2014년 4월 모든 신학적 문제가 해소되었음을 공식 발표하였다.

-대학교수이며 학자인 저를 반지성주의자라고 하는 것은 마치 문명의 폐해를 지적하는 인문학자들을 반문명주의자라고 비난하는 것과 같은 것이 될 것이다.

-따라서 저는 인식론에 대한 보고서 내용에 대해서 먼저 해명하고 이해를 구하고자 한다. 특별계시만이 아니라, 자연 계시에 근거한 지성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진리를 알 수가 있다. 지성, 학문, 과학에 대한 견해는 특별계시를 훼손하는 차원에서의 세상 지식을 비판한 것이다. 비판의 요지는 하나님의 자연 계시에 바탕 한 지성이 아니라 교묘하게 기독교 신앙 안에 자리 잡은 반기독교적 인본주의에 대한 경각심을 갖자는 것이다.

-개혁주의 최고의 종말론 신학자로 불리는 안토니 후크마의 관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반기독교적 세계관에 기초한 지식은 분명 분별하고 점검이 되어야 한다.

-“지식은 권력으로 작용할 뿐 인간을 살리지 못한다. 지식은 또 하나의 지배 권력일 뿐이다”라는 지적은 현대의 지식사회학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학문적 이론이다. 제가 말하는 지식은 중립적이거나 또는 구원 얻은 각성 상태에서의 지식이 아니라 권력-지식 혹은 이데올로기적 지식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는 근대 지식의 역사가 성경 말씀을 지식으로 대치하려는 의도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창조관에 있어 ‘하나님의 사정’에 대한 생각이 오류였음을 다시 한 번 인정한다. 성경을 읽다가 하나님의 뜻을 잘 알려고 ‘무리한 시도’를 하는 바람에 이런 오류를 범했다.

-인간의 창조 목적은 마귀를 멸하기 위함이 아니다. 인간의 창조 목적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찬양하며 예배하기 위함이다.

-하나님과 사단의 대결로 인류 역사를 해석하는 것에 반대한다. 그러나 불구하고 그렇다고 해서 성경에 나타난바, 영적 전투라는 개념과 실재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 이러한 점은 저명한 학자들의 저술에도 잘 나타난다. (게할더스 보스)

-사단과 관련하여, 기본적으로 역사를 영적 투쟁의 결과로 보지 않고 하나님의 창조, 타락, 구속이라는 구속사적 관점에서 본다. 『언약과 선교』에서 체계적으로 다루었다.

-아프가니스탄 침공과 미국의 석유-가스 지정학에 대한 합리적 의심에 근거한 연구는 다양한 학자들이 주장하고 있는바, 단순히 음모론으로 치부할 수 없다. 이슬람의 글로벌 지하드는 미소 냉전 체제 붕괴 후 국제정치의 가장 첨예한 갈등 구조이며, 이슬람이 종교 문명에 기초하고 있기에 신이라고 표명한 것이지 하나님과 다른 신의 대결 구도라는 이원론적 관점에서 접근한 것이 아니다. 저의 이러한 역사와 세계에 대한 접근은 절대 진리가 아니며 학문적 작업에서 출발하는 합리적 의심과 추론에 대한 논리화 작업의 산물이며 학자적 주장에 불과하다. 한편, 대립적 이원론이라는 것만으로 이원론적이라고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2018년 6월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에 보낸 최바울 씨의 재심 청원서 요약>

** 재심 신청에 있어서 최바울 씨의 심정

-제98회 총회(2013년 9월)에서 본 단체에 대하여 “심각한 이단적 요소들이 있어 참여 금지 및 교류 금지”를 규정한다고 결정한바, 이를 겸허히 받아들였다.

-합신 교단의 총회 결정 이후, 2차 KWMA <인터콥 신학 지도위원회>의 집중 지도를 받아 이를 충실히 이행을 해왔다. 2007년부터 지난 10년 동안 나름대로 말할 수 없는 여러 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

-2013년 9월 제98회 총회에서 “참여 금지 및 교류 금지”를 규정을 받고서 깊이 회개하고 반성하여 전면적인 개혁을 단행하고 있다.

-이러한 신학적 기조 위에서 다음과 같이 귀 교단이 98회 총회에서 결정한 사항에 적시된 논지에 대하여 해명 혹은 변화된 입장을 구체적으로 보고 드린다.

<재심 청원에서 기재된 최바울 씨의 해명>

-‘하나님의 사정이 있어 창조’에 해당하는 내용을 삭제하였고, 해당 책에 대해 판매 중지 및 회수하였다.

-인간론에 있어서 베뢰아 사상의 영향을 받았다는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철저히 수정하고 단절하였음을 고백한다.

-창세 전에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 사이에 ‘영원한 언약으로서 구속 언약이 있었고, 인간의 창조 목적은 마귀를 멸하기 위함이 아니고,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찬양하며 예배하기 위함이다.

-대결로 보는 이원론적 사고는 이슬람권 영적 상황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사탄의 영적 세력에 대한 영적 전투와 대적 기도가 강조되면서 종종 이원론적 접근으로 오해되는 부분이 있었다. 이원론적 대결 구도로 보는 것은 바른 신학이 아니라 이교 사상이다.

-우상들은 사람과 사회와 문화를 움직이는 인류학적 힘을 갖고 있다. 어디까지나 우상의 힘이다. 하나님만이 참 신이며 전능하시다. 다른 신은 없다.

-그리스도인이라고 인정하면서도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성경의 객관적 권위를 붙들지 않고 경제 권력과 정치 권력을 추구하며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따라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을 깨워야 하는데, 그러다 보니 세상 권력의 거짓을 비판하게 되었다.

-양태론적 삼위일체론과 관련하여 바른 삼위일체론에 대한 견해를 분명히 피력하였다. 오해를 할 만한 표현(하나님께서는 직접, 다름 아닌 하나님 자신)이 있으나 동일 책에서 전혀 오해의 여지가 없는 표현을 하였다. 애초부터 양태론적 신관을 갖고 있지 않았다.

-성부성육신설처럼 주장했다고 지적받은 부분에 관하여는 저의 글에 ‘하나님’은 신적 통일성을 통칭하는 것이지 성부 하나님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하나님’은 성부 하나님이 아니며, 양태론자와 같이 성부 하나님이 성자 하나님으로 성육신했다는 의미가 전혀 아니다.

-하나님의 성육신의 목적이 하나님 자신을 증명하신 것이라는 오해가 생겨난 점에 대해서 송구하다.

-하나님은 자신의 존재를 증명할 이유가 전혀 없다. 이 증명에 대한 표현은 하나님이 자신의 존재를 증명해야만 하는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서 그렇게 하셨다는 의미가 아니었다.

-사단이나 마귀를 신학적 사고의 한 주제로 설정하는 것 자체가 예민하고 자칫 이단 사상으로 오해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

-우주 창조와 인간 창조 목적을 왜곡한 비성경적 사상과 관련하여 하나님의 사정이라는 주장이 잘못됐음을 인정하였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천지 만물과 인간을 창조하셨음을 확신한다.

-김기동 사상과 같은 왜곡된 사단론을 주장한 것에 관하여는 창세기 1장과 2장을 분리하여 주장하는 베뢰아 주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하였다. 하나님과 사단을 대등한 이원적 존재로 보는 것은 기독교가 아닌 이교 사상이다. 전에 이런 식으로 오해될 수 있는 표현들이 있었다.

-하나님을 대적하기 위해 에덴에 사단이 침입하였다는 것은 성경적인 것이 아니다.

-인류문명은 역사적으로 하나님을 우상으로 대체하는 인본주의적 종교를 반복하고 있다. 사단의 세계경영이라는 틀로 인류문명을 비평한 것은 하나님과 사단의 대등한 이원론적 전쟁을 기술하기 위함이 아니라 에덴동산에처럼 하나님을 대적하여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다’라는 거짓이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자 하였다.

-왜곡된 타락론과 합법적 마귀 정죄론-지식의 나무의 열매를 먹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고 말씀을 불순종한 것 때문이다. 아담은 말씀이냐 지식이냐의 양자택일의 시험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했다.

-백투예루살렘과 서진 운동의 견해는 역사적으로 볼 때, 복음과 선교 운동의 중심은 계속 서진하였다. 복음의 서진운동은 2006년 당시 한국의 대부분의 교단 선교부가 인정했다. 백투예루살렘은 특정 지역인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자는 것이 아니다. 은유적인 백투예루살렘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9.11 사태 이후 국제 정세를 고려할 때 선교하는 단체나 교회들이 취할 수 있는 적절한 접근이었다. BTJ는 토마스 왕과 루이스부시에 의해서 맨 처음 소개되었다. 이들은 한국교회에 가장 잘 알려진 세계선교 지도자들이다.

-합동 교단과 KWMA에서 BTJ를 사용하지 말라 하여서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예루살렘이 땅끝이라 믿지 않는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한국교회 목회자들은 땅끝이라 믿어왔다. 로마서 9~11장을 중심으로 선교 신학적으로 이슬람권과 유대교권에 대한 선교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해왔다. 공산 진영이 무너진 후 세상은 테러리즘의 혼란에 빠졌다. 동예루살렘은 이스라엘과 이슬람권의 갈등의 축이다. 각각이 이삭과 이스마엘의 후손이라 하여, 이삭과 이스마엘 사이의 갈등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왜곡된 종말론과 적그리스도 주장과 관련하여, 후크마는 세계복음화 완성과 적그리스도의 등장을 연계하며 설명하였다. ‘이미’와 ‘아직’의 종말론적 시대를 사는 오늘날의 그리스도인은 요한계시록의 핵심 주제인 고난과 박해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다시 오심을 희망하며, 세상을 이기고 땅끝까지 복음을 증거 해야 한다.

-세계화 현상, 지식정보의 발달, 전쟁과 테러리즘과 같은 21세기의 글로벌 현상을 성경과 관련하여 설명한 것이 자칫 ‘홀린세이’와 같은 시한부종말론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었던 것 같다. 인터콥 선교회는 시한부 종말론 자들이 세상적인 일상을 포기하고 신비주의와 도피를 주장하게 하는 것과는 달리 세상과의 격리나 세상에서의 도피를 추구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세상 속에서 복음을 증거하고 복음을 따라 바른 생활을 할 것을 강조한다.

-나는 개인적 소신으로 무천년설을 받아들인다.

-비성경적인 변방 신학 주장이라 하여 문명지대를 떠나 비문명 지대로 향하라는 가르침이라고 비난받았다. 인터콥이 주력하는 지역은 1천 년 이상 문명의 중심지였다. 지적을 받은 후로는 오해되지 않게 잘 설명하려 노력하고 있다.

-자의적인 성경해석과 성경 짜집기와 관련하여 더욱 바른 신학 위에 서서 겸손히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선교하는 단체가 되겠다.

-신사도 운동과 연계된 증거가 나타났다는 지적은 “다윗의 장막”, “영적 도해”, “부의 이동” 등의 용어를 인터콥 선교회에서도 관행적으로 사용한 데 있는데, 이는 한국 지역교회나 기독 청년들 모임에 널리 유포되어 온 것이다. 2012년경 이 용어들에 대한 사용을 일체 중단했다. “영적 도해”라는 개념은 지역의 영에 대결하자는 동기나 목적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사회과학 방법론에서 나온 것으로 지역연구를 위한 것이었다. 1980년대부터 신사도운동가들이 사용하기 전부터 사용되던 용어이다. 현재 사용하지 않고 있다.

-땅밟기 기도라는 표현은 90년대 한국교회에서 모르고 사용되었던 측면이 강하다는 사실을 저희도 직시하여 일절 사용하지 않도록 하였다.

-“부의 이동”과 “다윗의 장막의 회복”이라는 표현도 한국교회가 일반적으로 사용해오던 것이다.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용어 사용을 자제하며 유의하고 있다.

-현재 인터콥 선교회는 IHOP이나 신사도 운동과는 철저히 단절하고 있다.
 

5. 인터콥(최바울)의 해명에 담긴 문제점 분석 및 제안

인터콥에 대한 각 교단과 기관들의 조사 및 연구 그리고 결정 사항을 살폈고, 인터콥(최바울)의 답변을 살폈다. 다음으로 살필 것은 인터콥(최바울)의 답변은 진실한가? 교단들의 질의와 결정 사항에 대해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가? 교계를 향한 약속을 이행하였는가? 인터콥을 둘러싼 문제들이 해결되었는가? 이다.

그 결과를 가지고 이제 교회와 성도를 보호하여야 할 책임을 지고 있는 교단으로서 어떠한 판단을 함이 옳은가에 대한 답변을 찾고 제안하려고 한다.

바른 평가를 하는데 과거의 인터콥 태도와 근래의 태도를 비교하여 살피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최근 인터콥의 입장을 살필 수 있는 2018년 6월 인터콥(최바울)이 합신 교단에 신청한 재심 신청 내용과, ‘인터콥(최바울)을 충분히 살폈으면 이단으로 결정해 라’는 청원에 대한 ‘인터콥(최바울)의 자세’를 비교하여 문제점을 확인하고, 필요한 제안을 하고자 한다.
 

6. 인터콥(최바울) 문제점과 대책

인터콥이 합신 교단에 보낸 재심 신청서는 다음과 같이 시작하고 있다. “2013년 9월 제98회 총회에서 ‘참여금지 및 교류금지’를 규정 받고서 깊이 회개하고 반성하여 전면적인 개혁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귀 교단의 총회 결정 이후, 2차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인터콥 신학 지도위원회>(위원장 총신대 성남용 교수)의 집중 지도를 받아 이를 충실히 이행했습니다.”, “2007년부터 지난 10년 동안 나름대로 말할 수 없는 여러 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이러한 신학적 기조 위에서 다음과 같이 귀 교단이 98회 총회에서 결정한 사항에 적시된 논지에 대하여 해명 혹은 변화된 입장을 구체적으로 보고 드립니다.”

한편, 2019년 9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신) 제104회 총회에 합신 교단 충남노회에서 인터콥(최바울)을 이단으로 결정해 달라는 청원서가 올라간 것과 관련하여 2019년 9월 16일 자로 인터콥(최바울)에서 충남노회에 참고 자료를 보내왔다.

2014년 이전의 자료와 함께 2014년 이후의 자료로는 2016년의 최바울 씨의 “고신 교단 인터콥 신학 보고서에 대한 반론과 해명” 그리고 「코람데오닷컴」에 실린 두 개의 사설 “인터콥선교회에 대한 판단을 신중히 해줄 것을 요청한다”, “코닷(「코람데오닷컴」)의 대표가 이단자를 두둔한다?”였다.

결론은 자신들이 지적받아온 문제들이 해결되었고, 아무런 문제가 없으므로 이단 결정 요청을 거두어 달라는 뜻에서 자신들이 혐의가 없음을 변론하고, 자신들의 입장을 증명하기 위한 자료들이었다. 인터콥(최바울)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진실하지 않은 것과 사실을 속이며 거짓을 반복하고 있고, 사실을 숨겨 놓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와 지적 사항에 대한 변호를 위한 충분한 근거 제시나 철저한 반성이 있어야 하는데 없는 것과, 오히려 해명 내용에 담긴 모호한 견해이다.

이것이 신뢰를 얻지 못하는 이유이다. 재심 신청이나, 해명 자료의 면면에서도 진실하지 못한 인터콥의 모습이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다.

인터콥이 재심 요청과 해명을 원한다면,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의 지도 내용과 지도결과 전체 자료, 그리고 증빙자료를 동봉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신이 2014년 인터콥에 대한 최종 보고를 한 이후, KWMA의 입장표명과 관련하여 불리하게 작용할 내용과 특별히 2015년 이후 기독교성결교단과 고신교단의 예의주시 및 참여금지 결정에 대한 내용과 해명 자료는 동봉하지 않았다.

진정성이 있다면 자신들의 노력과 함께 노력 이후에도 지적받았던 내용을 적시하고 그 또한 수정되었음을 알리는 내용을 적시함이 마땅하다. 문제 해결은 진정성에서부터 시작된다.

「코람데오닷컴」에서 정주체 목사는 사설을 통하여 ‘회개한다고 함에도 배척하면 어떻게 하라는 말인가’라고 묻는다.

회개는 진실해야 한다. 거짓 없이 솔직해야 한다. 재심 신청서와 여러 해명 자료에서 발견된 인터콥의 진실하지 못한 모습은 인터콥의 문제가 거론된 이후 지속적으로 지적되었던 문제이다. 진실이 빠지면 회개가 될 수 없다. 인터콥이 문제가 없다고 한 기관은 한 곳도 없다.

단지 KWMA의 지도를 받겠다는 인터콥의 요청에 따라 지도를 하였고, 지도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지도과정에 있으니 몇몇 교단도 주시하면서 기회를 주고 기다려 보자 하였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터콥(최바울)이 보여줄 가장 중요한 모습은 진실한 회개와 반성이었다. 하지만 2011년 이후부터 2019년 현재까지 인터콥(최바울)은 변명과 거짓을 버리지 못함으로 지도의 노력마저 빛바랜 것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러면, 인터콥(최바울)의 해명의 한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겠다.

<진실하지 않은 인터콥(최바울)>

-2011년 미국 목회자 110명의 인터콥 중단 및 조사 요청에 대한 인터콥의 반응을 보면, 인터콥(최바울)은 2011년 미국 목회자들이 인터콥 중단 및 조사 요청이 있자 2011년 2월 28일 뉴욕을 방문하였고, 권면의 내용을 전적으로 수용한다는 의견을 발표하였다. 110명의 목회자들이 단체로 문제를 제기하기 전에도 동일 내용의 지적을 받았으나 이전에는 순수하지 않은 의도의 지적이라 일괄하면서 모든 혐의에 대해 부정을 하였다가 급히 사과문을 발표한 것이다.

-제시되는 자료들이 정확하여 그 근거를 부정할 수 없고, 110명이라는 목회자가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으므로 피할 상황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 판단된다. 이는 자신들에게 쏟아지는 지적에 대해 상황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는 인터콥(최바울)의 태생적 모습을 보여준다. 숨기려고 해도 숨길 수 없으나 불리한 상황일 때마다 순간의 모면을 위해 거짓을 반복하는 행태는 인터콥(최바울)을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바른 선교단체로 인정할 수 없는 이유이다.

<KWMA의 지도를 받으며 보인 이중적 태도>

-인터콥(최바울)은 문제가 커지자 교계로부터 겸손히 지도를 받아 따르겠다고 발표하였다. 지도를 받으려면 인터콥(최바울)을 조사하고 연구한 교단의 지적에 회개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각 교단이 인정하는 지도 위원을 세움이 마땅함에도, 교단의 의견과는 상관없이 교계의 중요 목사들을 자문 혹은 고문으로 두고 지도를 받을 것이고, 받았다고 하였다. 이렇게 구성된 지도 위원들과 활동은 교계를 혼란케 하였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인터콥에 대한 불신을 키우는 꼴이 되었다. 이는 지도를 받겠다는 의지보다는 피하려는 꼼수가 되었다.

-지도를 받는 과정에서도 인터콥(최바울)의 위선은 계속되었다. 지도 현장에서는 받아들이며 수정하겠다고 하고는 지도 현장 밖에서는 지도를 조롱하는 등의 위선적인 면모가 인터콥 내부 영상으로 확인되었다.

-겸손하게 지적을 받아들이고, 지도를 받으며 고쳐나가겠다 하면서 동시에 인터콥(최바울)의 문제를 지적하는 이단 연구가들을 고발하고 (고신상담소장 서영국 목사), 협박적 내용이 포함된 내용증명(당시 합신이대위원장 유영권 목사)을 보내는 모습 역시 인터콥(최바울)의 이중성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인터콥(최바울)에 대한 불리한 내용을 기사화한 언론을 개인적으로 고소하면서도, 인터콥 본부의 해명은 ‘알지 못하는 사항’이라고 일축한다.(「뉴스앤조이」, 2019.8.5.)

<반복되는 거짓말과 사실 왜곡>

-2014년 7월, 3명의 청년(인터콥 소속)이 인도 마하보디 불교사원에서 기타로 찬양하며 기도했던 일로 불교계로부터 지탄받고, 사회로부터 공분을 샀다. 사건이 발생하고, 배후로서 인터콥이 지목당할 당시, 사실을 확인한 결과 자신들과는 관련이 없는 일이라며 강력히 부인하였다. 하지만 사실관계를 알리는 정황과 증거들이 제시되자 인터콥(최바울)은 그제야 인터콥임을 인정했다.

-2017년 5월 파키스탄에서 피살된 중국인 선교사가 인터콥 소속인가에 대해서도 인터콥은 소속이 아님을 극구 부인하며 중국이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라 단정하여 주장하였다. 이에 중국 정부는 충분한 자료를 제시하여 인터콥 소속임을 확인하였고, 이러한 결과는 결국 중국 정부가 중국에서 한국 선교사들을 추방하는 빌미로 작용했다.

-인터콥은 ‘2018년 2월, KWMA는 인터콥에 대해 2년간 회원자격과 활동을 정지하였다’라는 「뉴스앤조이」(2019년 8월 5일)의 기사에 대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 하였다. 그러나, 2019년 2월 KWMA의 발표는, 인터콥이 2018년 2월 26일부터 회원자격이 정지되었음이 사실임을 확인해 주고 있다.

-지적받은 “하나님의 사정”이라는 내용과 관련하여, 인터콥(최바울)은 저서 『세계영적도해』를 회수하고 출판 금지하였다고 했다. 하지만 동일 내용을 담은 『하나님의 나라』라는 만화 형식의 책을 인터콥 관련 수련회 장소에서 판매하였다. 그러면서도 『하나님의 나라』의 저자가 인터콥(최바울)과 상의 없이 출간하였다고 책임을 회피하였다.

-2019년 합신에 보낸 인터콥에 대한 자신들의 불리한 자료는 빼고, 유리한 자료만을 제출하였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자세>

-숨길 수 있다 싶을 때는 적극적으로 공세를 취하다가 불리해지면 적극적으로 수세 자세를 취한다.

-증거자료가 없을 때는 부인하다가 증거자료가 제시되면 인정한다.

-한편에서는 겸손히 수용하고 받아들이겠다 하고는 다른 한 편에서는 고발, 협박 등을 일삼는다.

<인터콥(최바울)의 주장에 대한 해명 및 진술 내용의 문제>

** 지적 받은 문제의 내용들에 대해 인터콥은 수정하였고, 변화하였는가?

-인터콥은 안식교, 구원파, 지방교회는 이단이 아니고 신학적 견해가 다른 단체라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자신들은 합동‧통합‧고신 교단의 의견을 기준으로 해서 이단을 규정한다고도 하고 있다. 그렇다면 합신 교단에 해제 신청한 이유는 무엇인가? 합신 교단의 결정을 외면 및 방어하기 위해 ‘합동‧통합‧고신’의 의견을 기준으로 해서 이단을 규정한다고 하여놓고, 다시 필요하니 합신 교단에 해제 신청을 하고 있다. 인터콥과 최바울 씨의 이중적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단 규정 및 교단의 이단 규정에 대한 이해가 되어 있지 못하며, 자신들의 선택과 결정을 정당하게 보이려는 의도가 있음을 숨길 수 없다.

-최바울은 베뢰아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하고, 관련도 없다 하였다. 과연 그러한가? 『하나님의 사정』은 베뢰아 김기동의 사상과 내용이 같다. 그렇다는 얘기는 김기동에게 영향을 받았든지, 아니면 스스로 김기동의 주장과 같은 이단적 사상을 만들어 낸 것밖에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최바울은 선명한 인정은커녕 자신을 둘러싼 주변의 입장에 대해 오해와 왜곡이라며 내용을 삭제했다는 점만 되풀이하면서 관련성에 대해 인정한 적이 없다.

-최바울은 신사도와 관련해서도 관련이 없다는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그러나 인터콥(최바울)의 사상에 신사도운동의 내용이 담겨 있는 것은 이미 확인된 사실이다. 신사도와 관련이 없다면 신사도 단체의 사상과 유사한 사상들-백투예루살렘, 부의 이동, 땅 밟기, 영적도해 등을 인터콥(최바울)에서 독립적으로 만들었다는 말밖에 되지 않는다. 그뿐 아니라 신사도 인사들과의 교류를 확인하는 자료들이 제시되고 있음에도 인터콥(최바울)은 신사도와의 관련성을 숨기며 회피하려고만 한다.

-최바울은 양태론적 신관을 가지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의 저서에서 신론에 대한 기술을 보면 양태론적 신관을 가지지 않았다고 말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양태론이 아니라고 한다. 그러면서, 양태론이 아닌 증거로 그의 책 다른 부분에 정상적 신론에 부합하는 내용이 있음을 제시한다. 이것은 최바울 씨가 양태론적 신관을 가졌다는 의심을 해소할 수 있는 자료가 되지 못한다. 오히려 최바울 씨의 신관 자체가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않다는 증거이므로 자신에 대한 의문의 책임을 스스로에게 물어야 마땅한데 아직까지도 의도적인 조작 혹은 왜곡이라며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가 잘못된 신론관을 가지고 있어서 한 표현이 아니라면, 신론의 무지로 인해 나타난 결과로서 양태론적 표현을 한 것은 틀림이 없다고 보여진다.

-인터콥(최바울)으로 인한 선교지에서의 문제는 여전하다. 중국인 선교사 2명이 파키스탄에서 사망하는 사건에 대한 인터콥의 거짓 변명으로 인해 중국이 한국 선교사들을 추방하는 빌미를 제공하였다. 그 외에도 선교지에서 인터콥이 파송한 선교사와 다른 선교사들 사이에 여전히 불협화음이 일어나고 있다. KWMA의 회원 자격 정지 역시 선교지의 문제와 관련하여 인터콥이 지도를 받지 않은 까닭이라고 하였다.

-지역 교회들이 인터콥에 의하여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는 데 대해 인터콥(최바울)은 통제되지 않는 일부 회원들이 일으키는 일이라 하였다. 과연 통솔되지 않는 일부 회원들에 의한 결과물인가? 아주 최근까지의 자료를 확인한 결과 서울의 통합측 Y 교회, 합신교단의 창원의 B 교회 등 여러 교회가 인터콥 회원들에 의해 심각한 해를 입었다. 조종되지 않는 일부 회원들에 의한 발생이 아니라 인터콥으로부터 받은 교육과 훈련을 통하여 갖게 된 신앙관, 세계관, 선교관에 의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인터콥은 선교 현장 및 선교 스쿨에서 교단들의 협력을 요청하였지만 성취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단 관련 문제가 깨끗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협력은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 먼저 자신들의 문제를 깨끗하게 정리하여야 가능한 일이다. 불가능한 일을 요청해 놓고, 책임을 교단에 전가하는 비도덕적인 태도를 일관하고 있다.

-인터콥(최바울)은 자신들에 대한 문제 해결을 호소할 때마다 최근-2018년 2월 이후-에도 KWMA로부터 지도받았음을 강조하고 있다. KWMA는 인터콥(최바울)이 2018년 2월 26일부터 2년간 지도를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회원 자격을 정지시켰다. 합신 교단에 해제 신청을 할 때까지도 이러한 사실은 숨기고 지도받았다는 부분만 서술하는 것은 속임이다.(또 다시 지도 약속을 받고 2020년 2월 이후 해제되었다. 결국 2021년 다시 자격 정지를 결정하자, 스스토 탈퇴하였다. 결국은 인터콥이 KWMA의 지도를 따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최바울 씨의 가장 큰 문제는 사실에 대해 숨기며 변명과 거짓을 반복하는 것이다. 적지 않은 교회들과 목회자들이 한국의 대표적인 선교단체이기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면서도 인터콥에 대한 애정을 버리지 않고 있다. 그러나 철저한 자기반성 속에 진솔한 아름다운 변화를 보이기는커녕 변명과 거짓이 반복되고 있음에 안타까울 뿐이다. 한국교회가 더 기다려서만은 안 되는 이유이다.

-인터콥은 자신들에게 불리한 교단들의 연구에 심층적인 연구 조사가 되지 못했다는 주장을 반복한다. 한 예로 “합신 결정은 박형택 목사가 이인규 씨 자료를 거의 그대로 제출한 것을 채택한 것이다”라고 사실이 아닌 말로 합신 보고서의 진의를 훼손하였다. 그러면서도 “합신교단의 총회 결정을 겸손하게 받아들인다”라는 것은 무슨 의도인가? 인터콥과 최바울 씨는 문제 해결에 급급한 나머지 자신들 행동의 상충과 모순을 보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보여준다. 그는 “교단의 연구 결과 자료는 보고서일 뿐이다”라고도 하였는데, 보고서를 받아 결정하고 규정하는 것은 총회의 몫이다. 인터콥의 행태는 총회의 결정을 부정하는 것이다. 총회가 부실한 연구 자료에 근거하여 이단 규정을 한다는 사고는 대단히 부적합한 것이다.

-인터콥(최바울)이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바라보는 세계관은 아직 변함이 없다. 이분법적 사고를 하게 하는 요소가 제거되어야 한다. 인터콥의 빛과 어둠, 선과 악, 하나님과 사탄의 대립적 관계는 윤리적이며, 히브리적 세계관이라고 하는 주장은, 성경이 가지고 있고, 보여주고 있는 대립적 구조에 근거하여 설명하려는 의도하고는 다른 의도로 해석하게 한다. 인터콥(최바울)의 모호한 견해와 교육이 최바울 씨가 인정한 이분법적 사색과 사고를 하게 함으로써 선교지에서 인터콥 선교사들에 의해 문제가 일어나게 하고 있다.

-인터콥(최바울)도 ‘백투예루살렘’ 용어 사용에 있어서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동의하였다. 그렇다면, 인터콥 회원들에게 백투예루살렘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게 하여야 하고, 백투예루살렘 용어에 담긴 신학적 ‧ 선교적 사고를 하지 않도록 교육하여야 한다. 그러나 ‘백투지저스’라는 단어로 대체하는 방법으로 조롱하듯 용어 교체를 선언하는 것은 여전히 문제의 핵심을 간과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고가 있어 인터콥과 관련한 문제들이 끊이지 않는 것이며, 선교지에서의 충돌이 계속되고, 다른 선교사들과의 협력이 이뤄지지 않는 것이다.

-대적기도에 대한 지적에 대해, 인터콥(최바울)은 “사탄 마귀를 대적하여 기도하며 사역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 신학적으로 문제라고 한다면 이는 어둠의 권세가 강하게 역사하는 선교 현장에서 선교하는 선교사들을 혼란스럽게 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신학은 사역과 활동을 함에 있어 성경의 가르침을 벗어나지 않게 하고자 함이다. 현장과 신학을 분리하여 사고하는 인터콥(최바울)의 시도는 대단히 위험한 것이다.
 

7. 결론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인터콥에 관한 논쟁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인터콥에 대한 이단 관련 시비는 훨씬 이전에 정리되었어야 마땅하다. 그렇지 못한 이유는 인터콥(최바울)이 이단 관련 의혹과 문제를 해결하고, 좋은 선교단체로서 선한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는 교계의 바람 때문이다. 그런데도 인터콥(최바울)에 대한 의혹과 시비가 해결되지 않는 근본적 원인이 무엇인가를 살폈다.

인터콥(최바울)이 문제의 서적들을 회수 및 출판금지를 시행한 것과 나름대로 지도를 받은 것과 지적 사항에 대해 일부 시인한 것이 있음이 사실이다.

그러나 선교 현장과 지역교회에서는 인터콥(최바울)에 의해 끊임없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나름의 처방과 반성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해결되지 않는 것은 구조적으로, 본질적인 문제가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족한 것은 더욱 노력하여 수정하여 고치면 된다. 노력의 부족이 아니라, 본질적인 변화가 요구되는 경우는 노력으로 되지 않고, 문제의 부분을 확실하게 제거하고, 바른 신학 위에 세워져야만 가능하다.

한국교회가 인터콥(최바울)에 기회를 더 주자는 생각과 판단으로 계속 기다리는 것은 교회와 성도를 생각할 때 위험한 판단이며, 교회를 보호하여야 하는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것이다. 더 이상의 기회 제공은 옳지 않다. 기회 제공은 진정성을 가지고 철저한 반성과 회개를 각오하였을 때 의미가 있다. 인터콥(최바울)의 큰 문제 중 하나는 솔직하지 않고, 본질적인 문제 해결이 아닌 상황을 모면하려는 자세이다.

교단의 입장을 무시한 채로 허락과 상관없이 해당 교단의 원로들의 지도위원 선정, KWMA와 연관한 문제 해결 시도, 발생하는 사건들에 대한 거짓 증언과 반복되는 사실 확인, 해명에 있어서 유리한 자료들만을 제출하는 등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무엇보다도 교단으로부터 지적받은 문제의 내용에 대해 명확하게 답변하지 않았다는 것은 인터콥의 정체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에서 최근 2018년부터 2019년에 최바울 씨를 불러 직접 의견을 듣고, 수정할 것을 조건으로 예의주시하면서 1년의 기회를 주었다. 그러나 1년 뒤 인터콥은 약속이행을 하지 않았고, 기성은 한 번의 기회를 더 주면서 단호한 경고를 하였으나 역시 약속 이행을 하지 않음으로 2021년 경계대상으로 규정하였다.

고신 교단은 인터콥 조사 초기 때 가장 많은 인내를 보여준 교단이다. 결국은 2015년과 2016년에 참여교류 금지를 선언하였다. 인터콥(최바울)이 온전히 변하지 않았고, 변할 수 없다는 증거이다. 무엇보다도 자신들을 끝까지 신뢰하려고 하였던 고신 교단이다. 고신 교단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도 부족한 마당에, 자신들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연구 결과물을 낸 모든 교단을 대하였던 모습과 동일하게 ‘충분하지 않은 연구 결과’라고 비난하였다. 특히 지적받은 내용에 대해서도 근거 없는 변명과 모호한 견해로 일관하였다.

교회와 성도들의 피해를 막는 차원에서, 선교지에서 엉뚱한 화살을 맞는 선교지의 피해를 막는 차원에서 인터콥(최바울)의 이단성에 대한 결론 내림은 더 미뤄서는 안 된다. 교단이 결정을 유보하면 할수록 성도와 교회의 피해는 늘어만 갈 것이 자명하다.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이단’으로 결정하여 한국교회와 성도를 보호하는 것이 요구된다.

-인터콥(최바울)은 베뢰와의 관련을 인정한 적이 없고, 관련성을 부정한다.

-인터콥(최바울)은 신사도 운동과 관련을 인정하지 않고, 관련성을 부정한다.

-양태론의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었으면서도, 인정한 적이 없다.

-지역에서 교회와의 충돌을 일으키고, 지역교회에 심각한 어려움을 일으킨다. 교회의 속성인 보편적, 사도적, 거룩성, 통일성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선교지에서 다른 선교 기관의 선교사들과 사역에 있어서 충돌을 일으키며, 선교지에서의 보편적 교회 정치를 따르지 않으며, 선교 현장에서 배타적 선교 행위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

교단이 결정을 유보하면서, 피해 성도와 피해 교회는 더욱 늘어가고 있다. 특히 교단들이 선교단체로서의 인터콥에 대해 돌이킬 기회를 주고자 한 배려에도 불구하고 반성과 돌이키려는 자세보다는 어떤 교단도 자신들을 이단이라고 한 적이 없다며, 자신들의 정당성을 주장함으로 인터콥(최바울)이 어떠한 자세인지 잘 보여주고 있다.

최바울 씨가 사실이 바깥으로 드러나기까지 반복되는 거짓을 일삼는 것을 인지하고 교회와 성도들이 피해가 더 없도록, 선교지에서 이후로는 피해를 일어나지 않도록 단호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

장운철 기자 kofkin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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