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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성경과 다른 하나님 믿어...

기사승인 2022.11.04  14: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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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통신/ 코로나 이후 예배관 변화

<교회와신앙> 이우정 기자】    미국 성도들의 예배관과 하나님에 대한 이해 등을 조사한 설문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설문에 따르면 코로나19바이러스 사태 이후 미국인의 예배관이 크게 달라졌으며 다수의 미국인이 성경의 하나님과 다른 하나님을 믿고 있다.

   
 

미국의 기독교 전문 설문 기관 라이프웨이리서치(Lifeway Research)는 미국 성인 3,011명을 대상으로 예배관 및 하나님관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문에 따르면 코로나19바이러스 사태 이후 미국 성도들의 예배에 대한 이해가 급격히 달라진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바이러스가 미국에서 빠르게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2020년 3월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지 않고 혼자 예배를 드리거나 가정 예배를 드려도 된다’고 응답한 미국인의 비율은 58%였다. 그러나 라이프웨이리서치에서 올해 조사한 설문에 따르면 같은 질문에 ‘그렇다’는 답변을 내놓은 비율은 66%에 달했다.

또 미국인의 56%가 ‘기독교인이 지역 교회에 등록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응답했으며 ‘교회에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고 답변한 피설문자의 비율은 36%에 그쳤다.

   
▲ 많은 미국인들이 성경의 하나님과 다른 하나님을 믿고 있다

스콧 맥코넬(Scott McConnell) 라이프웨이리서치 대표는 “(코로나19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매주 교회 예배에 출석하던 전통이 무너지게 되자 이 현상은 다른 성도들과 함께 모여서 드리는 예배에 대한 일부 미국인의 생각을 바꾸어 놓았다”고 설명했다.

라이프웨이리서치는 이번 연구에서 하나님관 및 신앙 신념에 대한 설문 조사도 함께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하나님의 존재를 믿고 있으나 하나님이 누구신지에 관해서는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성인의 66%는 ‘하나님이 완전한 존재로 실수를 할 수 없다’고 믿고 있으나 51%는 ‘하나님은 배워가는 존재로 다른 상황에 계속 적응해 간다’고 응답했다.

또 미국인의 67%는 ‘하나님은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를 비롯한 모든 종교의 예배를 받는다’고 인식하고 있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다고 답변한 비율은 71%에 달했지만 삼위일체의 의미를 정확히 알고 있는 미국인의 비율은 높지 않았다.

피설문자의 53%가 ‘예수 그리스도는 위대한 선생이지만 하나님은 아니’라고 응답했으며 59%가 ‘성령은 일종의 힘이지 인격적인 존재가 아니’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와 더불어 미국 성인의 60%가 ‘신앙적 신념은 개인의 견해일 뿐 객관적 진리가 아니’라고 인식하고 있다.

맥코넬 대표는 “많은 미국인들은 하나님께서 스스로를 모호하고 불분명하게 계시하셨다고 생각한다. 많은 미국인이 하나님에 대해 모르는 부분을 자신 스스로 만들어 낸 신관으로 채우려 하고 있다”며 “미국인들이 갖고 있는 하나님관과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은 큰 차이점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우정 기자 webmaster@amennews.com

<저작권자 © 교회와신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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